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功行賞(논공행상)
공적의 유무, 대소를 의논하여 각각 알맞은 상을 주는 일.
三國志(삼국지)에서 나오는 말로, 魏(위)나라 文帝(문제) 曹丕(조비)는 병으로 죽기 며칠 전에 曺叡(조예)황태자로 정할 때에 장군이자 일가 되는 曺眞(조진)과 曺休(조휴), 유교의 법에 정통한 陣群(진군), 원로인 司馬懿(사마의) 등 4 명에게 뒷일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죽자 吳(오)나라와 蜀(촉)나라는 위나라를 공격할 기회를 잡게 되면서 조예가 明帝(명제)로 등극한 지 석 달 후 오나라 孫權(손권)이 먼저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위나라 강화군을 공격하였다.
강화군의 태수 文聘(문빙)은 공격을 막아내며 조정에서는 응원군을 보내 문빙을 지원하려 했지만 명제는 조조의 가신이었던 중신들의 건의를 듣지 않고 이렇게 말하였다.
오나라는 전통적으로 수전에 강하다. 그런데도 그들이 배를 버리고 육상의 싸움에 도전한 것은 우리 쪽의 무방비를 겨냥한 것이다.
그러니 저들이 무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 못 가서 지칠 것이다.
지금 문빙의 군대가 잘 버티고 있으니 공수의 세력이 뒤바뀌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명제의 말대로 얼마 후 과연 손권은 후퇴를 하게 되었다.
오나라의 장군 諸葛瑾(제갈근)과 牆覇(장패)도 위나라를 공격했지만 대장군 사마의가 선전해 격파하고 장패의 목도 베었다.
용장 조휴도 오나라의 별동대를 격파 하였다
싸움에서 승리하고 나자 문제는 위나라 장병들의 공에 따라 각각에게 합당하게 포상을 했다(論功行賞各有差 : 논공행상각유차).
唐(당)나라 때의 선비 皮日休(피일휴)는 논공행상에 대하여 말한다.
옛날에 옥사를 판결함에 그 죄인의 진상을 파악하고는 슬퍼하더니, 오늘날의 옥사를 판결함에 그 죄인의 진상을 파악하고는 기뻐했다.
슬퍼했던 이유는 인민을 제대로 교화할 정책이 시행되지 못해 그런 범죄자가 나와서 슬프고, 기뻐한 일은 상이 반드시 내릴 것을 기뻐하는 것이라 말했다.
성완용/ 법고창신 중에서
첫댓글 옛날에 옥사를 판결함에 그 죄인의 진상을 파악하고는 슬퍼하더니, 오늘날의 옥사를 판결함에 그 죄인의 진상을 파악하고는 기뻐했다.
슬퍼했던 이유는 인민을 제대로 교화할 정책이 시행되지 못해 그런 범죄자가 나와서 슬프고, 기뻐한 일은 상이 반드시 내릴 것을 기뻐하는 것이라 말했다.
옛날에 옥사를 판결함에 그 죄인의 진상을 파악하고는 슬퍼하더니, 오늘날의 옥사를 판결함에 그 죄인의 진상을 파악하고는 기뻐했다.
슬퍼했던 이유는 인민을 제대로 교화할 정책이 시행되지 못해 그런 범죄자가 나와서 슬프고, 기뻐한 일은 상이 반드시 내릴 것을 기뻐하는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