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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8일(목) 고린도전서 6:1~11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오늘은 본문 고린도전서 6:1~11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유업, 기업, 분깃 등의 단어가 있습니다. 성경은 자녀의 권리, 하나님 백성의 권리, 지파별로 나누어 주는 땅 그리고 정신적인 권리 등을 말할 때 이런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유산’이란 단어는 상속을 물려주는 것보다는 소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구약의 ‘유산’이나 ‘유업’이란 단어는 가나안 땅을 강조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귀한 유산은 가나안 땅, 즉 하나님 주신 약속의 땅이란 의미입니다. 신약에서 유산이라는 단어는 그리스도께서 유산의 상속자이심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21:38에는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산의 상속자’이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모든 복을 유산으로 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유산’이란 물질적이며 동시에 영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 9절에서 “불의한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불의한 자’는 ‘의롭지 못한 자’를 의미합니다. 즉 ‘악을 행하는 집단’이 아니라 악의 성격 때문에 하나님 나라와 대적 관계에 놓인 자들을 말합니다. 이 말을 하기 전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간에 다툼이 일어나 법정 소송으로까지 나아간 것을 책망합니다(1~6절). 바울이 성도들간의 다툼 자체를 판단했다기보다는 그것을 세상 재판관들에게 고발하고 그 문제를 그들 앞에 가지고 나아갔다는 사실에 통탄합니다. 종말, 즉 세상 마지막 날에 성도는 우리의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고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즉 그 때에 교회는 십자가의 도로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런데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교회의 성도들 간의 다툼을 해결하려고 세상 법정에 그 형제를 고발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라고 바울은 안타까워합니다. 오늘날도 그런 문제들이 교회마다 비일비재합니다. 바울의 말을 빌으면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재산분쟁으로 형제들끼리 고소고발하는 문제도 좋아보이지 않는데, 더 나아가 교회 안에서 직분자들이 서로 고발하여 재판장에 그 문제를 해결받으려고 조사받는 모습은 더욱 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이 다툼을 판단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교회 공동체 에서 서로 고발하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뚜렷한 허물임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이렇게 피차 세상 법정에 고발할 바에야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손해를 당하는 편이 더 낫다고 가르칩니다(7절). 비록 내가 결백하더라도 교회 공동체를 위해, 교회 공동체의 덕을 위해 차라리 세상 법정에 고발하지 않고 교회의 판단에 맡길 때 주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교회의 판단에 승복하지 못할 때, 억울함을 풀려고, 세상법정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지혜로운 다툼의 해결방법은 옳고 그름만 따지는 세상 법정이 아니라, 구원을 중히 여기는 교회공동체의 판단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내의 성도들, 즉 형제들에게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 자를 친히 심판 하실 것이고, 반대로 교회공동체의 덕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는 자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은 9절에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강조합니다. 로마서 14:17에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의가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불의는 하나님의 나라의 것이 아닙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를 오늘 본문의 맥락에서 보면, 죄 가운데 머물기를 고집하고 회개하기를 거부하며 교회 공동체를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일부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처럼, 지혜를 구하는 헬라인 처럼 표적이나 지혜만 있으면 죄와는 상관 없이, 말씀과는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나는 구원받았으니 내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는 식의 도덕폐기론자들의 말을 들어서도, 따라가서도 안됩니다. 음행과 우상숭배와 탐욕의 죄는 우리 성도가 마땅히 거부해야 하며, 혹이라도 이 죄에 빠져 있다고 한다면 회개하고 빠져나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을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9절, 10절 말씀입니다. 엄중한 경고 뒤에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한 확신을 말합니다. 전에는 불의한 자로 살았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로다 하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11절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그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자로서 날마다 거룩을 향하여 달음박질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교회 내에 어떤 다툼이 있다면 그 다툼을 해결하려고 법정 소송이나 세상의 도움을 구하지 말고, 교회 공동체에 솔직히 고하며 공동체의 판단을 받고 따라가야 합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 내에서 사로 미워하고 고발하는 상황이 발생했을지라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덕을 위해 차라리 내가 손해보고, 내가 희생하기로 결단하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불의한 죄를 짓고 있다고 한다면, 회개하고 잘라내는 결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혹 이것이 힘들면 교회 공동체에 기도부탁을 통해서 함께 이루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자입니다. 할렐루야~~ 그런 자로서 우리의 삶의 목표를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 성화에 초점을 두고 나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적용의 말씀입니다. 내가 회개하고 잘라내야 할 나의 불의한 죄는 무엇입니까? 더 나아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자로서 거룩을 목표로 두고 나가야 할려고 할 때 내가 더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교회 내 다툼을 세상 사람들과 세상 방법으로 해결할려고하는 많은 교회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도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얼마나 존귀한지를 깨닫고, 교회 공동체를 위해 내가 십자가를 지도록 도와주옵소서. 또한 불의한 나의 죄를 날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씻으며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답게 그렇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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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예산 출생 | 삽교고(9회) 졸업/ 충남 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91회, M.Div) /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선교학석사, Th.M) /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Th.D in Pr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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