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t 1에서 계속)
------------------------------------
오아시스를 완벽하게 요약해주는 아주 훌륭한 - 아마도 거의 신화적일 - 이야기가 하나 있다. 몇 달 전[1994년 4월], (노엘을 제외한) 모든 밴드 멤버들이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페리에서 체포된 후, 크리에이션 사장 알란 맥기는 그들의 홍보 담당자를 한 쪽으로 불러다가 이렇게 말했다. "씨x, 난 틴에이지 팬클럽을 재미있는 애들로 보이게 하려고 5년 동안이나 노력했는데! 지금 이 굴러들어온 떡 좀 봐!"
사실, 오아시스는 [주: 모든 음반 제작자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진 밴드이다. 그들은 싸우고! 여자한테 들이대고! x나 미친 짓을 한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의 창자로 기어들어가 신장을 움켜쥐고 심장에 호소하는 음악을 만든다. 그들이 스타가 될 거라는 건 너무나 명백했기에, 스타를 찍어내는 음반 회사 사장들이 단체로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려야 될 만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오아시스에게 존재하는 빈민가 출신환경, 노동계급 특유의 어설픔, 그리고 거의 천재적인 팝 감각은 그들이 백만 개의 그룹을 연습시킨다 하더라도 절대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스톤 로지즈가 말했듯이, 오아시스는 세상이 지금껏 기다리고 있던 밴드이다.*¹
*¹ : Oasis are what the world has been wating for. Seven Ages Of Rock의 7편 제목도 여기서 따온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톤 로지즈가 한 말이었군요^^ 알고보니 스톤 로지즈의 노래 제목이었군요!!! 무지의 소치입니다;;
우습지만 이 시점에서 다시 뉴포트로 돌아가보자. 노엘은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펍에서 여전히 진토닉을 마시고 있다. 이 술집에는 게임들이 하도 많아서 마치 술꾼들의 실내 스포츠 센터와 흡사했고, 그걸 보고 있노라면 뉴포트 사람들이 실제로 서로 대화를 나누긴 하는지에 대해 온갖 종류의 가설을 품게 만드는데, 이건 극히 미미한 흥미거리일 뿐이다. 반면, 정말로 보는 이를 매혹시키는 것은 "오아시스 + 아주 특별한 게스트"라고 적힌 오늘밤 공연 광고 포스터이다. 스톤 로지즈가 불과 몇 마일 떨어진 록필드에서 녹음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맨체스터의 과거인 그들이 맨체스터의 현재인 오아시스 공연에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스톤 로지즈가 공연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노엘은 웃어넘겼지만, 게펜(Geffen) 레코드에서 며칠 전 TJs에 전화를 걸어 이안 브라운과 친구들의 공연 시간을 예약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아무튼 스톤 로지즈와 해피 먼데이즈가 사라진 지금, 건방지고 락킹하며 경찰을 놀라게 만드는 맨체스터 밴드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오아시스이다.
"스웨이드 같은 밴드는 말이지..." 노엘이 곰곰이 생각한다. "아주 괜찮은 음악을 작곡하지만, 브렛 앤더슨의 가사는 기본적으로 보위와 모리세이를 섞어놓은 듯하잖아. 난 16살짜리 백수가 Animal Nitrate 같은 곡의 가사를 이해할 거 같지가 않다구."
"스미스에게 중요한 건 자니 마가 lad였고 락앤롤러였다는 사실이야. 그것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빠지게 됐지. 많은 아이들이 스웨이드는 너무 지적이라고 생각할 거 같아. 반면 블러의 경우 걔들은 '설탕 넣은 차[주: Chemical World의 가사 中]' 따위를 이해하지 못한다구. 하지만 오아시스는, 스톤 로지즈나 해피 먼데이즈처럼, 간단하지. '여기 기타가 있고 여기 노래가 있으니까 듣고 즐겨.' 우린 과거 잉글랜드에 대해서, 혹은 60년대에는 어땠다고 설교하지 않아. 우리의 성정체성에 대해서 설교하지도 않고. 우린 사람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라고 말하지 않는다구."
