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 잘 다녀왔습니다.^^
가는길 심심하진 않았네요.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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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침체..몸은 와신상담..
간만에 출장이다.
목요일 부터 준비하고 토요일 새벽 1시에 의정부를 떠나, 경부고속도로를 흐른다.
외로운 홀로주행의 시간이다. "오추(오추는...바로 투스카니 2.0오토터보차를 지칭한답니다. ^^;) "는 졸고있다
좀더 가면 대전이 나올까?? "오추"가 잠에서 깨어난다.
실내경의 언저리로 나를 비추는 푸른빛..슬로우모션으로 다가와 빠른 속도로 "오추"를 지난다.~~휘~리~링~~ 트렁크에서 반사되는 동그라미 4개.."아우디 인가"
동석군 차보다는 크다. 생긴거는 그냥 그런 세단의 모습.
"오추"가 잠에서 깨어난 이유가 있었군..." 나는 음조리며, 아우디를 본다. 아우디는 "오추"를 빠르게 지난후 속도를 줄인다. 덕분에 아우디의 트렁크를 볼수 있었다.
그러나 아우디 뭔지는 숨기려는지, 빠른 속도로 "오추"를 떨구고, 멀리 내빼는 아우디..
-내 차 이름이 아우디 뭐게~~- 아우디차주의 마음이 전해온다.
알아낼까,말까 망서리다... "오추야 알아보자" 나는 부콘의 레벨을 4에서 3으로 올린후 급가속..
아우디-속도를 줄이는 모션을 취한다. -뭐.야 왜 안 달리는겨- "오추"가 풀-가속으로 아우디의 후방 20미터쯤 다다랐을때, 급가속을 하는 아우디를 느낀다. 새총을 벗어난 돌같다. -하.하.. - 난 어이없어 쓴 웃음을 씹으며, 점점 멀리 사라지는 아우디를 지켜본다. 허-허..
나에게 핸디갭을 주다니, 아우디는 그 만큼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오추"가 못 따라 올까봐 속도를 줄여주는 모습이.. 너무 ..그러한..센스...를 나에게 선사하다니.. -그리 자신이 있나 아우디-. (1교전 "오추"의 패배)
나는 부콘의 레벨을 3에서 2로 올렸다 " -가자 오추야. 아우디 잡자- 점점 가까워 오는 아우디 ..네비의 깜박거림..100키로로 줄이란다 나는 비상깜박이로 그에게 알린다. -나도 네비가 있어요- 아우디의 반응이 온다 그도 비상깜박이..
카메라 저지선때문에 아우디의 뒤태를 볼 수 있었다. 카메라를 약 20미터의 차이로 지난후 각각 풀-악셀.. 헐--급히 멀어지는 아우디.. 역시 NA 고배기량이란 말인가?
다르다, 동석군의 아우디와는 확실히 다르다. 멀어지는 아우디..
나의 왼손은 부콘의 스위치위에서 갈등을 하고있다. "안돼요 주인님-선생님께서 올해 한 해만 무사히 넘기라 하셨잖아요!"
휴- 난 긴 한 숨을 내쉬며, 그대로 재차 풀-가속을 한다. 너무 더디게 올라가는 속도계..180..200..220..240
다행히 차들이 군데.. 군데.. 요소에서 아우디의 발목을 잡아주어 그를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주고 있었다.
-달라, 확실히 동석군 하고는 달라..동석이었으면, 저정도의 작은 인연들은 벌써 일도양단하고 내 시야에서 사라졌을 텐데..-
앞선 아우디의 여유로움을 느낀다. -뺄수 있을텐데..안빼는 거야, 못 빼는 거야..-
딩동.딩동...-카메라-- 앞선 아우디에서 이번엔 먼져 깜박이로 내게 알려준다. 덕분에 또다시 아우디의 뒤로 붙을 수 있었다.
