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윽 진짜로 요즈음 아라키 히로히코 선생이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의욕적으로 준비 했을것인데 이런 결과밖에 안나오니 말이죠
아마도 여자주인공에다가 조타로가 스텐드 빼았기고 하는것도
의욕적으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한거 같은데...-_-;;;
좀 씁쓸 하네요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런 순위 보고 만화 보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만화 보는거지 않겠습니까?(물론 순위 때문에 만화가 중도 하차
되어버리는건 곤란하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면 그만 이겠죠.
P.S:그래도 역시 속쓰리다... 크윽! 분해!!
--------------------- [원본 메세지] ---------------------
이번주에 제가 미쳐서 점프와 선데이,매거진을 다 사버렸습니다...
돈 걱정은 되지만...어쨌든 오늘 왔군요....
그래서 오늘은 웬드로의 만화 탐험을 쉬고, 점프 감상을 올려볼까합니다...
이번주의 권두 칼라는 [히카루의 바둑]이군요...올해들어 벌써 권두 칼라가 4번째...(원피를 앞질렀습니다!)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만화입니다...원피,헌터와 더불어 점프의 '신 트로이카'체제라 불렸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즘은 나루토나 테니왕에 밀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는 듯...(헌터는 벌써 밀렸습니다 ㅜ.ㅜ) 저번 주에는 휴재도 있었고...어쨌든 권두 칼라로 화려하게 복귀했군요...이번주에는 히카루가 드디어 모두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프로 시험은 당연히 합격할 듯 싶고...도우야도 슬슬 히카루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합니다...(다음 대국때는 꼭 보러가겠다고 다짐도 하더군요...)
2번째는 [유희왕]이군요...일본에는 유희왕 게임이 포켓몬보다 더 인기가 있다죠? 우리 나라에는 그다지...코믹스도 별 인기 없고...이번 주 점프에서 무려 칼라페이지 4쪽을 써가며 새로 나올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를 홍보했네요...대단 대단...이번주에는 마리크에게 마이가 당하고, 유우기도 쓰러지고...마이는 정말 절대절명의 위기입니다...그리고 이어지는 카이바와 이시즈(!)의 대결...다음주가 기대되는군요...그리고 유희왕은 3주 연속 게재 순서 2위인데요...점프에서 밀어주는 건가? 어쨌든 대단!
3번째는 [원피스]입니다...거의 4년째 점프의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과연 원피의 독주를 막을 만화는 점프에서 나오지 않을 것인가요?...단행본 판매량도 거의 기록적이라는군요...저는 그다지 이 만화에 애착이 없는데...이번주 원피는 상디와 오카마의 대결! 상디...처절하게 터지고 있다가 담배 하나 빼어 물더니...한대 때렸군요...조금 어려운 싸움이지만 그래도 물론...상디가 이기겠죠?...오카마라는 놈...상당히 제정신이 아니던데...
4번째는 [나루토]! '신 트로이카 체제'를 견제하는 선두 세력! 요즘은 조금 유희왕에 밀리는 것 같은...리와 가아라(맞나? 일어 해석이 조금 안되서...)의 싸움이 시작되었구요...가아라가 처음에 리를 몰아세우다가 리가 안되겠던지 발에 매달고 있던 납을 떼내고 초 스피드로 공격을 개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하지만 이대로 쉽게 끝날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데...
5번째는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하리 공원 앞 파출소]입니다...제목만큼이나 권수도 많고...요즘은 제목이 너무 길어 그냥 '코치 카메'라 부르는 것 같던데...이번주엔 료츠가 식단이 너무 비싸다며 자기가 직접 음식을 만들더니 팔기 시작하는군요...그리고 주변 식당과 가격 경쟁이 붙어 결국 주먹밥 한세트를 1엔에 파는...료츠의 멍청함을 또다시 느꼈습니다...ㅋㅋ
6번째는 [테니스의 왕자님]입니다...세이슌의 두 콤비의 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오오이시와...그 누구지? 키쿠마루인가?...어쨌든 둘 다 잘하는군요...상대도 잘하지만 이기긴 힘들 듯...
7번째는 [블랙 캣]...제가 현 점프의 연재진 중 두번째로 좋아하는 만화입니다...(3위는 히카루, 1위는 헌터)아직까진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저는 이 만화 연재 전 단편부터 봐서...참...애착이 가는 만화입니다...이번주엔 30억짜리 의뢰를 받았는데...사냥감의 랭크는 SS!!오랜만에 블랙캣의 액션이 나오겠네요...기대 기대!!
8번째는 [라이징 임팩트]입니다...매거진이나 선데이나 모두 골프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데...또 골프 열풍인가요?...그쪽에는 그다지 잘하는 선수도 없을텐데...이번 주는 별다른 스토리의 전개가 없었습니다...그 귀여운 그림을 보며 웃어줄 뿐...근데 제일 의문인건 골프학교에 다니는 놈들이 타이거 우즈보다 훨씬 잘치는 것 같다...
9번째는 [HUNTER X HUNTER]군요...상당히 슬럼프인데...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이럼 안되는데...제가 점프를 사는 제일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만화인데...이번주에는 여단의 모습도 별로 안보이고...레오리오와 크라피카도 안보이네요...(여단에서는 핑크스랑 그...곤 팔 부러뜨리려 했던 놈 밖에...이 둘이 그리드 아일랜드를 탈취한 것 같은데...)키르아와 곤은 필살기 수련에 들어간 것 같네요...힘내길...토가시 선생...
