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심에게 욕설을 한건 잘못되었지만
희안하게도 한화가 심판의 본해드 플레이로 승부의 주요 상황에서 좋지 않았던게
주장으로써 후배들 다독이며 이끌고 왔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1루심에게 "죽었자나 XX XXX, 아까 죽었자나"라며
아쉬움과 화가 섞인 말투로 1루심 어벙하게 폭언?을 했습니다.
보기 좋지 못했지만 (욕설을 빼고 항의했어야 하는 바람임.)
그상황을 지켜보던 이글스 덕아웃에서 후배들이 각성을 했는지 (5이닝 까지 서재응 공을 공략을 못했었음)
분발하며 대거 득점하며 역전을 하며 팀의 에이스를 굳건히 다시 세워주네요.
신경현이 신경질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이번만큼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서 약간 당혹스럽지만 팀의 에이스가 기선재압에서
물러서지 않도록 정신적 지주 역활까지 팀을 이끌어 주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시즌초 좋지못해서 늘 안좋아서 설마 주장일까 했는데... 주장은 주장이었다 라는 건재함을 과시해주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득점후 덕아웃 벤치에서 코치가 신경현 달래는 모습 보고 또 무언가의 이글스의 끈끈함이 느껴졌습니다.
시즌 초반 1할때 타율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르고 있고 타격 밸런스도 안정되는 상태이고 현진이와의 호흡도
기가 맥히게 먹혀 들어 가고 있네요^^ 물론 부상도 회복되는 중이고요^^
PS] 이대수가 올시즌 만루홈런 2개를 때려내고 유격수 포지션 홈런 1위? 해서인가 "데릭칰터" 라는 오묘한 별명이 생겨났네요ㅋ
확실히 기아 킬러 -이.대.수- (팀내 타점 3위? 일꺼임 [1최진행-2강동우-3이대수])
올시즌 한화와 게임후 다른팀들의 순위 변동이 오락 가락 하네요///
또 2군에서 안영명은 아직은 완벽하다고 할순 없으나 정민혁을 만들어 올려보내주시네요^^ㅋ
레전드 코치님들이 2군 경기장도 없는 한화이글스 2군에서 어떻게 자꾸 만들어 올려 보내시는지...무섭습니다.
한대화 감독님은 또 올려보낸 선수들을 잉여로 벤치에 앉히기 보단 기용하며 선수 운용을 하네요ㅋㅋ
그리고 오늘 인터뷰에서 정민철 코치가 8회에도 현진이 올리자며 바람 넣어서 고민했다는데ㅋ
아마도 현진이가 던지고 싶었던거 같았습니다. 정레전드가 투수들 의견 존중해주고 자신감 끌어 내주는데 야왕에게
옆에서 바람잡았다는걸 보면ㅋㅋ 그리고 점수차는 벌어졌고 불팬으로 될거 같은데 현진이는
덕아웃 안들어가고 어슬렁 몸풀고 있던데 ㅋㅋ 오늘 싱글벙글이네요 ^^
작년엔 내야나 외야엔 쓸선수가 없었는데...이젠 내야. 외야 경쟁체제가 되어버린 올시즌 ㅋㅋ
가르시아가 파워가 아무리 좋아도 잠실 같은 넓은 구장이면 2군에서 콜업해서 추승우를 쓸지도 모르겠네요^^
필자가 방금 늦게 알았는데 유원상 드뎌 2군갔다는 소식 늦게 접했네요^^ 그기사 보니 좀더 화색이 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심판에게 그런건 분명히 잘못된거고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느린화면으로 봐서 세입이었는데...
아 요즘한화완전감동입니다!! 한감독님!정코치님! 신주장!!
글 내용에 적극동의 합니다만 타이밍이 애매하네요.하필이면 신경현 선수가 실수한 이후에 올라온거라서요.어제 항의는 정말 별로였죠.바로 항의한것도 아니고 이후에 출루후에 그것도 오심이 아니라 정당한 판정을 내린 심판에게 욕하면서 항의는 보기 좋지 않았죠.
