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80632?sid=100
[단독] 조부의 편지…"단장 해임·재수사, 억장 무너져"
이런 가운데 고 채수근 상병의 할아버지가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편지로 써서 국방장관에게 보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이번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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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수근 상병의 할아버지가 유족 대표로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쓴 편지 내용을 SBS가 입수했습니다.채 할아버지는 우선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겠다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말을 믿었다"며 박 전 단장을 항명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에 대해 "어떻게 할지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이어, 진상조사는 대충해서 안 되며 우국충정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되고, 재발 방지책도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철저한 진상파악이 될지 의문스럽다며 "박 전 단장까지 저렇게 됐으니 천인공노할 일로,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선처를 부탁하면서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채 상병의 유족이 국방부에 입장을 표명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지난 4일, 채 상병의 부모는 "해병대 조사 결과를 신뢰하고, 경찰 수사를 기다리기로 했다"면서도 "경찰 이첩과 관련된 언론 보도 내용을 접하니 불편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내일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해 항명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습니다.
https://youtu.be/vddlI6Uz0HM
첫댓글 유가족 심정이 어떠할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렵네..
너무 소름돋음.. 매번 정부가 이럴수가 있지?이태원참사도,오송지하차도 참사도, 고 채수근 상병도 다 직무유기에 안전불감증... 매번 책임자는 아무런 처벌도 징계도 아무것도 안받고 진상조사가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잖아.... 피해자 유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내가족이 이런 일들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질거같아...
첫댓글 유가족 심정이 어떠할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렵네..
너무 소름돋음.. 매번 정부가 이럴수가 있지?
이태원참사도,오송지하차도 참사도, 고 채수근 상병도 다 직무유기에 안전불감증... 매번 책임자는 아무런 처벌도 징계도 아무것도 안받고 진상조사가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잖아.... 피해자 유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내가족이 이런 일들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