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권 어디가 좋을 런지요?

[클럽아우디[황문규]]

아우디 타는 분들 중, 특히 스노우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요.

콰트로가 눈 위에서 트랙킹 하는 것은 거의 상징처럼 됐으니까요~

저는 뒤늦게 배우 도둑질인 '스키' 때문에 올 겨울은 스트레스 좀 풀며 살까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스키장의 시즌권을 선호하는지 궁금해서 자문 좀 구해봅니다.

서울에서 너무 먼 곳은 그렇구요,

가깝게는 베어스타운과 곤지암리조트,

시설좋고 놀기에 좋은 휘닉스파크와 비발디파크,

멀지만 명가 중의 명가 용평 스키장,

엄청 긴 슬로프가 매력적인 하이원까지~

기타 둥둥~

참고로 저는 보드를 배우려고 보드복을 샀는데

스키가 매력적이라 보드복 입고 스키를 타고 있는 1인이랍니다~

보통 늦게까지 근무하는 터라 평일에는 밤늦게 홀연히 다녀올 수 있으면 싶고,

홀리데이나 위켄드에는 마음 맞는 지인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면 좋겠지요.

[이대희[이대희]]

자주가는거아니면 그냥 갈때마다 사는것도 괜찮음. 보통 11월말~12월중순까지는 어느 스키장이나 할인권 많으니까 잘 구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을듯. 시즌권사서 본전뽑으려면 백수나 대학생아니면 힘들고 처음엔 여기저기 스키장 여러군데 다니면서 여러 슬로프를 섭렵하는것도 나름 재밌음.

[봄나무[허인석]]

시즌권은 약 7~8번정도 같은 스키장을 갈꺼라면 구입하는게 좋을겁니다. 물론 할인권등이 있겠지만 시즌권 구입하면 주는 혜택도 만만치 않거든요.(콘도이용권, 물놀이 이용권, 시즌버스 이용권등등) 저같은 경우, 몇번 안갈거 같아 시즌권 구입을 한해 쉰적이 있었는데 크게 후회했습니다. 특히나 주말에 지인들이랑 갔은데 저 혼자 리프트권 구입하느라 1시간 서있을때...-_-; 전 가까운 대명비발디로 다닙니다. 베어스는 설질이..곤지암은 안가봐서 패쓰~ 휘팍은 보더가 너무나 많고, 용평이나 하이원은 너무 멀고...스키타기에는 비발디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라운드[이재항]]

주중보단 주말에 가실 경우가 많으니 주말엔 서울 근교 스키장은 북적북적하니 곤지암이 나을꺼 같네요... 하이원은 주말에도 크게 붐비지 않으나 역시 거리가 멀어서...

[일삼일공[김영옥]]

한가하게 스키를 즐기기에는 스타힐(천마산)이 최고입니다. 대기시간 주중(0분),토요일 오후(1분),일요일 오전(2분) 환상 입니다. 그리고 전국 최고의 스키어 비율(대략 70%이상), 스키 경력 30년 이상의 초고수 득실. 단, 슬로프 짧고(최장 1.3km), 설질은 그냥 저냥, 물(?)은 최악, 시설은 말 안해도. 매년 스타힐 시즌권자가 말씀 드렸습니다.

[숭구리[주신환]]

보드복에 스키를 타실 정도면 슬슬 스키중독증상이 나올 때입니다^^ 주중에는 수도권 남쪽에 있는 지산이나 양지(양지가 훨씬 한가합니다)도 괜찮습니다 요즘에는 웬만한 곳은 다 심야스키까지 하니까 조금 자주 가실 생각이시면 시즌권 구매가 나을 것입니다(거의 본전을 뽑을 수가 있습니다) 주말에 먼 곳으로 가실 경우에는 시즌권보다는 당일권을 할인 받아서 다니시는 것이 나을 것 같고요(주말에 살다시피 하기 전까지는 본전 뽑기가 조금 어려우실 겁니다)^^

[봄봄[정문범]]

흠 십년넘은 관광 보더로서...무조껀 휘팍 용평 하이원 이라고 말씀드립니다.. 평일에 짬짬히 많이 타실거면 서울근교 지산 제외 하나 끊으시면 될거 같구요... 거리가 멀다하시면 절충안으로 성우정도??? 목숨걸고 타는게 아니기 때문에 즐거운 라이딩 멋진 설경 맛있는 음식 어느정도 골고루 어우러져야 즐거운 주말을 보낼수 있습니다... 그중 용평이 골드와 레인보우 때문에 주말에도 대기시간은 십분내외로 적은편 입니다....저두 골드를 제일 좋아하구요... 하지만 올해는 하이원이네요^^* 내년엔 다시 용평으로 돌아갈려구요...납작식당 부산식육식당 꿩만두국 황태국등의 먹거리와 설국인 삼양목장은 겨울에 꼭 가볼만 하거든요.

