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 메가월드에서 송원초등학교 방향으로 200여 미터,
머릿돌 교회 앞 화물차 주차장에서 생활하던 아이입니다.(밑에 글 참조해 주세요)
온몸은 털이 엉키어 있었고, 철 수세미로 보이는 조각들이 털과 함께 뭉쳐 있었습니다.
도깨비 풀이 몸에 박혀 아파했습니다. 많이 야위었고요.
감사하게도 주차장에서 good luck to me 님이 주신 밥을 먹고,
나무에서 떨어진 감 주워 먹고 배고픔과 추위를 견딘 아이입니다.
발바리 말티즈 믹스견.
4킬로그램.
여아.(중성화 수술 無)
아직 어립니다. (8~9개월 정도로 추정)
현재 병원에서 사상충검사, 혈액검사, 항체검사를 하였으며,
모두 정상범위입니다.
아이는 온순하고 애교가 많습니다.
아이의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첫댓글 힘들었겠구나..어린몸으로 그많은 시간들을 겪었으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