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면의 그림으로 일열로 2줄의 점이 보이는데 이것은 포자이다. 일종의 씨앗.
일엽초는 민간에서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일엽초를 5~8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건조한 전초는 대부분은 여러 그루가 감겨서 한 덩어리로 붙어 있다.
일엽초의 잎은 맛은 싱겁고 성질은 차며 독이없다. 뿌리줄기는 맛이 쓰다. 일엽초의 성분중에 곤충 변태 호르몬인 엑디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감기와 임질, 산기, 고환과 음낭 등의 질환으로 생겨나는 신경통과 요통 및 아랫배의 음낭이 붓고 아픈 병 등의 약으로서 뜨거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출혈을 멎게 하며, 기침을 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도 효험이 있다. 이질, 해수, 토혈, 요도염이나 신장염, 방광결석, 신장결석, 부종, 경풍, 주마아감(走馬牙疳), 안목성예(眼目星?), 임질, 타박상, 하리, 뱀에 물린 상처, 대장염 등에도 쓴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가루내어 뿌린다.
해수 토혈 :일엽초의 잎에서 홀씨주머니를 벗겨내고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초약)
주마아감(走馬牙疳: 잇몸이 썩고 이가 빠지는데) :일엽초를 뿌리째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재로 만들어 바른다. (강서 초약수책)
안목성예(眼目星?) :계란 1개의 한쪽 끝에 구멍을 뚫어 일엽초의 거친 가루를 채우고 종이로 봉해서 뜨거운 물에 푹 삶아 분말을 제거하고 계란을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
타박상 :일엽초를 술로 달여서 복용한다. (식물명실도고)
자궁암 :10∼15g을 달여 하루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