카메라를 지나며, 또다시 멀어지는 아우디. 진짜 엄청난 가속력이군.. (2교전 "오추"의 패배)
"하오" 굿- 좋아, 나는 전투모드로 전환하고 양심을 갇우며 음조린다. 내가 지난후 누군가 그러겠지 . -저 미친xx끼-라고.-
우-우-웅.. 3단 컷 자동 4단 업..230 항속 ..전방에 걸림돌. 3차선으로 원 바운드로 걸림돌 지우고, 2차로로 회귀.. 커브 진입 ..커브에서 악셀을 떼는 아우디.. 점점 가까워 지고 있다. 커브지나 직선로.. 다시 멀어지는 아우디..다시..커브..가까워 지는 아우디..다시..직선로 240..멀어지는 아우디.
-저차 아우디 콰트로 맞나- 나는 자문한다. 풀-타임 4륜이 저 정도 완만한 커브를 240으로 못돌다니.. (아마 운전을 안전하게 하는 타입인듯 합니다.무리한 수순이 거의 없는 안전 스타일 이시더군요.)
2~3번 완만한? 커브에서 그를 잡을라치면 직선로에서 멀어지는 아우디. 고배기량 차에게 한 번 후 수로 잡히니 왼간해선 잡기가 어렵네요.. (3교전 "오추"의 패배)
딩동.딩동..카메라..서로 비상깜박이 ...아직 우리는 서로에게 여유가 있다. 네비의 음성이 들리고 있으니..
부콘의 갈등이 다시 마음을 흔든다. -아!선생님, 나의 선생님-..."김군, 올해는 자네가 조심해도 남이 자네를 치는 수 야."
다시 멀어지는 아우디.. 230.., 240...,그와의 간격이 그대로 유지된다.서로 .풀.임을 느낀다.-이대로는 저 아우디와 가까워 질 수가 없다-
255...더이상 올라가지 않는 게기판..아!..좀더 가속할 수 있는 직선로가 필요하다. 커브..커브도 아닌 커브..평소엔 거의 직선로에 가까운 아주 완만한 커브였는데, 오늘은 굉장히 심한 커브로 내게 다가온다. 255에서, 악셀 off..240..230 약간 오르막을 올랐다 약간 내리막 1,2,3,4차로의 앞이 다 막혔다.
멀리 주춤거리는 1차로의 아우디. 1차로로 아우디를 쫓던"오추"는 미리 2차로 들어선다. 2차선과 3차선의 짧은 차간거리를 느낀다.
빼낼수 있을까??, 없을까?? 생각은 망서리는데, "오추"는 그 짧디 짧은 시간의 틈으로 3차선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퓨~슈-ㅇ- 230..원 바운드..휘청..악셀 off..,즉시 가까워지는 3차선 전방의 걸림돌. -돌파구는 2차선과 4차선이다. 2차선으로 들어서야 만이 아우디와 조금이라도 가까워 질 수 있다. 허나 나는 4차선을 선택했다. (원바운드로 차선을 바꾼후 투 바운드로 앞전의 차선으로 재 진입하면 각도가C자형 각도라서 고속에서는 무척 위험하다.)
짧디 짧은 시간에 투 바운드 -휘청- 4차선으로 진입한 "오추"는 자세를 바로잡으며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3차선으로 복귀 후 -풀-...240..250...255...점점 가까워지는 아우디..3차로 앞에 걸림돌..악셀 off.. 2차로로 복귀...240..풀-
아! 아우디를 보았다.그의 우측 뒷문을... 전력을 다하는 아우디를 느낀다. 앞전의 나에게 주었던 핸디갭은 더이상 없다.
완만한 커브..악셀을 그대로 밟고있는 아우디..-커브에요 아우디, 앞전에는 악셀 떼었었 잖아요. 악셀좀 뗘주세요..플..리..즈..-
나는 그를 보며 달린다. 알 수 없는 속도다..속도계를 볼 여유가 없다. 그는 나를 볼 수가 없다. 다만 느낄 수만 있으리라...
