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반점
중국집이고 상당히 맛이 괜찮습니다.
위치는 만촌동 이마트에서 효목도서관 가는 골목길에 있습니다.
간짜장, 짬뽕도 맛있지만 탕수육이 제일 맛있습니다.
가격도 여느 중국집이랑 비슷하지만 배달은 하지 않습니다.
맛에 있어서 자존심은 있는 곳이죠.
주방장이 예전에 대구에서 가장큰 중국집 주방장 출신입니다.
고급 중국음식점 어느곳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네네. ^^
호텔 인터불고 중식당 - 동보성
일단 주변부터 찬찬이 시작하겠습니다.
예전 이름인 파크호텔 중식당이져. 동보성 정식으로 코스요리 4가지가 나가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1인당 12,000원(쪼매 올랐을지도...모름.)
기본 음식인 짜장, 짬뽕...정말 예술입니다.
일반 음식점의 짜장과는 차별되는 재료와 향미가 이 집의 특색입니다.
조용하고 럭셔리한 분위기 탓에 집안간 상견례도 자주 있는 곳이져. 아마...음..^^;;
하양농장
MBC 옆골목 현대자동차 뒷쪽 골목길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집은 특이하게 한우중 주먹치부위를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입니다.
영천 일대에서 주인이 직접 농장을 경영하면서 고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고기맛은 믿을 수 있습니다.
일명. 법원 및 검찰등 높으신 영감님들을 접대할 때 종종 애용하는 고기 집입니다.
까다로운 입맛들을 충족하니 모..다른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주인장의 노하우로 싱싱한 주먹치를 적당히 숙성시켜 나오는데 육질이 일품입니다.
간간이 써비스로 나오는 양지머리도 맛이 솔솔합니다.
이번 여름휴가때 서산과 광양에 있는 농장에 직접가서 먹어봤는데 이집보다 못하더군여.
진정한 한우고기가 먹고 싶으시면 이집 고기를 애용해 보시는 것도....
주먹치 1인분 18,000원
아트리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MBC 뒷쪽 골목길로 1.5킬로 정도 올라가면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 언덕위에 위치.
아주 특이한 위치에 놀라고 들어가서 내부 인터리어에 두번 놀라고 음식맛에 세번 놀라게 된다는...ㅎㅎ
내부에 커다란 벽난로 주변으로 금연석들이 분위기 있게 배치되어 있고 커다란 창문너머로 확 터인 풍경들이 아주 멋나져. 아주 세심한 곳 까지 깔끔하게 인터리어 되어 있고 특급호텔급의 써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방장이 신라호텔 양식부 출신으로 정통 양식요리(특히 블란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해산물그라탕과 자체 개발한 피자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이 집은 특히 겨울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눈이라도 내려주면 처녀.총각들의 작업 들어가기에 아주 적절하고 결과가 좋다는...쿨럭..^^
zzim(안동찜닭 전문식당)
한식 : 안동찜닭 전문식당
위치 : 경대북문 행단보도건너서 던킨도넛 바로 뒷골목
맛평가: 기가차게맛잇읍니다.
정통 일식요리집 - 香
범어로타리에서 어린이회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황금실내테니스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일식전문집 향............
일식 코스요리가 일품이며 실내 인테리어는 정통 일본 다다미를 이용하여 아늑한 공간연출을 하였으며 직원들의 써비스가 아주 괜찮습니다.
당일 공급된 자연산 어종을 그날 시세에 따라 내어 놓는데 믿을만 합니다.
아주 중요한 접대나 모임을 하시기에는 안성맞춤일듯 합니다.
2명이 가도 정통 일본식 다다미방에서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횟집으로 최고로 쳐준다는 시청옆 쎈도리 보다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4명이 먹어도 다 못먹을 만큼 맛나는 찌게다시가 코스별로 계속 쏟아집니다. 일단 당일 어종을 선택하게 되면 나오는 대표적인 코스음식중에 특이한 것을 몇개 짚어보면.....음..
소라무침, 꽁치회, 대하찜, 해삼, 조개구이 셋트, 킹크랩 찜, 전복회, 다금바리 머리구이, 자연산 송이와 참치구이, 대하구이 등등이 있고....다 기억을 못하겠네요.
역쉬 깔끔한 마무리로 알밥이 나오는데......그 알이 캐비어 랍니다. 오...우....예...
한식집 - 상락
검찰청 주차장 옆 골목으로 30미터쯤 올라가면 삼거리 골목 모퉁이에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신식 건물로 개축한 한식당 상락이 있습니다.
이 집도 주로 높으신 영감들이 주로 애용하는 한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전통 한식류들을 코스별로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식당입니다.
한식당으로 유명한 선비고을 같은 식당과는 차별되는 코스메뉴가 일품입니다.
산동소반점
중앙시네마 골목쪽 카페옆에 붙어있는 작은 반점입니다. 식당 주인은 중국인이고 주인 아저씨는 대구화교 교장선생님 출신입니다.
전통을 고수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자체 개발한 소스들이 요리의 맛을 더욱 깊게합니다. 이 집 요리중에 특히 잡채밥과 짬뽕을 권해드립니다.
잡채요리는 느끼한 맛이 없으면 정말 깔끔하게 입압에 짝짝 붙는 것이 특징이고 짬뽕은 국물맛이 아주 진하고 풍부한 해산물이 특징입니다.