팀 입장에서 화이팅을 불어넣어주었더라도, 그런 행동은 야구 전체로 봐서 절대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주장이면 그런 짓 하면 더더욱 안되죠. 주장이면 선수들을 잘이끌고 열심히 하면 되지 심판한테 욕찌꺼리 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심판이 나이 어린 심판이 아니구 베테랑 심판이었으면 가능했겠습니까. 보는 아이들도 많고 경기장도 학생들도 많을 텐데 퇴장당해도 아무 할말 없는 행동이라 봅니다.
욕한거는 정말 잘못한거이고...신주장이 그렇게 흥분하는것도 처음봤지만..백번 신포수가 잘못했습니다..근데 아이러니한건 그상황 있고나서부터 대폭발......욕해서 항의 한것은 신포수의 100%잘못이지만 저런 파이팅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주장이 있어야 팀원들이 잘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신포수 그동안 너무 착했어요..그런데 욕은 절대 안됩니다!!! 잘못하셨어요 신포수..ㅠ.ㅠ
원래 신경현이 짜증나 보이는 평소 표정과는 다르게 실제 성격은 젠틀한 선숩니다. 어제는 완벽한 리드로 역대급 경기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자기 딴에는 아쉬운 심판 판정으로 망쳤다고 생각했던 거겠죠. 그리고 최근에 심판 관련해서 심하게 피해를 입었던 상처도 있고... 앞으로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건 팬들도 같은 마음입니다. 다만 그 장면부터 한화가 잠에서 깨어난 건 사실...
유원상 2군매직 기대해도 될까요?
저도 빠심이 가득 들어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봄직은 했던 행동 같습니다. 물론 애꿎은 심판에게 욕설을 한것은 잘못이겠지만 한화가 지속해서 오심으로 인한 피해를 본 것도 사실이니까요. 심지어 보크사건 난 다음날에 바로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오심으로 1점을 날리기도 했구요.
욕한거 빼면 완벽한 주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렇게 한번 해줘야지 팀을 우습게 안 보죠. 한화가 유독 잦은 판정 시비로 손해를 많이 본 팀인데 주장으로서 할말 다 해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빠따만 어떻게...ㅋㅋ
그장면은 당연히 욕먹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자리에서도 아니고, 이닝이 지나서 출루해서 심판에게 화를 내며 큰소리라뇨, 욕까지 했다면 더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렇게 해서 팀에 도움만 된다면 용인 하신다는건가요?
그쵸. 야구선수가 그 수많은 관중 앞에서 못할짓했죠. 한화구단이 정신이 박혀있으면 자체 징계를 내리겠지만
그럴만한 구단은 또 아니죠. 확실치 않아서 그런데 어제 그 1루심이 저번 두산경기에서 김동주한테 욕얻어먹었던 심판아닌가요? 아무리 제일 막내심판이라고 하지만 정말 나이드신 선수들이 너무하더군요. 대놓고 쌍욕을 하지를 않나...세컨드로 한화팬이지만 정말로 욕얻어먹을 짓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요. 예전에 한대화 감독이 '우리 약팀이라고 무시하냐'이렇게 말하셨는데 저도 똑같이 말하고 싶네요. 나이 어린 심판이라고 우습게 보이는 겁니까? 라고 말이죠. 나이 많은 심판이었으면 그렇게 했을까 의구심마저 듭니다. 어제 행동은 너무나 안 좋았고 대놓고 캐스터가 '나중에 따로 느린 화면 보여드려야겠네요.'라고 할 정도였고 몇몇 사이트에서도 '3D로 보여줘야 하나?'라고 조롱을 받을 정도로 아주 안 좋은 행동이었죠. 이걸 주장다운 행동이라고 할 수 없는거죠. 징계먹어도 할 말 없는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아무리 한화팬이지만 어제 신경현 선수는 잘못한 게 분명합니다. 심판한테 욕을 했다는 것은 선수로서의 기본 자질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심판 판정이 답답하고 화가 나더라도 참고 실력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