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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年......2002......2003.....2004......2005.....2006 日數......20........161......167.......196...... km.......531.......2710.....2421.....2309...... 大會....풀 5.......풀12.....풀13.....풀 9...... 參加....울 1.......울 1.....울 2......울 1...... ******************************************************************************************* 月..........1월....2월....3월....4월....5월....6월...7월...9월...10월 日數........19.....15.....20......15.....10......11.....9......4.....19 km.........237...167....182....180....158....101...171....60....259 대회(풀)...1.......1.......1......2.......2..............................2 참가(울)... ********************************************************************************************* 2006.10.29. 일. 10:00 d= 42, m= 259km, y= 1514km, 날씨: 맑음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참가(48회 완주) 한강달 회원 15명이 함께 참가하다. 오늘은 처음으로 풀코스 머리를 올리는 편재일님과 동반주를 하기로 했는데 페메의 준비가 부족하고 부상에서 완쾌되지도 않아 걱정이다. 천천히 뛰면 5시간이야 감당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기만 기대해 볼 뿐이다. k당 6분30초로 달리고 급수대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7분이내로 맞춰 5시간 완주를 목표로 한다. 초반부터 편님의 달리는 상태를 예의 주시하며 아마추어 경험을 가지고 조언을 계속한다. 달리는 자세가 안정적이고 속도도 예상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마라톤 벽이라는 후반부에 어찌될지 걱정이다. 10k를 1신5분에 통과하고 20k를 2시간11분에 통과하는데 편님의 달리는 상태는 양호하다. 급수대마다 들려서 물을 마시고 10k마다 잠간씩 스트레칭을 한다. 30k를 3시간 22분에 통과하니 앞으로 1k에 7분을 유지한다면 5시간 완주에 7-8분을 여유를 가지게 된다. 이제부터가 고비가 될 것이다. 저앞에 앞그룹에서 출발한 페메 최선배와 김준대님이 보인다. 첫 도전이라 그 고통이 심할 것이다. 다리에 쥐가 나는 모양이다. 우리는 함께 뛰다 보면 모두가 어려워 질 것 같아 페메 전문인 최선배를 믿고 두분을 뒤로 하고 지나간다. 계속 7분의 여유를 가지며 종점을 향해 달리는데 38km를 지나니 페메인 내가 지친다. 나는 걸을 수는 없으니 조금 빨리 뛰어 편님이 올때까지 잠깐씩 걷는다. 40km지점부터는 나는 정말 걷고 싶은데 편님은 지칠줄 모르고 계속 달린다. 자기는 걷기보단 달리는 것이 더 편하다나? 페메를 죽인다. 죽을 상을 다하며 운동장에 들어서 트렉을 도는데 왜 이렇게 멀기만 한지 한강달 회원들이 트렉 주변에서 열렬히 환영해 준다. 쥐가 난다던 김준대님도 그 기다란 고통을 이기며 좋은 성적으로 곧 바로 들어온다. 완주의 성공을 정말 정말 축하드린다. 