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꽃들의 웃음꽃이 봄을 깨운다
희망의 새싹이 뭉클뭉클 솟아오른다.
싱그럽고 희망에 찬 3월을 아이들과 함께 맞이한다.
나이가 많이 들어가도 그 마음엔 아직도 변함이 없다.
3월이 오면 늘 설레임이고 희망이다.
춘분의 햇살이 도탑다
바람이 달라졌다.
차갑게 스치던 공기는 부드러워지고,
햇살은 따사로워진다.
봄 향기를 온누리에 펼친다.
자신의 웃음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봄의 전령사
'복수초'는 하얀 잔설을 비집고 샛노란 자태를 들어내고
'풍도바람꽃'은 여섯 장의 하얀 꽃잎이 봄바람에 살랑이고
'풍도대극'는 붉은빛을 자랑하고
목덜미를 닮은 '꿩의바람꽃',
긴 털로 덮인 잎이 앙증맞은 '노루귀'
발길 닿는 곳마다 봄 나들이 나온 야생화 잔치
노란 나비도 너울너울 봄마중 왔다
제마다 색깔의 웃음꽃을 피운다
길가에 매화가 피고, 진달래가 번진다.
벚꽃은 세상을 가장 환하게 물들인다.
봄은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대구 수성구 형제봉 노란 영춘화가 피었다.
며칠만 기다리면 목련 꽃봉오리가 터지고,
벚꽃과 개나리도 흐드러질 테다.
비슬산 진달래는 산야를 붉게 웃게 한다
은은한 매화 향기가 번지기 시작하면 산아의 볼이 발그레진다.
희고 붉은 매화가 산비탈에 흐드러지게 피어나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환하게 웃는 꽃이 아름답다
나무들이 가갸거겨를 배운다
길거리는 봄단장으로 팬지, 대지, 수선화, 무스카리두 등이 화분에 담겨 속삭인다
온 세상이 웃음 가득하다
따뜻한 햇살, 간간히 부는 바람, 새들의 청량한 지저귐까지, 금상첨화다.
봄 깨우는 알싸한 향기
황홀한 미소
화사한 웃음꽃
허들짝 놀란 가지의 잎눈
제마다 자기의 빛깔의 색깔을 노래한다
화사 웃음에 눈길을 찾는다
벌들의 날개 짓이 분주 하다
향기를 나누고
꿀을 나누고
생명을 나눈다
아! 아! 봄은 향기롭다
봄 소식으로 인사 나눈다
온누리가 부활의 노래를 부른다
낙동강 변이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봄의 전령사 매화가 꽃잎을 활짝 피운 겁니다.
매화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봄기운을 만끽하기도 한다.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곳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끄는 가볼 만한 곳이 많다.
푸른 산과 맑은 강이 빚어내는 풍경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거나,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물빛은 겨울을 벗지 못한 듯 맑고 차가워 보입니다
수줍게 웃은 들꽃
꽃이 먼저 피는 것은 아니다./ 사랑이 먼저 피어난다.
푸른 화원/흐드러진 꽃의 향연
그리고 공중에 떠 있는 연인.
꽃은 아래에서 피고/ 사랑은 그 위로 올라간다.
사랑한 여인,
그녀의 눈동자를 처음 본 순간/ 내 삶의 모든 색이 달라졌다.
봄은 계절이 아니라/ 감정처럼 느껴진다.
먼저 빛나는 꽃다발/ 붉은 드레스의 여인.
꽃과 여인은/ 현실이라기보다 꿈에 가깝다
사랑이 머무는 장소다.
꽃은 사랑이 있는 곳에서 피어난다.
봄은 꽃이 아니라/ 사랑이니까.
“정말 좋은 그림자들이었어/잘 모르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다”
풍경을 더욱 신뢰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름을 구상 하거나
“모르는 언어/모르는 손짓”
‘모름’의 틈새에서 새로운‘우리’의 다정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새의 자국이 몸에 닿아 “불투명해지는 과정이//따뜻하다”
명징한 이해보다 뭉개진 흔적에서 더 큰 위안을 발견한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중에도/
공평히 내리쬐는 햇볕의 온도를 나누기 위해 손바닥을 섞는다”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왜 여전히 서로를 상상하고 손을 잡아야 하는지 일깨운다.
다정한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우리는 영영 초면일 줄 알았던 타인의 얼굴을 발견하는 가장 따뜻함
“좋은 면을 찾으려는 마음… 그거면 되지 않을까요”
쉽게 자주 반하는 마음
온화한 미소로 보살피는 따뜻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