[찬이아빠[신병철]]

오늘 11월 3일 휘팍 스키장 개장했다고 문자왔습니다. ^^; 슬슬 설레는 계절입니다. 저도 보드복 입고 스키타는 1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대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여러 스키장을 다녀보시면 각 스키장만의 특징들이 있습니다. 각각 좋아하는 스키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주중에 가기 좋은 곳, 눈 상태에 민감하신 분들, 스로프의 구성, 부대시설, 속칭(물) 좋은 곳, 등등.. 나중에 좋아하시는 스키장이 정해지면 그때는 시즌권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장점은 어느 시간대 도착하더라도 시간 구애 안받고 탄다는 거죠. 시간대별로 표 끊기 아까운 시간이 있어서 30분~1시간정도 기다리다 타는 일은 없거든요. 타다가 타기 싫으면 바로

[찬이아빠[신병철]]

접고 다음에 타도 아깝지 않은 장점도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키장을 말씀드리면, 근교에서 야간 스키탈 때는 강북에서는 천마산 선호했습니다. 당일치기로는 홍천대명 좋아합니다. 주말이나 1박이상 할 때는 휘팍 좋은 거 같습니다. 용평은 조금 더 가지만 근처에 유명한 맛집이 많습니다. 하이원까지 생각하신다면 무주리조트도 가실 수 있습니다. 시간 차이가 거의 안날듯 싶습니다. 아.. 평일 저녁에 가시기에 새로 생긴 곤지암도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봄봄[정문범]]

휘팍은 꽃보더가 많아서 들어가 있습니다.^^*

[감귤소년[최규철]]

용평이나 하이원 추천요 ^^

[야차[조정길]]

저는 이번에 여친이랑 같이 휘팍 시즌권 끊었습니다~^^

[GoodTime[신원균]]

제 생각으론 시즌권 이용하신다면 무조건 가까운게 최곱니다. 언급하신 곰마을과 곤지암 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되구요. 댁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1분이라도 빠른곳이 좋을듯 싶네요. 참고로 곤지암은 거리상의 가까움에 비해 도로가 좀 막힌다는 것과 매번 톨비를 지불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곰마을은 별다른 혜택도 시설도 없다는게 단점이겠구요.

[루트[최승길]]

저는 하이원...무조건 ...ㅋㅋㅋㅋ

[체시아[최영희]]

평일밤 늦게 홀연히..(야간만탈땐 베어스,지산..심야탈땐 대명,휘닉스....) 홀리데이,위켄드(하이원 마운틴콘도 빌려서 초급자까지 안내려가고 중간에서 상급자 코스타는거 좋아요^^,,)

[StyleBin[김수빈]]

보더시라면 성우...ㅋ성우에서만 8년정도탄것같아요..시즌권으로...다가봤지만..보드타기엔 성우가 제일잼있더군요..그런데 스키어시니...음 용평추천..^^슬로프가 스키어들타기좋은것같습니다..

[캡문[문태환]]

다른 건 모르나.. 요즘 스키복보다 보드복이 더 싸고 이쁜 건 맞습니다. ^^; 제 집사람도.. 보드복 입고 스키 탑니다. ^^;

[낭만[임성환]]

하이원 ㅋㅋ

[우유[한영혜]]

몇년 전 스키복 입고 보드타던 1인으로서 님글 읽고 엄청 웃었네여..^^

[야차[조정길]]

ㅋㅋ~~~

[지킴이선재[김재옥]]

