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현대엠앤소프트사의 지원으로 기기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기 입니다.. -HDMnS-
1. 소프트맨은 현대엠앤소프트사에서 제조와 판매를 진행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사항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지니와 맵피, 그리고 소프트맨까지 맵을 두루 섬렵하고 있는 맵사에서 직접 제작한 단말은
차후 A/S 및 펌웨어(맵데이터는 물론이고 기기 자체의 호환성에 따른 펌웨어 수정 등)에서
발빠른 대응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S에서 TPEG 송출 신호, 방법 등을 변경한다면 기기에서 펌웨어가 이루어져야만
제대로 TTS선 등이 표출되고 맵상에 안정적으로 제대로 뿌려지겠죠..
이 과정에서 외부포팅단말의 경우 맵사 자체제작단말에 비해 대응도 느릴뿐더러 중소단말사가
망하기라도 한다면 기능하나는 못쓰게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요즘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탐색이 중요한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그 기능이 마비되면
앙꼬빠진 찐빵이 되어버리겠죠??
(위의 예는 M** TPEG를 이용하는 타사 단말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맵사 그리고 대기업인 현대계열 현대엠엔에스라면 망할위험은 없고
현대 기아차 순정 맵 제공사이기도 하니 맵데이터 및 기기 펌웨어 부분에서 걱정할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설이 길어졌네요.. ㅡㅡ;;
2. 일단 소프트맨의 속사정을 보면..
CPU는 2.12Ghz급이 들어갑니다.. 요즘 나오는 타사 제품도 2.12Ghz급이 다수인걸 보면 대세인듯 합니다..^^
여기서 주의점은 고사양 Cortex-A8 2.12GHz급 CPU탑재라해서 CPU가 2.12GHz구나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해서 매뉴얼상의 단말사양부를 보니 TCC 8803 CPU로 되어있는데요..
내비나 스맛폰의 경우 CPU 단일 클럭을 따지기엔 힘들고 칩셋으로 보아 코어클럭과 그래픽 프로세서 등
여러기능을 하는 칩들과 함께 구성이 되어 CPU칩셋이 되니 CPU자체적으로만 2.12GHz는 아니고 아마
1Ghz의 코어클럭과 VPU등 칩셋이 모여 2.12GHz급을 구현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A8의 경우 AP, A9과 더불어 고사양에 들어가니 현재 출시되는 내비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3. GPS 수신속도..
소프트맨은 Ublox6 GPS 모듈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Ublox7 모듈을 탑재한 제품도 나오고 있기에 이왕이면 최신 칩을 장착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7은 워낙 최근에 나온 모듈이라 장착기기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다수가 6이긴 하지만요..
수신 성능은 무난하다 생각이 됩니다.. 아주 기대이상으로 빠르지도.. 기대를 밑돌아 느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정확합니다.. 제 마이딘i7V 모델역시 Ublox6이지만 이녀석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나와서 처음
주행을 시작하면 이리저리 튑니다..
같은 GPS 모듈을 탑재했지만 소프트맨은 그런현상이 없더군요..
같은 차 비슷한 위치에 장착된 같은 GPS모듈을 쓰는 두개의 기기가 다르게 반응을하니 의아했습니다..^^;;
4. LCD, 터치, 안테나 등..
소프트맨의 액정은 어느정도 난반사는 방지가 되는 듯 싶습니다..
클리어 타입의 액정에선 낮에 햇볕이 심할경우 백밀러 보는것 마냥 반사가 되어 내비 내요이 보이질 않는데
소프트맨의 액정은 난반사가 그렇게 심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또한 터치감 역시 좋았는데요..
솔직히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이라 터치를 자주하지는 않았지만..
터치를 하고자하는 위치에 정확히 인식을 하고 딜레이도 없어 맘에 들었습니다..
DMB 내장 안테나의 성능은 가히 가공할만 합니다..
원래쓰는 마이딘i7V는 외장DMB를 연결해둬도 뚝뚝 끊김현상이 있는 구간에서
소프트맨은 내장안테나를 전개해두기만해도 완벽한 수신율을 자랑했습니다..
이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DMB 수신율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양질의 TPEG신호를
제대로 받아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에 도움이 되니까요..
반전은 소프트맨은 TPEG 갱신주기가 10분단위란거.......... ㅡㅡ;;
차후 펌업등을 통해 5분단위로 변경이나 아니면 사용자가 변경, 선택 가능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스겟 소리로 아침 출근길에 5분 일찍 나가는게 1시간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 출퇴근길의
10분단위에선 변수가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
사진이 너무 없이 글만 있으니까 재미 없으시죠??
이제 본격적인 사진포함 후기로 넘어가기 위한 밑밥으로써 소프트맨에 전원을 인가한 첫경험 사진을
올려드리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상의 기포부분은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않아서 보이는 현상이며 제거시 깔끔합니다.. ^^;;
사진을 발로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