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01공우식

저는 독서를 즐기는 공우식입니다. 읽는 책의 종류는 다양한편이고 요즘은 소설책을 즐겨 읽는편 입니다. 저는 제가 읽었던 인상적인 소설책들중에서 상대방을 자신의 잣대에 따라 판단하는 사람들에 대한 장면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아래는 벨로캉의 개미 103호의 대사입니다. ------------------------------------------------------------------------------------------------------- 당신들 인간들이 암을 근절하지 못하는 것은 과학적 지식이 낡았기 때문이다. 암과 관련한 당신들의 분석 방법이 당신들을 눈멀게 하고있다.당신들은 단 한 가지 방식으로만 세상을 바라본다. 오로지 당신들의 관점으로만 세상을 본다. 당신들은 과거의 포로이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여러 실험 덕분에 몇몇 질병들을 치료할수 있게 되었다. 당신들은 그런 사실을 통해서, 실험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당신들은 하나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것을 측정하고, 틀 안에 넣고, 분류하고 점점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눈다....그렇지만 매미를 잘게 자른다고 매미가 왜 노래하는지를 발견하게 되는것이 아니다....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의 처지가 되어보아야 하고 그것들과 한마음이 되어보아야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병정개미103683호의 대사--------------------    이것을 읽고 많은사람들이 의아해 할것입니다. 개미주제에 우리를 얼마만큼 안다고 저런 말을 하나 의문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든것을 우리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어린왕자 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또있습니다.   -------------------------------------------------------------------------------------------------------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네가 그들에게 새로 사귄 친구를 이야기하면 그들은 네게 진짜 알맹이가 되는 것을 묻는 일이 없다.그들은 네게 "그 애 목소리가 어떻든? 그 애는 어떤 놀이들을 좋아하지? 그 애는 나비를 수집하고 있니?" 라고 묻는 적이 한번도 없다. 그들은 "그 애가 몇 살이지? 형제는 몇이냐? 몸무게는 얼마지? 그 애 아버지는 돈을 얼마나 버니?" 라고 묻는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서 그들은 그애를 안다고 믿는다. 만일 네가 어른들에게 "난 지붕 위에 비둘기들이 놀고 창틀에는 장미꽃이 피어있는 붉은 벽돌의 예쁜 집을 보았어." 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 집을 머릿속에 그려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난, 10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 라고 말하는편이 좋다. 그제야 그들은 "야, 근사한 집이구나." 라고 외친다.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 이른바 '자연' 이라는 것은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훨씬 미묘하고 복잡합니다. 우리는 자연에 대한 단순한 이미지를 만들어놓고, 그걸 어설프게 엮어내지요. 난 환경 보호주의자는 아니지만 우린 우리가 지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몇번씩이나 내 뜻을 밝혀야 합니까? 우리가 몇번씩이나 그 증거들을 보여야만 합니까?우리는 아스완 댐(이집트 나일강 유역에 위치)을 지어놓고 그것이 그나라에 다시 활력을 줄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댐은 비옥한 나일 강 유역의 델타 평야를 파괴하고 기생충이 만연하게 했으며, 이집트 경제를 궤멸시켰습니다..... ---------------------------------------------------------------[쥐라기 공원],수학자 멜컴------------------    위 3장면 모두가 자신들만의 잣대로 다른것을 판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책들이 주는 충고에 따라  모두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사이좋게 1년을 보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야기가 길어져서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까지 읽어 주신데 감사합니다.  ( 다른 아이들,형들의 자기소개를 보니깐 제꺼랑 형식이 다르던것 같던데 제가 틀렸다면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