드뎌 겨울 시즌 오픈이네요... 아직 다녀오진 못했지만... 전 갠적으로 휘팍을 선호합니다... 용평은 국내 최고라는 명성이 있지만 잦은 바람으로 인한 슬롭의 운영 중단과 대회 개최로인한 슬롭의 운영 중단이 빈번히 발생 되는 것이 조금은 거리감을 뒤게 되고 하이원은 최고의 슬롭을 가지고 있으면서 카지로로의 시선유도를 위해 야간 10시 이후에는 운영을 하지 않으며 이런것들을 종합해본다면 아침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휘팍이 직장인들이나 매니아들에게 최고의 스키리조트라 생각되네요... 슬롭의 수준도 결코 용평이나 하이원에 비해 손색없으며 부대시설 또한 잘 꾸며져있고 도로접근성과 슬롭으로의 접근성 또한

[지킴이선재[김재옥]]

타 스키장에 비해 상당히 좋은편이며 여러가지 상황과 장단점을 비교해 봤을때 전 휘닉스 파크라는 생각을 하고 또한 휘팍을 즐기는 중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구요... 비발디나 성우나 휘팍이나 따지고 보면 서울기준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합니다... 10분정도의 오차는 있겠지만요... 월요일 대설로 인해 용평과 휘팍이 오픈 했다고는 하지만 매니아가 즐기기에는 11월 말 경이나 되어야 즐길만한 슬롭을 오픈 하지 않을까하며 기다리고 있는 1인 이었습니다.....

[지킴이선재[김재옥]]

스키장이란 반가운 질문에 서둘러 답글 달고 여러 회원님들의 답글을 늦게 잃어 봤더니 다들 선호하시는 스키장이 있으시군요... ㅎㅎㅎ 전 거의 10년 째 휘팍 시즌권을 구매하고 다른 스키장은 투어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에 안가본 스키장이 거의 없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 그냥 편안한거 같아요... 고속도로에서 얼마 안가도 되고 주차장도 다른곳보단 넓은 편이고(물론 시즌에 주차는 힘들지만요...) 뭐 오랫동안 휘팍에 쌓인 정 또한 무시할수 없겠죠...ㅋㅋㅋ 그냥 전 휘팍이 편해요... 대기 시간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고... 스롭도 설질도 좋은 편이고... 하이원 슬롭이나 설질은 최고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킴이선재[김재옥]]

넘 멀고 운영시간도 짧고,,, 물론 7시에서 10시 야간만 즐기지만 왠지 시간에 쫒기는듯한 부담감이 들기도 하고,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고의 스키장이라는 옛 명성이 있지만 잦은 바람으로 인해 아이스반이 자주 형성되고 잦은 대회로 인해 스키에의 즐거움을 살짝 방해하기도하고... 성우나 대명도 훌륭한 스키장이긴 하지만 약간 단조로운면이 있고 무주리조트는 넘 멀고 곤지암이나 지산, 양지,천마산,베어스는 수도권이라 너무 많은 인파와 작은 규모,,,불편한 부대시설등... 암튼 제겐 휘팍이 딱 맞는거 같아요... 참고하시구요 올 겨울도 즐거운 안전한 스킹하시길 바랄께요....

[후니후니]

시즌권 끊고 스키를 심각하게(?)배우고자 하시면..근교 스키장으론 스타힐(구 천마산)리조트가 좋을 듯 합니다. 스키를 잘타시는 분들도 많고..가보시면 아시겠지만..일종의 수도승 분위기가 나더라구요..스타힐은..집에서 가까워서 평일 야간이나 가게는 매니저에게 맞기고 아침부터 타는데..리프트 대기시간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스키연습하기엔 최적이죠..주말엔 용평,하이원,등지로 원정가서 타시어도..괜찮으실꺼구요..

[송라이터[이강석]]

곤지암 리조트 작년시즌에 가봤는데.. 서울서 거리도 가깝고 사람도 별로없고 좋더군요.긴코스는 별로 없지만..초중급자 분들은 탈만하죠,^^

[마사지선생[조해천]]

곤지암 절대 강추합니다. 시즌권은 이미 오프했구여 가실때마다 구매하셔서 타셔야 할꺼 같아요...혹시 혼자 스키장 다니실꺼면 연락주세요 항상 30%할인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작년에는 거의 평일 저녁 주말에는 곤지암에서 살았네요^^

[클럽아우디[황문규]]

조만간 연락함 드릴께요~^^ 다른 분들의 조언 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