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사입력 2017-11-06 11:59]</p><p>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냈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임학)은 최근 원내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팀이
갑상선 수술을 할 때 근적외선 형광영상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부갑상선 위치를 찾아내고 보존하는 새로운 영상 진단방법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부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에서 칼슙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중요한 장기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주변의 지방이나 림프절과 같이 위치해 육안으로 구별이 힘들어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들도 부갑상선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실제로 갑상선 수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들이 부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손발저림, 근무력증, 피곤함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평생동안 칼슘제를 복용해야 하는 부작용을 많이 겪는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특히 최근 연구가 발표되기 전까지 정상 부갑상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는 불확실한 방법이었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연구팀은 부갑상선이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갑상선의 위치를 먼저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해 경험이 많은 의사든 적은 의사든 부갑상선을 쉽고 간단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이강대 교수는 "연구결과가 부갑상선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의료진과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저하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불편감을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strong></span></p><p> </p><p><strong></strong> </p><p>
<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한편 이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단의 지원으로 부경대학교 의공학과 안예찬 교수와 같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최근 외과 분야 학술지인
'미국외과학회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게재됐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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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잘 한 일이네...우리나라 갑상선 수술 세계에서도 많이 하는 나라인데...
유방.갑상선외과 과장들이 갑상선수술할 때 부갑상선 안 다치게 한다고
애를 먹던데 이 기술이 보편화된다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