"누구든 섹스와 마약, 그리고 밴드를 한다는 것에 대한 곡을 쓰고 싶지 수퍼마켓 같은 곳에 가는 내용을 쓰고 싶지는 않을 거 아냐. 그런 건 형편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난 그런 가사는 안 쓸 거라구. 얼마전에 어떤 여자애를 만났는데 참 미안하더라구. 걔가 나한테 오더니 이렇게 말했거든. (아주 조용하게) '저 Supersonic을 샀는데, 정말 당신의 가사가 너무 좋아서 진짜 많이 들었어요.' 나는 이렇게 말했지. "뭐라고? Supersonic은 60킬로 정도 나가는 어떤 놈이 어느날 밤 코카인에 떡이 되도록 취한 것에 대한 노랜데... 아무런 의미도 없는 노래라구!' 그냥 어떤 느낌에 대한 곡일 뿐이고, 우린 그냥 연주하는 거야. 내가 아는 거라곤 공연들이 매진될 거라는 거, 그리고 우린 아마도 이번 투어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고를 칠 거라는 것 뿐..."
사실 = 오아시스는 헛소리를 많이 한다. 포츠머스 공연이 끝난 후, 리암은 이스트 17을 "처리할 거"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걔들이 Imagine을 표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0분 후, 그는 이스트 17과 함께 맥주를 몇 잔 마시면서 어떻게 하면 그들이 "Take That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에 대해 처리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위의 전제는 노엘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매닉 스트릿 프리처스가 뉴포트 공연에 올 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이렇게 묻는다. "걔들이 싸우고 싶어할까?" 아니, 매닉스는 안 싸워,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렇군!" 환하게 웃으며 노엘이 말한다. "그러면 우리가 걔들을 줘패주면 되겠어!" 재미있는 사실은, 호르몬을 솟구치게 만드는 '섹스'와 '여자'에 대한 그들의 수많은 농담처럼, 오아시스는 실제로는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말만 요란하지 행동에 옮기진 않는다. 그들은 단지 관객들이 오아시스는 소심한 놈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반쯤은 술에 취한, 반쯤은 혼란스러운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 뿐이다.
단순함이 열쇠다. 뉴포트 공연은, 이번 투어의 다른 모든 곳과 마찬가지로, 아주 직선적이고 불편할 정도로 친숙하다. 코카콜라 노래도 있지! 블러_노래와_좀_비슷한_곡도 있지! 왬 노래[주: Freedom과 비슷하다는 혐의를 받는 Fade Away를 뜻하는 듯]도 있지! I Am The Walrus도 커버하지! 게다가 빌어먹을 앵콜 따윈 없다! 그들의 공연은 비틀즈로부터 먼데이즈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 간의 락의 역사가, 무대에서 근육 하나조차 거의 움직이지 않고, 노래 사이에 말도 거의 없으며, Bad Boys Inc[주: 93년에 결성된 영국의 보이 밴드]와는 절대 라이벌이 될 수 없는 다섯 남자에 의해 연주되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
그리고 당신은 오아시스가 어떤 천재적인 전략에 의해 행동한다고 믿을 수도 있을 것이다 (섹시하게 보일 것! 무심한 듯 보일 것!). 그러나 사실은 무대 위에서 춤추며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자기는 실력이 별로 안 좋아서 기타칠 때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노엘의 고백을 들으면, 그런 음모 이론은 싹 날아가버릴 것이다. 사실, 바닥에서 유유자적하게 즐기다가 데뷔 싱글을 내놓으면서 비공식 음악 순위를 거침없이 질주하게 됐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아시스의 성공은... 하나의 사고였다.
"내가 들어가기 전에 걔들은 그냥 인디 밴드였어." 노엘은 설명한다. "괜찮았지. 락앤롤이 아니었을 뿐. 하지만 베이시스트는 괜찮게 생겼고, 드러머도 그렇게 못생긴 건 아니고, 우리애는 x나 쿨하게 생겼단 말이지. 당시에 나는 로디였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제기랄, 이것들이 내 얼굴이 나타나기를 빤히 기다리고 있구만.' 그래서 난 어느날 연습실로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지. '좋아, 그 기타 바꾸고, 그 신발은 벗어버려. 머리 좀 자르고. 이제부터 내가 여길 맡겠다.' 그랬더니 걔들은 그냥 날 쳐다보더니 '아, 그럼 그렇게 해'라고 말하더군."
