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 산행 ( 2023ㆍ3/23 )

[원종욱]

이른 새벽 계란 삶고.
아침 일찍 시루떡 준비하고.
등산로 입구에서 반가운 만남ㆍ

비 예보와는 달리.
좋은 날씨.싱그러운 봄바람 맞으며.
산행이다ㆍ

곳곳의 빨간 진달래.노오란 동백나무 꽃 ( 생강나무). 벗삼고ㆍ
멀리에서 꿩 우는 소리.
개구리 산란소리. 들으며.
들뛰는 고라니도 보며.
두시간 가까이 땀흘린다ㆍ

시원하게 저 아래 펼쳐져있는 소양강댐.
이끼낀 물줄기.
좋은 경치 즐기며ㆍ
정상에서의 먹거리 ( 참외.밤.계란.떡 ) 즐기는 즐거운 시간을ㆍ

산행 후 맛집 샘밭막국수에서 녹두전.감자전.막국수.한상 가득 차려놓고 먹는 즐거움을ㆍ

인상좋은 찻집 안마담의 커피.수다.즐기며 산행 후 또다른 맛을...

두달후의 만남을 기대하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뜨거운 이별을 하는 오늘이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