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노반 미첼 최근 6경기 성적표
26.2점 필드골52.9% 3점49.1%
이 정도로 잘해도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데런이나 헤이워드의 데뷔시절에도 본적없는 퍼포먼스랄까..
경기를 보면서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점은 비효율적인 중거리 점퍼를 최소화하고, 3점슛과 돌파에
집중하고 있다는 거예요. 득점의 효율성까지 좋아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깨달았는지 코칭스탭의 주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정말 우리도 슈퍼스타 SG를 가져보는걸까요?.. 아직까지는 믿기지 않습니다...
2.심각한 루비오
시즌 필드골 38.3% 3점28.7% eFG% 44.0%
몇 경기 부진한게 아니라, 꾸준히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시절까지 감안하면 이게 본인의 실력이라고 봐야죠.
루비오의 강점인 코트비전+패싱센스는 유타에선 거의 발휘되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유타는 특정 1인이 볼을 독점하면서 어시스트를 뿌리는 팀이 아니라, 선수 전원이 볼을 터치하고 공격작업에 개입하는 시스템이라는거죠.
이걸 루비오의 탓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팀 유타와는 어울리지 안는건 분명한듯 싶습니다. 작년 코트 위에 있을때
조지힐이 유타에 딱 맞는 1번 자원있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루비오에겐 미안하지만 '슛없고+ 게다가 돌파로 균열을 만들지 못하는' 선수는 효용가치가 너무 적어요.
3.공존, 교통정리
페이버스는 자신을 4번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물은 센터포지션일때 가장 가치있다는 겁니다.
경기를 보시는 유타팬들 모두가 그 이유를 아실테니;;
현재 리그는 스페이싱의 시대입니다. 페인트존을 공략해내고, 3점을 던지는 이른바 모리-볼이 대세인 시대죠.
상대수비도 미들슛은 어느정도 허용하더라도 페인트존과 3점슛을 허용하지 않는 수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전 라인업중 루비오는 슛이없다시피하고, 상대는 이제 버려두기까지 합니다.
루비오 하나만도 벅찬데 페이버스-고베어 투빅까지.. 코트가 좁아도 너무 좁아지죠.
최근 경기력이 절정에 달했던 선수 구성을 보면 원빅+ 스페이싱 가능한 윙포지션의 조합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고베어와 페이버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거 같습니다.
고베어:장기계약 체결상태
페이버스:이제 FA신분이되며+ 거대 장기계약을 체결할수 있는 기회의 선수
라면 이번 여름 페이버스와 결별은 예견된 수순일겁니다.
구단의 선택지는 명확하다고 봐야죠.
잔여시즌 페이버스를 고베어와 플래툰 5번으로 돌리다가 이별할 것인가? or 그나마 가치있을때 트레이드를 노려볼 것인가?
헤이워드를 아무럿 댓가없이 잃어본 구단이라 어떤 선택을 할지는 지켜 보겠습니다.
게다가 부활한 알렉벅스에 복귀할 후드까지.. 쓸 자원이 많아도 걱정이예요. 교통정리를 어떻게 해낼지
스나이더 감독이 머리 꽤나 아플거 같습니다.
4.가장 이상적인 라인업 구성?
PG 3점능력은 필수+수비까지 좋으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음
SG 도노반 미첼
SF 조 잉글스
PF 3점 가능한 4번(현재는 예렙코가 기대이상)
C 루디 고베어(또는 페이버스?)
후드,알렉 벅스,세팔로사,예렙코,우도,네토,오닐까지 벤치 뎁스는 확실하니,
BEST 5의 조합은 이게 가장 적적한거 같습니다. 여기에 채워질 PG 포지션의 선수가 스타급의 선수냐, 롤플레이어 타입이냐가 팀의 컨텐더 여부를 결정할테구요. 굳이 스타급의 선수가 아니어도 위 조합만 맞춰지면 꾸준한 플옵팀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5. 로드니 후드 재계약?
도노바 미첼(알렉 벅스)-조 잉글스(세팔로사,오닐) 만으로 충분히 두텁고 대체 가능하기에 이별하더라도 크게 아쉬울건 없습니다.
하지만, 잉글스의 나이가 많은편이라 후드를 추후 스타팅 SF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장기계약으로 붙잡아 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본인이 식스맨 롤을 좋아할리는 없지만, 페이버스와 달리 재계약 성사여부의 결정권을 구단이 쥐고 있으니 충분히 유지는 가능합니다. 4년 60mil 정도까지는 줘도 된다고 봐요. 장기적으로 미첼-후드로 2,3번을 가져갈수도 있고, 여차하면 트레이드카드로 쓸 여지도 있으니까요.
