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시사회 초청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으로 갔습니다.
사전에 예약한 동행친구들을 만나고 티켓을 수령한 후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는 저비용의
독립영화였으며, 산에 오르는 중에 산과 인간관계,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었습니다.
조금은 유치해 보였지만 누구나 있을 법한 사랑이야기, 산행이야기, 희망 등을 보았습니다.
영화를 끝나고 감독과 출연진의 기자단 미팅을 뒤로하고 뒷풀이에 나섰습니다.
1,2차를 건대입구 먹자골목에서 끝내고 3차는 뚝섬역으로 걸어서 석양을 보면서 치맥으로
한잔을 하면서 삶의 이야기, 이번달 가는 몽골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후기-실시간참고)
https://tv.kakao.com/v/437708796
<기자의 영화평>
영화 '안나푸르나' 김강현 X 차선우, 다른 듯 같은 듯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 감성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김강현, 차선우 주연의 감성멜로 영화 '안나푸르나'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감독: 황승재ㅣ출연: 김강현, 차선우, 한수연, 신연서, 서은채 외ㅣ개봉: 2023년 6월 8일]
영화 '안나푸르나'는 선배 ‘강현’이 막 제대한 후배 ‘선우’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산행을 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과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함께 북악산을 오르고 있는 '강현'(김강현)과 '선우'(차선우)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험난한 산행길만큼 그들의 연애사가 고행길이었음을 알려준다.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
'높이 오를수록 멀리 보인다',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이란 카피는
모두 '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산’을 '관계'로 치환하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렇게 '선우'의 "오르지도 못할 산을 뭐하러 가요?"라는 질문에 '강현'은 "음... 예뻐서"라는 선문답같은 대답을
하지만 바로 다음 그들의 연인이었던 그녀들의 예쁜 웃는 모습들이 소환되며 그 대답이 현답이었음을 증명한다.
특히 후배 '선우'에게 산행을 비유해서 인연과 관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선배 '강현'의 화법이 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고 싶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누군가를 향해 손짓하는 '선우'의 밝은 표정에
그의 사랑이 과연 해피엔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산행하듯, 함께 사랑을 이야기하며 관계에서 오는 고민과 해법을 모색할 영화 '안나푸르나'는
오는 6월 극장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
https://tv.kakao.com/v/438295981
첫댓글
문화 생활 즐기고
뒷풀이는 더 즐거웠던 하루 였어요
문화와 술의 만남
우리는 예술을 만나야 하는데
마시는 술과 뒷풀이를 통해 관계를 이어가지요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
'높이 오를수록 멀리 보인다',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이란 카피는
모두 '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산’을 '관계'로 치환하면
이 모든 것이 은유겠지만 나름 의미가 있네요. 한번은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