기록 4:51:56 편님때문애 내가 훈련을 잘했다. ~~~~~~~~~~~~~~~~~~~~~~~~~~~~~~~~~~~~~~~~~~~~~~~~~~~~~~~~~~~~~~~~~~ 2006.10.27. 금. 06:00 d= 8km, m= 217km, y= 1472km, 날씨: 맑음 트레드밀 8km (49:19) 피로를 회복하려고 달리기를 쉬면 복부에 벽돌이 자꾸 쌓이고 몸이 무거워지니 식사를 조절하는 수 밖엔 다른 방법이 없다. 오늘도 트레드밀에서 걷고 달리고를 반복한다. ~~~~~~~~~~~~~~~~~~~~~~~~~~~~~~~~~~~~~~~~~~~~~~~~~~~~~~~~~~~~~~~~~~ 2006.10.25. 수. 12:00 d= 10km, m= 209km, y= 1464km, 날씨: 맑음 트레드밀 10km (1시간1분) 중국 여행중에 늘어난 체중을 감량해야 하니 트레드밀에서 워크 브레이크를 하며 1시간을 버티는데 몸에선 중국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춘마때 편재일님 페메신청은 해놓고 준비가 부족해 걱정이다. ~~~~~~~~~~~~~~~~~~~~~~~~~~~~~~~~~~~~~~~~~~~~~~~~~~~~~~~~~~~~~~~ 2006.10.23. 월. 05:00 d= 5km, m= 199km, y= 1454km, 날씨: 맑음 북경 도연호텔 주변 5km (35분) 거리마다 옛날 허름한 집들은 모두 헐고 재건축이 한창이고 대형빌딩들 신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8 세계올림픽을 끝내고 나면 북경 모습이 확 달라질거라는 얘기다. ~~~~~~~~~~~~~~~~~~~~~~~~~~~~~~~~~~~~~~~~~~~~~~~~~~~~~~~~~~~~~~~ 2006.10.22. 일. 05:00 d= 6km, m= 194km, y= 1449km, 날씨: 맑음 북경 도연호텔 주변 6km (40분) 아침 6시에 기상하는 강행군이라 새벽 5시에 일어나 북경 변두리에 있는 도연호텔 주변도로를 달린다. 가로등은 켜 있지만 이른 새벽이라 조금은 찜찜하다. 도로가 인도,자전거도로,차도로 넓게 만들어져 달리는데는 문제가 없다. 달리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자전거를 타고 일 나가는 서민들의 모습이 눈에 뛴다. ~~~~~~~~~~~~~~~~~~~~~~~~~~~~~~~~~~~~~~~~~~~~~~~~~~~~~~~~~~~~~~~~~ 2006.10.20. 금. 07:00 d= 6km, m= 188km, y= 1443km, 날씨: 맑음,스모그 트레드밀 6km (33:30) 스피드를 올려 보려고 하는데 도저히 숨이 차서 안된다. 강약을 조절하며 일단은 13k/h 까지 올려본다. ~~~~~~~~~~~~~~~~~~~~~~~~~~~~~~~~~~~~~~~~~~~~~~~~~~~~~~~~~~~~~~~~~~~~~~~ 2006.10.17. 화. 10:00 d= 18km, m= 182km, y= 1437km, 날씨: 맑음 한강달 정기모임 수도권에선 출근시간 전쟁이 상상외다. 수지를 빠져나가는데만 1시간이 걸리다보니 여의도에 도착하는데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춘마대비 9시부터 lsd 하자고 약속해놓고 40분이나 늦었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다. 먼저 출발하라고 전화하고 따라잡자고 달리는데 몸은 말을 듣지않고 땀께나 흘렸다. 다행히 최성락 선배가 양재에서 뛰어 오다가 함께 뛰어주어 위안이 되었다. 여의도 기점 9km지점부터 최선배는 김준대님을 나는 편재일님을 페메하며 20km를 좋은 기록으로 장거리 훈련을 마치다. 춘마에 대한 예감이 좋다. ~~~~~~~~~~~~~~~~~~~~~~~~~~~~~~~~~~~~~~~~~~~~~~~~~~~~~~~~~~~ 2006.10.16. 월. 06:00 d= 7km, m= 164km, y= 1419km, 날씨: 맑음 트레드밀 7km (38:21) 춘마가 문제가 아니고 상해마라톤이 걱정된다. 