그렇게 노엘은 밴드를 장악했고, 밴드에 필수적인 락앤롤 스피릿을 주입했으며, 다른 멤버들에게 티렉스, 페이시즈, 그리고 음... 버트 바카락의 곡들을 연주해 주고, 모든 곡을 작곡하기 시작했으며, 토요일 밤까지 포함해서 1주일에 3번은 연습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린 사람들에게 우리가 훌륭하다는 걸 설득하기 위해 진짜 노력했어." 노엘이 한숨을 쉰다. "하지만 맨체스터에서의 처음 4번의 공연 이후로 아무도 우릴 찾지 않았어. 왜냐하면 우리가 좀... 놈팽이라는 게 아니라 그냥 좀 다루기 힘들다는 소문이 돌아서 말야. 어느 공연에서 헤드라이너 밴드가 우리 마지막 곡 중간에 플러그를 빼버리는 바람에 걔들이랑 싸운 적이 있거든. 그게 시작이었어. 왜냐하면 그 날 음반 회사 스카웃 담당자들이 그 밴드를 보러 되게 많이 왔는데, 우리랑 무대 위에서 엄청나게 싸우는 걸 보고 만 거지. 그것 땜에 약간 소문이 돌게 됐어.
"맥기가 스코틀랜드에서 우연히 우리를 보고 '너희 음반 계약 했니?'라고 해서 우리가 '아뇨'라고 했더니, 그가 '계약하고 싶어? 내가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이거든!'이라고 했었지. 그래서 난 '아하! 씨x, 그러면 이건 당신 잘못이군요?'라고 했어. '무슨 소리야?' '쇼넨 나이프는 당신 잘못이라구요! 이게 다 당신 때문이란 말이오, 이 사람아!"*²
*² : Shonen Knife는 일본 출신 여성 팝 펑크 밴드인데요. 아마도 지금 쇼넨 나이프 따위가 히트를 치고 있는 건 다 당신이 우리를 좀더 빨리 발굴하지 않은 잘못이라는 얘기인 거 같습니다?
지금은, 당연히도, 전화가 끊임없이 울린다. 맨체스터에는 여러 소문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 중 오아시스가 런던에 저택을 사서 집사를 부리고 리무진을 타고 다닌다는 소문이 백미인 듯). 그리고 오아시스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맨체스터가 우리한테 해준 건 아무 것도 없거든." 노엘은 반항적으로 어깨를 으쓱한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궁극적으로 오아시스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굴러왔기 때문이다. Cigarettes & Alcohol에서 리암은 이렇게 노래한다. "니가 그걸 이루어내야 해 You've gotta make it happen."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의미로, 이 문장은 오아시스의 짧지만 날카로운 선언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노엘은 지난 10월 이후로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최근 투어 사이에 2주 정도 휴식기가 있었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집으로 (대부분 엄마한테) 돌아갔던 반면, 그는 런던에 남아서 인터뷰를 하고 앨범을 믹싱했다. 그러니 그가 지금 "띵까띵까 노는 것"과 즐길 수 있을 때 최대한 즐기는 것, 그리고 팬들이 아직 그들에게 가까이 올 수 있을 때 그들의 향기를 맡아두는 것을 찬양하며 푹 쉬려고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공연은 전부 새로워. 전엔 아무도 이런 걸 보지 못했다구." 그는 주장한다. "다음 투어 땐 싱글이 하나 더 나올 거기 때문에 더 좋을 거야. 그땐 우리 공연에 앰뷸런스가 필요할지도 몰라!"
그는 자신에 대한 악명이 새로 추가된 것을 보고 신날 때, 모든 공연이 만원일 때, 셋리스트 중 정식 발매된 곡은 극히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부를 때야말로 밴드를 하는 이유를 진심으로 느끼게 되는 최고의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 더 훌륭한 것은 - 노엘 갤러거는 이 모든 상황이 얼마나 x같이 말도 안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누가 망할 알카 셀처[주: 바이엘사에서 나오는 진통제 겸 소화제] 따위의 가사가 나오는 Supersonic 같은 곡을 첫 싱글로 낼 만한 배짱이 있겠어?" 그는 진토닉 잔을 휘두르며 외친다. "난 어떤 밴드가 그 가사를 읽고 '이게 다 무슨 뜻이지?'라고 했으면 좋겠어. 그 동안 실제로 그걸 쓴 녀석은 어딘가 펍에 앉아서 x나 병신처럼 술에 취해 있고 말야!"
