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15030250548
[공공기관 비정규직 해법은]'연내 1만명 전환' 본격 착수
"신입사원 채용규모 예년 수준 유지.. 자동화 로봇 도입도 계획대로 진행"
연내 비정규직 1만 명을 모두 정규직화하겠다고 선언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조직을 꾸렸다.
14일 인천공항공사는 정일영 사장 주재로 긴급 경영회의를 열고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를 15일자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이 직접 팀장을 맡아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과 신규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앞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인천공항을 찾아 “임기 내에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올해 안에 공사 소속 비정규직 1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공공 부문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다.
TF는 정규직 전환반과 신규 일자리 창출반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7월 말까지 실행 계획을 수립해 8월부터 연말까지 공항 운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인천공항에는 3월 말 현재 공사 소속 정규직원 1195명(비정규직 29명), 보안 경비 청소 등 간접고용 형태의 협력업체 비정규직 6903명이 일하고 있다. 연말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비정규직이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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