첫댓글 페이버스와 고베어의 공존은 어렵고 또한 시간이 없죠 결국 두 선수중 하나를 택한다면 현재로선 고베어이고 페이버스는 바이죠 다만 그냥 보낼빠엔 트레이드로 카드를 얻는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후드의 경우 저렴히 잡지 못할거라면 보내야한다고 보는데 이유는 1옵션감도 아니고 슛이 터져야 그나마 스코어링되는 스팟슈터이기 때문입니다 딱 픽에서 뽑힌 레벨만큼인 것이죠. 하지만 제한적 FA로 풀리기 때문에 결정권은 구단이 쥐고 있는데다가 2~3번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라 저렴히 잡아 남겨서 돌려쓰다가 여차하면 ESPN님 말대로 트레이드 카드로 쓸수 있는 자원이니 왠만하면 묶어놓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 역시 후드는 계속 데리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 바램대로 미첼이 스타급 선수가 되어준다면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죠. 페이버스는 차라리 작년에 이랬다면 뭔가 얻으면서 트레이드가 가능했는데, 하필 만기앞두고 교통정리 문제가 발생해버리니;;
저는 일단 리키 루비오의 부진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루비오가 미네소타에서 보여준 장점도 제대로 발휘못하고 있는데 본인이 못하는 것들도 막 시도하려다가 잘하는 것까지 못하는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시즌 중반까지 두고보고 안되면 손을 써야한다고 보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이렇다면 처리하고 다른 1번을 알아보는게 필요하겠죠. 그런데 딱히 트레이드로 재즈가 원할만한 1번을 수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우리도 늙은 베테랑~중견급 가드가 아니라 젊고 미래가 있는 1번이 필요한 시점인데 단테 엑섬만 멀쩡히 컸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었을텐데...(ㅠㅠ)
@NBA on ESPN 예기를 하고 보니 엑섬 문제도 남았네요. 포텐 터지기도 전에 줄 부상으로 계속 정체되어서 버스트가 되어버린 느낌인데 잡아서 써야하나, 보내야 하나 나름 고심될 것 같습니다. 버리기엔 확실히 보통 종자는 아니거든요. 사이즈,신체능력,나이를 생각한다면 키워주는게 맞는데 지금까지 부상 부상 부상에 뻥튀기가 아닐까 하는 의문도 계속 들고 있어서 구단으로서도 엑섬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Jerry Sloan 엑섬이야 지금 상태로 이번 여름 FA시장에는 못나올거라고 봅니다. 결국 팀의 퀄러파잉오퍼를 받아들이고 FA 재수를 선택하지 않을지.. 팀 입장에서는 그나마 1년정도 엑섬을 테스트해볼 시간을 벌수 있겠죠.
페이버스를 탐내는 개인으로 요즘 페이버스의 모습은 FA계약 2400만불은 평균받을 것같아요
개인적으로 페이버스는 댈러스와 참 잘 맞을 것 같고 지금의 댈러스에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Jerry Sloan 다른 팀 주축선수인데 자꾸 얘기해서 죄송합니다.하지만 파웰+요기 <> 페이버스 버드권리라면 현재 파웰의 주무기가 보급형 페이버스인데 미들슛없고 3점 비슷하거나 나은 수준으로 딜이 될만하다고 봅니다. 특별한 부상없고요.
근데..아마 댈러스도 파웰안버릴 것같아요. 워낙 열심히 노력하니 감독. 팀원들의 신뢰가 두텁네요. 외형만 그리핀 순딩이버전인 파웰은 팬들만 그의 어좁+숏팔로 인한 ceiling이 아쉬울뿐
@MFFL 어좁+숏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제가 작년부터 러브-페이버스라도 찔러봐야 한다고 외쳤던건데 ㅠㅠ 고베어에는 러브 같은 선수가 딱이라고... 페이버스야 미안하다
고베어+스트레치형 빅맨이 딱이라고 보여지긴 하는데.. 현재로선 어쩔수가 없죠. 다만 맨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FA때 결국 공짜로 선수를 놓쳐버리는게 특기인 유타가 이번에 우리가 원하는 한 수를 보여줄지 의문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페이버스를 계속 두고 있다가 떠나보낼 것 같거든요.
러브는 너무 빅네임이라 ㅠㅠ
스트레치 빅 하나만 있어도 루비오의 쓰임새가 조금은 올라갈텐데, 그러고도 발목잡는게 환장할 슛이라서 깝깝하실껍니다. 조금 나아졌나? 하며 속은게 몇번인지
평균회귀법칙을 실감하고 있습니다ㅠㅠ
트레이드나 FA로 노려볼만한 포가들...
크리스폴 / 아이제이아 토마스 / 베벌리 / 조던클락슨 / 자말머레이 / 테리로지어 / 말콤브로그단
브렌든나잇 / 제레미린 / 델론롸잇 / 데런콜리슨 / 메튜델라브도바 / 코리조셉 / 밀로스테오도시치
엘프리드페이튼 / 크리스던 / 프랭크메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