다름이 아니라 지마켓에서 이마트해외직구 어쩌구 하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샀습니다.
남들마냥 돈을 잘버는 사람이 아닌지라 가성비를 엄청따져서 물건을 사게됩니다.
심지어 부모님께서도 연세가 많으시니 어쩔 수 없이 물걸레도 되는 걸 찾다가
국산 제품은 100마넌이 넘는 가격에 혀를 내둘러서
중국산 제품이 할인까지 하니 50만원도 안되어 샀습니다..
그런데 오수통이 고장나 있어서 영상까지 찍어 이마트 해외직구 카톡에 올렸더만
공장을 옮겨서 당장은 보내기 힘드니 빠른 시일안에 보내준다는 이야기말고는 해주는게 없네요
그 얘길 한지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이번주 안에 보내준다는 둥 빠르게 보내준다는 둥 하는데
공장은 언제 다 옮기고 보내는건 관심이 있는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환불요청까지 했는데
저보고 반품비 내라고 할까봐 너무 열받네요
이거 소비자 고발센터 이런데 신고해도 되나요?
너무너무 열이 받아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첫댓글 아... 직구 는 A/S 에 민감한 제품 같은 경우엔 다음부턴 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반품비 내라고 하기는 커녕 아마 무대응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클 것같네요.. 업무 때문에 중국에 자주 가는데, 코로나 전보다 많이 폐쇄적인 느낌이에요, 코로나 전만 해도 4성 급이상 호텔에 가면 영어도 다 통하고 카드도 다 받고 했는데, 이젠 핸드폰에 번역기 돌려서 보여주질 않나, 해외 카드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연결은 되도, 송금이나 다른 여타 기능은 다 제한 걸어놔서 큰 슈퍼마켓 체인이나 쇼핑몰 아니면 사용하기 힘듭니다. 제 중국 동료들도 중국은 더이상 외국인들에게 친절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니 ... 좀 많이 변했어요, 놀라울 정도로 QR 로 모든걸 다 해결하고, 도로에 전기차가 반이상 일 정도로 ..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특히 중국은 정말... 아무리 가성비 가성비해도 에이에스 무시 못하니까요
네이버에 로봇청소기 최대규모 카페에 가시면 관련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업체 이미 통관문제부터 말이 많았어서 그 카페 가면 조금이라도 도움 될만한 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S나 교환, 환불 예민하시믄 직구는... ㅠㅜ 저도 가성비 좋아하긴하는데.. 가성비는 그냥 싼맛(?)하드라고요. 결국 다시 사게되서... 애초에 좋은거, AS편한걸 사서 오래쓰는게 답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