"오추"는 우연히 아우디의 사각지대에 위치한체 그와 같은 선상에서 달리고 있으니까.
우리 모두 눈을 감고 한 장의 그림을 그려보자.. 분명 뭔가가 옆에 있을을 느낄 수는 있는대 실내경에서나 백밀러에는 보이지 않는 상태를.. 그리고 그러한 상태가 230~250에서 10초정도가 유지될 때를..
반대 차이를 유지한체 같은 선상에서 10여초가(알 수 없는 시간..) 흘렀다. "오추"는 앞설래야 앞설 수 없는 아우디와, "아우디"는 떨칠래야 떨칠수 없는 오추와 같은 시간대를 타고있다.
젠장..빌어먹을..뒷좌석과 트렁크의 장비(약 55키로 전후)만 아니였어도..아니였어도..
255...더이상 올라가지 않는 속도계를 휠끔거리며, 나는 탄식한다. 아우디는 속도를 조절하며 나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일까 아님 속도에 리밋이 걸려 255를 유지하는 것일까..
저멀리 내 2차로의 전방에 걸림돌이 다가온다..3차로와 4차로는 막혀있다. 우..휴..지지리도 복도 없네, 왜 내 앞일까?!!. 1차로는 비어있는데..
악셀off.. 아우디는 볼 수 있었다. 속도를 줄이며 그의 뒤로 들어오는 검정 투스카니를.. (4교전 "오추"패배)
다시 아우디와 거리는 멀어져 약 20미터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다시 이상태로 더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는다. 도로상황이 우리를 잡으면 잡는대로..놔주면 놔주는 대로..그냥..그대로 20미터를 유지한체 200~255를 달릴 뿐이다.
"정신일도" ..나의 네비가 깜박거리는 듯하다..."하사"...나는 아우디의 트렁크 상단만을 응시한다..아우디 뭐냐..A8이냐, 콰트로냐.. 이때 아우디의 머리위에서 빨간 적외선 불빛이 반짝거린다.
뭐야 저..건 ..카메라..-저 아우디 찍혔네- 그 순간 내머리 위에서도 반짝이는 빨간 불빛..
뭐야 이건- 어라 나도 찍네..아! 10만원......"아뿔사"
잠시 찍힌후 멍해졌다. 내가 많이 피곤하긴 하구나..진짜 멍청하네.. "정신일도 하사-아뿔싸!라"
잠시후 우측 깜박이를 켜며 속도를 줄여 2차선으로 빠지는 아우디. 나도 속도를 줄인다. 깜박,깜박..3차선으로 빠지는 아우디..계속 속도를 줄인다.
-휴게소도 없는데 커피한 잔 하자는 것인가??- 나는 아우디를 지나며 깜박이로 인사하며 백밀러로 그를 응시한다.. 다시 4차로로 빠지는 아우디.. (5교전 "오추"패배)
곧 앞에 보이는 호남선 분기점.
나는 대전을 지나, 통영간 고속도로로 진입..인삼랜드휴게소로 들어선다.... (핸펀으로 GPS와 한컷)
...............
일요일 일을 마치고,
" 사장님, 본 제품의 가격은 x10만원 입니다." "아 좀 싸게 해주세요. 뒤의 10만원은 뭡니까? 좀 빼주세요" "아이구 사장님.. 사장님 업소의 발전을 위하여, 신속한 설치를 위해 빨리 해드렸잖습니까? 쩝. 그냥 특별?봉사료라고 생각하시고 깎지 마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딱지값을 챙긴며 나는 돌아섰다.
