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 베이앙 ( xavier veilhan)의 <블라인드 조각>, 2006년
프랑스 현대조각가 자비에 베이앙 ( xavier veilhan)의 블라인드 조각 (Blind Sculpture)
자비에 베이앙은 프랑스 파리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arts décoratifs )수학 후 지속적으로 예술학업을 위해 독일로 거처를 옮겨 베를린 예술대학 (Hochschule der Künste Berlin)의 독일 신표현주의의 선구자 게오르크 바젤리츠 ( Georg Baselitz) 아틀리에서 수학하였다.
1989년 독일에서의 학업을 끝으로 다시 파리로 돌아와 퐁피두센터의 시각예술 고등학문 연구원 (Institut des hautes Etudes en Arts plastiques)에서 시각예술의 전반적인 영역을 총망라하여 역량을 강화하며 왕성한 작업을 통하여 조각, 설치, 회화, 사진 등 하이브리드를 포함하여 공연기획과 영화제작에도 끼를 발휘하며 굵직한 현대미술작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자비에 베이앙은 산업생산물들의 보편적인 대표성에 관한 개념을 갖고 한 차례에 모순적이고 견고한 물체를 창조하며 전용 프리젠 테이션의 장면을 심사숙고하여 전시 형식의 맥락에서 생성된 물리적 및 시간적 관계는 물론 지각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일상 속 실존인물들인 지인들을 비롯하여 자신까지도 모델로 삼아 디지털화한 3D 스캔작업을 통하여 폴리우레탄 등을 소재로 공장의 자동화로 찍어내는 뉴 미니멀리즘 작가이다.
특히 그의 블라인드 조각 시리즈는 2006년 파리 FIAC을 통하여 발표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블라인드 커튼이 수평으로 놓였을 때의 개념을 반영하여 <블라인드 조각/ Blind Sculpture > 작품으로 명명하였음 이라.
자비에 베이앙의 스튜디오 Staff는 오랜 전부터 블라인드 조각 작품제작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블라인드 조각의 창시 시각예술가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창작영역임을 입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2010 국제갤러리 < 프랑스 현대미술>전 Space 1 - Jean-Michel Othoniel, Xavier Veilhan, Space 2 - Jack Pierson 계기로 인연이 닿아 2011년 5월 흥국생명 빌딩 앞에 퍼블릭 아트 ( Public art )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