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두바이 쇼크가 진정되며 급락 하루만에 상승했으나 120 일선 회복에는 실패하며 마감. 전주말 유럽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미증시 역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지난 금요일 급락이 과도 하다는 의견이 잇따르며 장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120일선을 넘어 1,566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함. 이후 120일선을 중심으 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후반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하자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1,550선 중반에서 장을 마감함. 한편,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 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마감. 원/달러환율은 지수 상승 영향에 전일대비 12.7원 하락한 1162.8원에 거래를 마감함.
코스닥시장 역시 두바이 쇼크를 벗어 나며 사흘만에 상승, 460선을 회복하며 마감. 지난주 금요일 급락이 과하다는 의견속 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덕에 시간이 지 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46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시총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여행주, 3D산업관련주, 게임주 등 일부 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86억, 1,57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921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기관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각 각 169계약, 979계약, 466계약 모두 순매도를 기록함.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우리금융이 9% 이상 급등하는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상승 마감. 그 외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과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신세계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SK텔레콤, LG, 롯데쇼핑, KT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은행, 기계, 보험, 금융업종 등의 상승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등 시총 1~5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으 며, 그 외 동서를 제외한 여타 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특히,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성광벤드는 6% 이상 상승률을 기록함.
마감 지수 : KOSPI 1,555.60P(+31.10P/+2.04%) KOSDAQ 464.32P(+12.65P/+2.80%)
[특징 테마]
3D산업 관련주 : 3D산업 성장 기대감과 개별호재에 힘입어 동반 급등. 정부가 3D산업을 내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아이스테이션(056010)은 금일 언론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스크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장비의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아이스테이션이 모회사인 케이디씨와 함께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잘만테크. 현대아이티 등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D산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마감하였음.
은행주, 건설주 : 두바 이 악재 영향 미미하다는 분석에 동반 강세. 지난주 두바이 악재 영향으로 급락했던 은행주와 건설주들이 두바이 관련영향이 미미하다는 분석에 동반 상승 마감함. 한편, 도이치뱅크는 한국 은행들의 두바이 관련 익스포저가 미미해 곧 주가가 강하게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였으며, UBS는 우리금융에 대해 상대적으로 두바이월드에 익스포저(위험노출)가 많지만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며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음.
자동차대표주 : 현대차의 긍정적인 전망에 동반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현대차에 대해 높은 가동률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4분 기에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중국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 되고 있음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 가 125,000원을 유지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등 자동차대표주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여행주 : 겨울 성수기 여행객 예약 증가 소식에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주요 여행사의 겨울 성수기 여행 예약이 지속적으로 증가중인 것으로파악되었다며, 특히, 1월의 경우 12월과는 달리 전년도의 기저 효과가 없는데도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해외여행의 이번 겨울 성수기를더욱 확신케 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해 각각 54,000원, 29,000원의 목표 주가와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음. 이같은 긍정적 평가에 모두투어, 자유투어,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등의 여행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두산중공업(034020) : 자회사의 자본확충 소식에 강세. 동사는 지난 27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두산엔진이 총 886.5억원(208 만여주)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음.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일반 공모를 통한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총 2,97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그간 논란이 되었던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동부화재(005830) : 10월 실적 호조로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 10월 영업이익이 419.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5.7% 증가하였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16.4%, 41.4% 증가한 4648.90억원, 309.07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LG디스플레이(034220) : LCD 업황 개선 전망에 상승. 금일 신한금융투자는 2006년 공급과잉 시기에 AUO의 QDI 인수합병이 다음해 LCD 업황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 례를 들며, 최근 대만업체들의 인수합병이 2010년 LCD 수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하였음. 또한, 동사로부터 LCD TV 패널을 공급받고 있는 Vizio의 판매량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2010년 LG전자의 LCD TV 판매량이 올해보 다 5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8,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였음.
엔씨소 프트(036570) : 콘텐츠 개발을 통한 꾸준한 이익 성장 기대감에 상승. 한화증권은 금 일 동사에 대해 아이온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차기작 출시 이후에도 꾸준 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11,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 고조되고 있고, 메탈블랙의 경우에도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동력이 건재하다고 평가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음.