"내가 생각하기에 현재 음악계는 죽었어. 허세만 부리고 진지하고 모두가 뭔가 일장연설을 해야되는 분위기잖아. 그것이 '파크라이프'에 대한 것이든, 자기 안의 여성적인 면에 대한 것이든, 아니면 정치에 대한 것이든 말야. 하지만 우린 락앤롤 밴드라구. 우린 '너에게 필요한 건 담배와 술뿐이다'라고 말하지. 모두가 그걸 죽어라 분석하려고 하지만, 우리 밴드를 분석하려고 하지마. "'이 노래 좋네' 그거면 족해. '이게 무슨 뜻이지?' 누가 그 따위 걸 신경이나 쓰냐구?"
그렇게 Shakermaker(그 코카콜라 노래)가 자연스럽게 오아시스의 새 싱글이 될 텐데, 이 곡은 비틀비틀 가로등에 부딪히면서 소프트 민트를 파는 미스터 플러피와 관련이 있는 곡이다. 그리고 다른 많은 캐릭터들과 함께 미스터 벤도 나온다. 노엘은, 다른 건 다 차치하고, 이 곡이 자기를 웃게 만든다고 말한다.
"내가 기억하는 동안에는 12바 블루스가 차트에 오른 적이 없었어. 그리고 점토와 코카콜라라는 가사가 노래 한 곡에 같이 나온 적도 없었을 거야. 그러니 다음 싱글은 이 곡이지. 이걸 차트에 올려놓자구!"
"아까도 말했다시피 그냥 느낌일 뿐이야. 만약 당신이 앉아서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이 들 거야. '내가 왜 이 밴드를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흠, 싱어는 거만한 새끼잖아, 한 대 갈겨버리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도 다 그 놈이 그 놈인 거 같고.' 그러다 결국 이런 결론에 이르겠지. '이 밴드에 대해선 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하지만... 노래는! 이 노래들은 x나 훌륭하잖아!?"
------------------------------
(part 3에 계속)
첫댓글 "하지만... 노래는! 이 노래들은 x나 훌륭하잖아!?"
ㅎㅎ 혀내민거기엽
헤드라이너 밴드? 얘네랑 어떻게 싸웠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읽었어요^^감사합니다~
나도 저시대에 같이있고싶다 ㅌㅋㅋ
월요일 아침에 컴퓨터를 키면서 오늘은 뭐 좋은 일 없나 했었는데... 이 기사가 절 즐겁게 만들어 주네요. 오늘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여담입니다만 이 인터뷰가 지금까지 했던 번역 중에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거의 매 단락마다 어려운 문장들이 있어서 얼마 안되는 이거 번역하는데 하루 종일 걸리네요ㅎㅎ
궁금한게있는데 씨가렛앤알코홀에서 you've gotta 인가요? you gotta 인가요? gotta라 상관없는건가..... 3년째 궁금합니다.
뮤비나 라이브 때 리암 입모양을 보면 you've gotta라고 부르는 거 같아요ㅎㅎ
페퍼민트님 번역 항상 감사합니다 ~
흠, 싱어는 거만한 새끼잖아ㅋㅋㅋㅋㅋㅋ 번역 잘봤어요 ~
하지만 슈퍼소닉의 가사는 (아무 뜻도 없다고 해도, 아니 어쩌면 없기 때문에) 좋은 걸요? 흐흐. 그나저나 베이시스트랑 드러머는 괜찮게 생겼고 우리애는 쿨하고 노엘 본인은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할 텐데 나머지 한 명의 기타리스트는......
노엘은 항상 리암이 대머리가 되면 은퇴해야 된다거나, 늙어서 대머리가 될 때까지 활동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걸로 미루어볼 때....역시 머리숱이....
본문으로 몇십번을 읽으면서 뭔 말인교 ㅜㅜ 울었던 부분이 페퍼민트님의 번역으로 인해서 퍼펙트하게 이해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재밌어요 ㅎㅎ (그리고 끝엔 뭔가 은근한 감동) 항상 감사해요!!
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감사합니다~잘 읽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
우리애는 ㅈ나 쿨하게생겼데 ㅋㅋㅋㅋㅋ 거만한 싱어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