10번째는 [보보보-보.보-보보]입니다...이제 타케시를 무너뜨리고 점프 개그 만화의 선두 주자인 것 같은데...놀랍습니다...첨엔 이토록 인기있을 줄 몰랐는데...저번 인기 투표에서는 5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글쎄 저는 그렇게 웃긴 줄 모르겠네요...캐릭터들은 좀 웃기구...왠지 바보 만화 같다는...우리 나라에 정식 수입 될까요?
11번째는 [샤먼 킹]입니다...저번호에 미이네와 케빈,분스터의 혼까지 불러낸 요우...이제는 인디언들이 그를 노리고 있네요...근데 만킨...별 내용도 없이 토너먼트만 끝나면 막을 내릴 것 같은데...초반의 반응은 없어지고 이제는 근근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난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
12번째는 [Mr.Fullswing]입니다...2달 전 연재를 시작한 신연재 야구 만화인데...그다지 별 반응은 없어 보인다는...뭐 개그적인 요소도 풍부하고 그림도 깔끔하고 하지만...어쩐지 진부해보입니다...뭐 점프에서 똑같은 소재로 두개가 연재를 한다는 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선데이라면 또 모르지만...
13번째는 [휘슬]입니다...다행히도 작년 연재 마감의 위기를 올림픽덕분에 극복하고 이젠 조금 안정된 모습...이번주에는 결정적인 슛의 위험을 한국팀이 잘 막아내고 이윤경(?)선수가 인터셉트...카운터를 시도해서 전방의 포워드가 헤딩을 시도하려는 찰나 코즈츠가 육탄방어로 살렸습니다...그리고 코즈츠는 부상(꼬셔라~~)...한국이 이길리가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군요...쩝...
14번째...여기서부터는 좀 위험하죠...연재 마감의 위기가...어쨌든 이번 주 14번째는 [세기말 리더전 타케시]입니다...보보보의 등장때문일까요?...상당한 침체기입니다...게다가 이번주엔 별 쓸데없는 코지로와 타케시의 만남 얘기가...쯧쯧...정신좀 차리지...그래도 위험 수위는 아닙니다...보보보에 밀렸다뿐이지 저번주엔 5번째,저저번엔 6번째의 위치를 지켰으니까요...분발하게나...
15번째는 [무뢰남 브레멘]입니다...이 만화는 어서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저입니다...참고로 그림만 봅니다...아예 해석을 안합니다...이 작가는 짜증나는 작가입니다...[BOY]때부터 그 황당무계함은 하늘을 찔렀다는...
16번째는 풀스윙 바로 다음주에 연재를 개시한 [카라스MAN]입니다...이건 진짜로 희망이 없어보이는데요...독자들의 반응도 신통찮고 내용도 유치 그 자체입니다...시대가 어느 시댄데 지금 가면쓰고 돌아다니는지 원...저는 대충 그림만 보고 해석도 아는 단어만 하고 넘긴다는...이런걸 보면서 사전찾는 시간이 아깝네요...그래도 혹시 내가 안보는 사이에 다시 인기가 올라가면 어쩌지?...보보보도 안보다가 인기가 너무 좋아서 한꺼번에 본다고 좀 힘들었는데...
17번째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스톤 오션~]입니다...위험해요...아직 이야기 시작도 안했는데 끝나버릴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안돼...왜 어린 팬들은 죠죠를 몰라보는 거죠?...단지 올드팬들만 번성하는...5부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 저조한 실적입니다...올해 권두칼라도 한번밖에 장식 못했는데...그때 권두가 죠죠니까 조금 위화감이 들더군요...이런~나까지 이론 생각을 하다니~~...어쨌든 죠타로와 죠린 모두 어디 잡혀서 지금 뭘하는지 모르겠군요...SPW란데서 잡아놓고 지금 조사하고 있는데...역시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그런가요...? 죠타로님 속상하시겠어요...
18번째는 [루키즈]입니다...진짜 위험한데...슈에이샤에서 모리타 선생님을 잘 봐주고 계시니까 거기에 한번 걸어봅시다...작품의 연재 위기는 모르고 이번주에도 타마가와의 바보들은 "예~예~"를 부르짓고 있네요...아카보시란 놈과 뭐 멀리던지기,50미터 달리기 이런 걸 겨루고 있는데...이럴 시간 없을텐데...빨리 갑자원에 가봐야 될 텐데 말입니다...
19번째는 [중신 저수호차랑]인데요...이걸로 다섯주연속 게재순서 19번째...대단합니다...끝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군요...보보보랑 같이 시작했고 같은 개그만환데 어째 이렇게 다른지...
20번째는 [GUN BLAZE WEST]입니다...쯧쯧...역시 와쯔키 노부히로 선생도 차기작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가요?...3주 연속 게재 순서 20번째...상당한 위험 수위입니다...켄신의 명성은 어디가고...수입한 서울문화사 조금 짜증날 듯하네요...이번주엔 초인인지 뭔지가 적들을 다 쓸어버렸는데...이대로는 안됩니다...켄신 2부라도 만들어야...
이번주는 센터 칼라가 없었습니다...그리고 [퓨하고 분다 쟈가]도 휴재...게재 순서로 인기나 존속 여부가 거의 결정이 나지만 [퓨하고 분다 쟈가]는 예외인 것 같더군요...(인기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게재 순서는 언제나 꼴찌!) 좀 아쉽기도 하고...다음엔 매거진과 선데이의 감상도 올릴 계획입니다...뭐 올리지 마라면...안 올리겠지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