현대제철(004020) : 성장성 기대감에 상승.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철근수요 부진으로 재고조정 및 가격 인하 가능성이 높고, 고로 가동 이후 건설시황에 대한 의존도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단기적인 시황부진보다는 장기 성장엔진 가동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하였음.
코리안리(003690) : 10월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 10월 영업이익이 100.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하였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4852.7% 증가한 3,014.34억원, 81.72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SK C&C(03473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금일 메리츠증권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이 아웃 소싱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판매관리비비중 감소로 인해 예상치를 크게 상 회하였다고 분석하고, 4분기 실적 전망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또한, 2010년 대규모 해외 수주가 기대되고, 중국과 인도 등에서의 대규모 해외수주가 동사의 성장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기존 47,000원에서 58,000원으로 상향조 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GKL(114090) : 저평가 분석에 소폭 상승. 대 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공모가가 결정된 이후에 확인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한중 상호 무비자 추진 등 새로운 장기 성장 변수가 확인됐다고 설명하 였음. 또한, 원/엔 환율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올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805억원과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아이리버(060570) : 전자책 단말기 독일 서점 입점 소식에 상한가. 금일 동사는 언론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가 독일의 최대 서점체인 후겐두벨(Hugendubel)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 련 동사는 스토리가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별도 변환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 일시장에서 소니(Sony)나 북켄(Bookeen)의 전자책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휴비츠(065510) :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및 저평가 분 석에 상한가. 금일 한양증권은 동사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 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380.3억원, 영업이익 79.9억원, 순이익 67.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3분기까지 누 적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 했고, 4분기 실적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예상되 는 가운데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하였음.
중앙디자인(030030) : 포스코건설 과 실내건축공사계약 체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포스코건설로부터 34.1억원 규모의 송도 센트로드 복합업무시설 신축공사 실내건축공사(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9%에 해당하는 금액임.
성우하이텍(01575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대차 그룹과 이머징 마켓 성장 수혜를 뚜렷이 공유해 수익 성장 모멘텀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현대차 그룹 독점 공급망인 동유럽 가동률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고 고마진 직수출, 지분법평가이익 급증에 힘입은 이익 규모 증가세 뚜렷하다며 신규추천종목에 편입하였음.
루멘스(03806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IBK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주 매출처인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가동률상승 과 공정 개선에 따른 생산 수율 향상으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하였음. 이에 따라, 4분기에도 핵심 성장 동력인 LED TV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10년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엔하이테크(046720) : 51억 규모 LED조명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일본 ㈜히까리전기산 업과 51억원 규모 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전년도 매출액대비 11.44%에 해당하는 금액임.
NCB네트웍스(078150) : 태양광 웨이퍼 생산장비 국산화 성공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인 다결정잉곳 제조 설비인 “캐스팅 퍼니스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에 따 르면 이는 지난해 3월 이탈리아 소재업체와 공동 개발을 시작한 이래 19개월 만의 성 과로, 향후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음.
안철수연구소(053800) : 실적 개선 전망으로 급등.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N/W 보안장비와 AV제품의 매출 증가 및 서비스 부문이 강화되면서 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르네코(042940) : 잇따른 자금조달 성공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최근 실시한 사모 신주인수권부사 채(BW)와 전환사채(CB), 3자배정 유상증자 결과 전액이 납입됐다고 밝혔음. 이들의 총 납입금액은 144억원 규모임.
[특징 상한가]
김종학프로덕션(2) : 교육사업 진출
아이리버 : 전자책 단말기 독일 서점 입점 소식
휴비츠 :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및 저평가 분석
중앙디 자인 : 포스코건설과 34억 규모 실내건축공사계약 체결
에스씨디 : 전기차 관련주 강세
중국식품포장 :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 강세
액토즈소프트, 컴투스 : 게임관 련주 강세
케이디씨, 현대아이티, 아이스테이션, 잘만테크, 코아로직 : 3D산업 성장 기대감과 개별호재에 힘입어 3D산업 관련주 동반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