-end-
"좋은 메너를 보여주신 아우디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민폐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양: 부콘-듀얼 ABC부콘:레벨4-0.8바 190마력,레벨3-1바 210마력, 레벨2-1.2바 230마력, 레벨1-1.4바 250마력 터빈-T3 일반유. 밋숀-280마력대응 대x오토강화밋숀(12000키로 사용중) 엔진오일-10W40 모xx(1만 키로 사용중-15,000에 교환예정) 써스:테인 베이직 소프트 6-4키로와 록손의 보강킷.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폐문봉도" |
첫댓글 투스카니...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레이싱'이라는 장르에 대하여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매우 좋은 차라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투스카니 엘리사를 몰고 다녔으니깐요..... (스쿠프도 있긴 합니다만... 워낙 연식이 오래된 차이기에.....) 이후 수많은 차량들을 타보면서 느낀건데.... 투스카니 좋은 차이긴 합니다만.... 역시 강성이 부족한걸 느꼈답니다. 순정에서의 봉인된 그 엄청난 능력을 모두 끌어 올리게 되면 차체가 못버틴다라는 느낌이 든것은 왜일가요.....순정으로 서킷을 돌면서 느꼈답니다. 이러한 단점을 현대도 알고 있었기에 제네시스 쿠페를 만들었죠.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녀석을.... 말이죠.
튜닝하는 재미도 쏠쏠하게 만들어진 녀석인지라... 우리나라 레이싱 매니아들의 영혼을 불타오르게 만들고 있지요. 저도 솔직히 유지 능력만 된다면 이녀석 바로 지르고 싶답니다 ㅋ 편하게 탈거면 G37세단을 지르고 싶구요... 신형 A4도 넘 좋고... 아아... 사고 싶은것 투성이군요 ㅋ 음음... 잠시 딴길로 빠졌군요. 어쨋든 말씀 드리고 싶은것.... 예전부터 생각한 것입니다만... 자기가 차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자신이 몰고 있는 차를 '스포츠카'라고 느끼고 말할 수 있다면.... 티코를 몰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스포츠카를 몰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재미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니깐요.
이 글속 주인공 분 뿐만 아니라..... 올려주신 동석님에게도 자동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이러한 분들이 저희 클럽엔 정말 많이 있으시죠... 앞으로 더욱 여러 자동차와 드라이빙에 관심이 늘어 언젠가 일본, 미국같은 선진 레이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국제 규격 코스가 만들어 저야 할텐데!!!)
재미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읽는 내내 긴장감이 도는군요^^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 리밋해제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처럼...^^ 재밌게 보았습니다^^
재미있는글 잘읽고 갑니다~~^^
드라이버께서 매너가 좋으신분이군요... 글도 참 재미있게 쓰시고 ㅎㅎㅎㅎ 아참~ 아우디 모델의 정체는 끝내 안밝혀졌군요 ㅎㅎㅎ
잘 지내죠^^...나중에 투어 갈때 같이 갈수 있도록 연락좀 줘요... 젤 맘에 드는것이 평균나이네요^^ 카페 주소좀 쪽지로 알려주고요^^
아...넵! 하...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3월에 열릴겁니다. 그때 꼭 가세요! 설령 제가 없더라두요. ㅎ~ ㅡ,.ㅡ; 제가 좀 멀리있어서...ㅡ,.ㅡ;) 근데 글에도 카페 주소가 그냥 나와 있네요. ㅡ,.ㅡ; ㅎ~ http://cafe.daum.net/30tour/XgU4/29
평균나이...굿~~,,,..ㅎㅎ....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저는 이렇게 배틀 상황을 찬찬히~ 그려낸 글들을 보면 항상 감탄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속모드로 들어가면 걍 앞 바라보고 가기도 정신없어서...ㅎㅎ.)