상해에서는 부상을 털어버리고 달릴수 있어야 될텐데. ~~~~~~~~~~~~~~~~~~~~~~~~~~~~~~~~~~~~~~~~~~~~~~~~~~~~~~~~~~~~~~~~ 2006.10.15. 일. 06:00 d= 7km, m= 157km, y= 1412km, 맑음 i-park 언덕 길 (49분) 부상에서 벗어나 언제쯤 힘껏 달려볼 수 있을까 숨 고르기로 달린다. ~~~~~~~~~~~~~~~~~~~~~~~~~~~~~~~~~~~~~~~~~~~~~~~~~~~~~~~~~~~~~~~~~~~~ 2006.10.14. 토. 10:00 d= 10km, m= 150km, y= 1405km, 날씨: 맑음 한강달 정기모임 YB와 합동모임 김준대 편재일님과 함께 10km/ 1시간 기록을 세우자고 열심히 뛰다. ~~~~~~~~~~~~~~~~~~~~~~~~~~~~~~~~~~~~~~~~~~~~~~~~~~~~~~~~~~~~~~~~~~ 2006.10.13. 금. 06:00 d= 0 엉덩이 뼈가 아파 달릴수가 없어 헬스장에서 신문보며 자전거를 1시간 동안 타다. ~~~~~~~~~~~~~~~~~~~~~~~~~~~~~~~~~~~~~~~~~~~~~~~~~~~~~~~~~~~~~~~~~~ 2006.10.12. 목. 12:30 d= 27km, m= 140km, y= 1395km, 날씨: 맑음 분당천 27km (2:53:26) 지구력을 기르자고 32km를 목표로 분당천으로 나간다. 가을 햇볕이 여름날씨 만큼 따갑지만 살랑 살랑 부는 가을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줘 그런대로 달리기엔 좋은 날씨다. 지난번 30km LSD 처럼 6분30초에서 7분 페이스로 여유있게 달린다. 오늘 목표는 0점에서 16km종점까지 왕복 주행인데 10km지점부터 엉덩이 뼈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니 마음이 불안해진다. 아쉬움을 달래면서 14km지점에서 되돌아선다. 목표달성은 못했지만 이정도로 만족하고 부디 다시 아프지 않기만 바란다. 사우나에서 냉온 찜질을 열심히 했더니 통증은 많이 가셨는데 콧물이 흐른다. ~~~~~~~~~~~~~~~~~~~~~~~~~~~~~~~~~~~~~~~~~~~~~~~~~~~~~~~~~~~~~~~~~~~ 2006.10.10. 화. 12:00 d= 8km, m= 113km, y= 1368km, 날씨: 맑음 트레드밀 8km (47분) 먹는 것을 가려야 하는데 몸무게 유지가 너무 힘들다. ~~~~~~~~~~~~~~~~~~~~~~~~~~~~~~~~~~~~~~~~~~~~~~~~~~~~~~~~~~~~~~~~~~~~~~ 2006.10.9. 월. 05:30 d= 8km, m= 105km, y= 1360km, 날씨: 안개 i-park 길 8km(54분) 안개가 자욱하니 끼었는데 스모그 현상인지 새벽공기가 호흡하는데 불편하다. 부상이 벌써 3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오금이 뻣뻣하고 쭈그리면 통증이 온다. ~~~~~~~~~~~~~~~~~~~~~~~~~~~~~~~~~~~~~~~~~~~~~~~~~~~~~~~~~~~~~~~~~~~~~ 2006.10.7. 토. 10:00 d= 30km, m= 97km, y= 1352km, 날씨: 맑음 한강달 특별 lsd 훈련(3시간49분) 7분이 참여하여 잠실 선착장까지 왕복하다. ~~~~~~~~~~~~~~~~~~~~~~~~~~~~~~~~~~~~~~~~~~~~~~~~~~~~~~~~~~~~~~~~~~~~~~ 2006.10.5. 목. 06:00 d= 8km, m= 67km, y= 1322km, 날씨: 맑음 i-park 언덕 길(59분) 새 아파트가 입주하여 깨끗이 단장된 호젖한 언덕 길을 오르내리다. 좀더 이른 새벽에 가로등 불빛 아래 뛰면 운치가 있을 것 같다. ~~~~~~~~~~~~~~~~~~~~~~~~~~~~~~~~~~~~~~~~~~~~~~~~~~~~~~~~~~~~~~~~~ 2006.10.4. 