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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maha0703@ibulgyo.com
창건당시 고려건물 양식으로 복원... 삼존불 점안
500년간 폐허였던 월출산 월남사가 대웅보전을 복원하고 새 시대를 열었다
남도답사1번지로 불리는 전남 강진의 월출산 월남사가 폐사된지 500년만에 다시 신행과 문화답사 중심지로 우뚝섰다. 월출산 월남사(주지 법화스님)는 6월24일 대웅보전을 복원하고 삼존불 점안 및 금당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증명법사 보선스님(대흥사 조실)과 동국선원 유나 정찬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미황사 주지 향문스님 등 대흥사 본말사 대중스님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 지자체장, 불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낙성법회에 앞서 불복장작법을 전수한 도성스님(전통의식 무형문화재 제139호)의 집전으로 대웅보전과 삼존불(석가모니 약사여래 아미타여래), 후불탱화 원불부처님 점안의식을 봉행했다.
이어 법회에서 증명법사 보선스님은 법어를 통해 "법당이 있기에 부처님 말씀이 이어져 오고있다"며 "천년전 월남사를 창건한 진각국사의 뜻을 이어 새로운 천년은 부처님 정법이 끊이지 않도록 수행정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주지 법화스님은 인사말에서 “폐허가된 월남사 복원을 위해 2012년 6월부터 11년 동안 신도들과 함께 혼신을 다했다"며 “지역불자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대중이 뜻을 보태 법당을 복원하고 삼존불을 모시게됐다"고 회고했다.
또한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소실된 월남사 금당을 복원하는 불사는 과거의 아픔을 현재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발전해 가는 또하나의 수행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월남사 복원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해 강진을 대표하는 명찰로 우뚝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남사는 1994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 시굴조사, 2012년부터 10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새로 복원한 대웅보전은 월남사 창건당시인 고려시대 건물양식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주심포 팔작지붕을 갖춘 27평 크기이며 발굴조사때 나온 금당터 유구 위에 세웠다.
한편 월남사는 22교구본사 대흥사에 승려복지기금 300만원과 강진군에 지역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월남사 대웅보전 삼존불 후불탱화 원불점안의식
대웅보전 현판 낙성
증명법사 보선스님(대흥사 조실) 법어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 인사말
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치사
강진원 강진군수 축사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축사
월남사 신도회가 22교구본사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했다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이 강진군에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웅보전 낙성법회 축하공연
강진마야합창단 음성공양
첫댓글 월남사 복원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이
중생들의 행복을 위해 계속 이어져 갈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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