장문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모든 리플을 한 번에 읽기는 참 오랫만이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자면 그 아우디 차량이 A4였다면 ECU를 튜닝한 2.0 터보 콰트로 모델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단지 성능만으로 비교을 했다면 말이죠~
^^; 네...그렇죠. 성능, 마력등을 비교하면 거의 비슷하겠네요! ...... 위 글속에 투스카니 차량의 내역을 제가 좀 아는데요! 언급된 데로 250마력이 넘죠!(08년 10월 측정치죠) 그런데요. 제가 저 차량은 6년전에 제가 터보세팅에 ecu부분을 관여했었죠! 그 이후에도 워낙 가까이 지내서 차량 스펙을 죄다 알고 있을 정도인데요. 오토인데도 불구하고...다른 투스카니 300마력 스틱차량과 롤링해도 240km까지는 거의 차이가 없을 퍼포먼스를 보이는 이상한 차랍니다. ^^; 특히나 신기했던 건! 일반적인 투스카니 터보차량보다 점화시기가...무려 3도이상 높게 세팅되었음에도...일반유에서 녹킹이 안났던..차였죠! ^^;
너무 재미있게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읽었어요.마치 영화처럼 긴장하면서요.....감사히 잘 보았읍니다.^^
항상 앗싸~ 또 떳구나 하고 읽습니다. 흥미진진.. 계속 올려 주셔요. 그 카훼 가입하고 싶네요. 멀리 있어서리... 쩝~
이야기가 너무 잼있네요.. 250이라..전 210이상은...오~~~노 무서워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개조해야 독일차랑 맞짱뜰수 있다는건 국산차의 한계란 말인가........
잘 읽었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을 구수하게 잘 쓰셨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매너가 좋은 분들인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그차는 제차였습니다......재미있는 배틀이었습니다......^^ 제차는 s4 입니다...정도가 나와야 재미잇는데....ㅋㅋ
"제차는 S4 입니다..." 읽을때까지만해도 "오호~"했는데 마지막 읽고 "낚였구나..."했습니다.ㅋㅋㅋ
저도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긴장감은 좀 떨어지지만 글을 쓰신 분에 대해 심동석님이 미리 40대후반의 점잖은 신사분이라고 알려 주신 글을 전반부에 읽어서인지, 그냥 편하게 도로에서 이렇게 깍듯이 매너 지키며 운전하는 분을 저도 좀 만나 뵜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아뿔싸...10만원 벌금에...저도 저런...아뿔싸하셨구나 했답니다~^^ 심동석님과 제 나이가 같군요^^
또 다시 읽어보고..또 다시 흐믓해지는 마음에 댓글 2개째 달아 봅니다. ㅋ. 우연찮게(?) 배틀을 하게 되시는 분들이 경쟁심뽀(?)에 사로잡히지 않고 지던,이기던 글의 주인공처럼 여유있게 즐거움으로 느끼는 마음을 모두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 그럼 즐겁게 읽을만한 글들이 각 자동차 동호회마다 넘쳐나리라 생각이 드네요~~ ^^)
좋은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달리는 차량의 조수석에 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가 디테일 하네요. ^^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글 쓰신분의 여유가 묻어나는군요^.^
투스카니... 정말 휼룡한 차죠... 투스카니2.0 수동을 볼아봤을때와 제네시스쿠페2.0 자동을 몰아봤을때 느낌이 너무 달라서... 투스카니는 묵직하게 느껴졌는데... 쿠페는 너무 가볍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좋은차들만 타봤나봐요ㅎㅎㅎ 지금도 저에겐 투스카니가 드림카입니다 2.0 GTS-2 6단 혹은 엘리샤 수동 정도가 드림카겠죠... 중고 순정으로 사서 타고다니다가 GTS-2 건 엘리샤건 하이캠 넣고 7500rpm이상으로 호쾌하게 달려보고싶네요^^;;;
투스카니... 정말 휼룡한 차죠... 투스카니2.0 수동을 볼아봤을때와 제네시스쿠페2.0 자동을 몰아봤을때 느낌이 너무 달라서... 투스카니는 묵직하게 느껴졌는데... 쿠페는 너무 가볍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좋은차들만 타봤나봐요ㅎㅎㅎ 지금도 저에겐 투스카니가 드림카입니다 2.0 GTS-2 6단 혹은 엘리샤 수동 정도가 드림카겠죠... 중고 순정으로 사서 타고다니다가 GTS-2 건 엘리샤건 하이캠 넣고 7500rpm이상으로 호쾌하게 달려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