수. d= 10km, m= 59km, y= 1314km, 날씨: 맑음 트레드밀 10km(69분) 모두 추석지내려 갔는지 텅 비어있는 헬스장에서 7분페이스로 천천히 땀을 흘렸다. h/8km-9km로 뛰는데도 여전히 힘들다. ~~~~~~~~~~~~~~~~~~~~~~~~~~~~~~~~~~~~~~~~~~~~~~~~~~~~~~~~~~~~~~~~~~ 2006.10.3. 화. d= 4km, m= 49km, y= 1304km, 날씨: 맑음 광교산등반 내리막 길 4km 몸과 다리는 무겁지만 마음은 가을바람 만큼이나 가볍다. 부상이후 노심초사했는데 5시간을 버티며 완주를 해냈다는 사실이 다시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 아주 조그만 목표를 세워 달성하고 감동 하는 것도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아닐까 ~~~~~~~~~~~~~~~~~~~~~~~~~~~~~~~~~~~~~~~~~~~~~~~~~~~~~~~~~~~~~~~~~~ 2006.10.2. 월 d= 3km, m= 45km, y= 1300km, 날씨: 맑음 트레드밀 3km(20분) 어제 대회때엔 배속에 벽돌 한장 넣고 뛰는 것 처럼 무거웠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벽돌이 1/3 쯤은 줄어 든 것 같다. 그 기분에 헬스장으로 가서 몸을 풀다. ~~~~~~~~~~~~~~~~~~~~~~~~~~~~~~~~~~~~~~~~~~~~~~~~~~~~~~~~~~~~~~~~~ 2006.10.1 일 09:00 d= 42km, m= 42km, y= 1297km, 날씨: 맑음 하이 서울마라톤대회 참가(47회 완주) 코스: 서울광장-양화지구-여의수변마당 기록:05:05:26 7월 중순 부상이후 재활만 하다가 다시 뛰기 시작하는 대회다. 대회참가라기 보다는 울트라 뛰는 셈치고 다시 달리기를 시작해도 되는지 몸에 물어보는 마음으로 달린다. 그동안 무릅,허벅지뼈등이 아프고 몸도 알러지 비염으로 계속 피곤하기만하여 컨디션은 엉망이지만 오기로 시작한다. 만약 오늘 완주를 못하면 금년 가을 대화는 모두 포기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하다가 내년 봄을 기약하기로한다. 처음부터 나하고의 싸움임을 새롭게하고 6분-6분30초 페이스로 끝까지 달려서 5시간에 맞추기로 하고 급수대 마다 들려 스트레칭을 한다. 30km를 3시간30분에 지난다. 앞으로 12.2km를 7분에 달리면 4시간 56분이 된다. 그런데 천천히 달리는 것도 어려워진다. 5시간 반에라도 끝까지 완주하자고 다짐해 본다. 33km를 지나면서 5시간 페메에 붙는다. 죽어도 따라가 보자. 결국 40km지점에서 7분 30초로 뛰어도 5시간에 들어 간다는 페메를 어쩔수 없이 보내고 1km를 걷다가 500m를 달려 피니쉬 란인을 밟는다. 목이 마르고 다리에는 쥐가 꿈틀거리고 온몸이 파김치다. 잔디밭에 누워 저 높은 창공을 보며 몸과 마음을 달렌다. 어쨌든 오늘 완주 목표는 달성했고 지금은 죽을 지경이지만 내일이면 다시 춘마를 향한 의욕이 솟구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내일 부터 이 지리한 고통을 잊고 다시 달려보자. |
첫댓글 김태식 : 어제대회로 한고비를 넘겼는데,그래도 계속 몸과 대화하며 몸을 달래가며 훈련 하세요. 금년에 세번을 채워 50회 위업을 달성 하기 바랍니다. (10/02 07
김부성 :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얼굴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건주하시길 바립니다. (10/02 09
정진우 : 부상으로 부터의 탈출과 재기성공을 축하합니다.이제는 옛날기량으로 빨리 회복되는 일만 남앗군요! (10/0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