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우리동창들이 대마도 여행을하고 사진을 올렸던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이 사진기행은 우리 친구중 한 친구가 여행 사진을 찍어 온 것을 한번 더 올립니다.
대마도 어떤 곳인가?
부산에서 49.5km 떨어진 인구 40.000명의 일본 땅
부산항에서 1시간 20분이면 닿을수 있는 일본의 작은 섬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곳.
나무. 진주. 해산물이 특산품인 작은 섬
날씨 좋은날 부산에서 대마도가 보이고
대마도 전망대에서 우리 핸드폰이 터지는 거리입니다.
대마도 여행을 하고 왔읍니다.
광명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부산까지.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 까지.
새벽 5시 16분 고속열차를 광명시에서 탑니다.
9시경에 부산역에 도착 합니다.
오래간만에 가본 부산입니다.
이곳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부산항으로.
기본요금 정도 나오는 가까운 거리에 부산항이 있읍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쾌속선을 타러 부두에 내려 섭니다.
정원이 400명은 됨직한 공기 부양선입니다.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합니다.
10시 30분에 부산항을 출발하여
12시경 대마도 히타카츠 국제여객 터미날에 도착하였읍니다.
처음와 보는 대마도/ 국제여객 터미날이라고는 하지만 초라하기 까지 하였읍니다.
입국수속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배 타는 시간이 1시간 20분인데 입국수속을 마치는데 1시간이 더 걸렸읍니다.
첫인상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읍니다.
불쾌하기 까지 하였읍니다.
지문찍고 사진도 찍고. 300명이 넘는 관광객에 입국심사대는 고작 4곳
그러니 시간이 많이 걸릴수 밖에.
1시간여를 이렇게 무료하게 기다렸읍니다.
환영 프래카드를 살펴보니 일본에서 내건것이 아니고
우리 여행사에서 내건 것이었읍니다.
인근에서 일본식 우동정식으로 점심을 하는둥 마는둥 하고 바로 관광길에 나섰읍니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날씨까지 흐려서 관광하기에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읍니다.
일본에서도 유명하다는 미우다 해수욕장입니다.
내가 보기에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다만 물이 깨끗한것 말고는 시설도 별로였고 편의시설도 없었읍니다.
우리의 동해안에 비하면........
인근에 바위 문양
나무 화석 같아 사진에 담아 보았읍니다.
조선 역관사 조난 위령비가 세워저 있는 한국전망대를 찾았읍니다.
이곳에서 날씨 좋은 날 부산이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흐려서......
핸드폰은 터젔읍니다.
한국식 팔각정이 세워저 있고
그 곁에 위령탑이 세워저 있읍니다.
조선국 역관사 순란지비
1703년 한국의 대마도 島主 조문 사절단 112명이 대마도 방문도중 조난을 당하여
사망한것을 추모 하기 위하여 위령비가 세워저 있읍니다.
한국을 바라보고
일행 한분이 서울과 교신을 하고 있읍니다.
일본 땅에서 우리 핸드폰이 터지다니........
신기해 하면서 교신들을 합니다.
대마도에도 신사가 무척 많습니다.
와타즈미 신사. 일본 천황의 근거지를 숭상하는 신사
바다 물속에도 도리가 서 있는 신사
그 신사안에 오래된 소나무
소나무위에서는 난이 자라고 있읍니다.
소나무 뿌리가 무척 굵고 깁니다.
바다까지 서있는 신사의 도리 5개
몇군데를 더 둘러보고 숙소인 쓰시마 산장에 도착합니다.
산장 가는길 곁에 민박집. 우리돈으로 5만원에 두끼 식사까지 제공.....
우리가 2박을 할 쓰시마 산장 보기보다는 아주 깨끗하고 시설도 그만 하면 족하였읍니다.
새로 지은 집이었읍니다. 좁은길 언덕위에 지어저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고
작은 차만이 드나들수 있었고 주택가였읍니다.
아침은 산장에서 제공을 하고 점심 저녁은 외식.
관광 2일째 입니다.
어제와는 달리 쾌청한 하늘. 따가운 햇볕이 내려 쬐는 아침입니다.
산장에서 주는 아침을 하고 9시에 다시 관광길에 나섰읍니다.
뒤에 멀리 보이는 산이 두마리 말이 마주 보고 있는것 같다고 하여
對馬島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말같이 보이지는 않았읍니다.
옛부터 대마도에서 가장 부촌으로 불리는곳을 방문 하였읍니다.
논도 있고 바다 해산물 양식장도 있고.
일본 주택은 모두 목조로 지어저 있었읍니다.
화재가 나면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자들은 짐 근처에 별도의 창고을 지어
주요한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견고하게 지붕을 돌로 덮었읍니다.
이름하여 돌지붕 창고. 이것이 지금 관광지로 정해저 있읍니다.
대마도 부자들의 주택입니다.
잘 지은 집들입니다. 물론 목조이고.
일본 주택의 검은 기와가 유난히 반짝입니다.
대마도에는 삼나무와 히노끼 나무가 특히 많습니다.
목재가 풍부한 섬입니다.
돈이 않은 집은 돌로 지붕을 덮었고 일반인은 나무고 창고를 지었읍니다.
돌지붕 창고도 기둥은 모두 나무였읍니다.
수톤의 무게를 견디는 나무 기둥이 신기할 정도였읍니다.
저안에는 도대체 무얼 보관하고 있을까?
대마도의 땅끝마을
쯔쯔자키 등대 공원/ 파란 하늘 파란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땅끝마을 절벽/ 이곳에서 갯바위 낚시가 잘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는곳입니다.
좀 부끄러운 모습니다.
한글로 씨어진 경고문입니다.
왜 한글 경고문이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이유모도시 자연공원
대마도에서 본곳중 가장 좋은곳/ 볼만한곳
우리나라 삼척에 무릉계곡 같은곳입니다.
넓은 암반 그위로 흐르는 맑은물
대마도 사람은 눈에 띠지 않고 한국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자연공원이었읍니다.
신을 벗고 발을 계곡물에 담가 봅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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