식당 아주머니의 서툴지만 구수한 한국말이 정겹고 단골에게는 써비스가 남다릅니다.
아들이 대구 한의대에 다니고 있는데 졸업하면 대만으로 간다고 하니 기회 되시면 한번씩 가보시길...
신주쿠
우리 동호회 사람들 중에 몇명은 가보신 기억이 있으신줄 압니다.
중앙시네마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시면 우측에 작은 식당이 보입니다.
식당 안주인이 일본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인 특유의 인사법이 참 기분좋게 하며 좀 허술해 보이지만 나오는 음식들은 정갈하고 맛깔스럽습니다.
일본 정통 라면도 있고 특히 모밀국수나 일본식 쇠고기덮밥도 대표적입니다.
일본식 음식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몇안되는 곳입니다.
음 새우튀김이나 돈까스, 오뎅정식등도 먹을 만 합니다.
종로생선구이
아카데미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다 보면 산부인과 맞은편에 막창집과 붙어 있습니다.
둘다 주인이 같고 어느집에 들어 가더라도 똑같은 메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집의 특징은 모든 메뉴의 가격대가 4,000을 넘지 않으면서도 맛이 일품이라는 것입니다. 모..개인적으로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여러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집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해방 직후 원조격인 식당이 중앙공원 근처에 있다가 전쟁직후에 지금 장소로 옮겼다고 하니 거의 50년이 더 된 전통있는 식당입니다.
여러가지 생선구이와 찌게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떤 메뉴이던지 간에 풍부한 기본반찬이 나오고 이 집의 별미인 생선찌게 등으로 식사나 소주 한잔 하는 맛은 거의 모...캬아..
특히 비오는 날 연기 풀풀 날리는 식당안에서 매콤한 양념고등어구이에 소주한잔 하면....모..쥑입니다. 그냥.. 아따라야...
진골목 식당
제일극장 맞은편 엘지25시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시다가 보면 왼쪽 골목으로 펫말이 보입니다. 약전골목 특유의 골목골목길로 들어가야 되지만 찾기는 쉽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마당 한구석에 커다란 솥으로 국을 끓여내는 모습이 정겹고 오래된 기와집으로 식당을 꾸며 나무로 된 마루바닥에 앉아서 먹는 음식맛이 훈훈합니다.
이 집의 대표음식은 육계장입니다. 오랫동안 끓여낸 국물맛이 일품이고 커다랗게 썰여논 대파의 아삭함과 커다란 고기덩이가 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대구.경북권 문인들과 언론인들 사이에 꽤 유명한 곳이라서 글쟁이 식당이라고 하져.
모..나이드신 어른들부터 소문을 듣고 오는 미식가들 사이에 꽤 이름난 곳입니다.
육계장외에 호박전이나 파전등도 아주 맛나져. 저녁 9시경에 식당영업이 끝나는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이 집은 한겨울에 눈이 펑펑 내릴 때 마룻바닥에 앉아서 난로불을 째어가면 육계장을 먹어야 제맛입니다.
영천 영화식당
영천 시외버스터미널에 붙어 있는 아주 작은 식당이지만 대구.경북권에 육회로 아주 유명한 식당입니다.
엄청 유명해지고부터는 실내를 대폭 확장하여 방안에 앉을 자리는 널너리 합니다.
일단 이 집에서는 육회가 전문인데 딱 앉으면 주문내용이 몇 인분 드릴까요 입니다.
주인이 직접 영천 일대 목장에서 방목하여 기른 소를 사용하는데 육회 질이 아주 우수(선홍빛에 기름부위가 아주 가늘고 촘촘히 박혀 거의 보이지 않는)하고 특유의 참기름으로 살짝 버무려서 입안에서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술 한 잔 하기에는 그만이고 양도 푸짐하여 한사람이 2인분 이상 먹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아...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별미...옛날 불고기와 소고기찌개가 또 맛깔스럽습니다.
제 2석굴암 이서방집
한티재 넘어서 약 15분정도 군위 방향으로 가다보면 제 2석굴암이 나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거의 비슷한 음식들을 합니다.
대개 칼국수와 닭백숙등을 주종으로 하는데 제 2석굴암 입구를 지나자 마자 왼쪽에 이서방집이 그 주변에서 제일 맛난 곳입니다.
똑같은 재료이지만 식당 입구 평상에서 직접 국수를 손으로 밀고 있는 할머니의 정성이 남다릅니다. 물론 맛도 다르겠지요.
일반 대구 근교에서 먹는 칼국수와는 차별되는 정말 옛날 손칼국수 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닭백숙을 시키면 이 집에서 키우는 촌닭을 직접 잡아서 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그 맛 또한 일품이였습니다. 요즘은 거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잡은 닭을 사용하는 듯 하여 예전의 그 맛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특이한 맛을 내지요.
이 집의 또다른 별미.......파전과 호박전. 특히, 호박전은 그 맛도 맛이지만 크기가 엄청납니다. 두세사람이 가서 잘모르고 칼국수랑 호박전을 시켰다가는 그날 배꼽 티나와가 주름 쫘아아아악 펴지도록 먹어도 다 못 먹습니다. 네네....식겁합니데이...조심 ^^
옛날 촌집을 그대로 사용하는터라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겨울이면 옛날 온돌을 그대로 사용하여 방마다 바닥이 뜨겁게 지글지글하고 조그만 쪽 창문으로 숲속의 정취가 그득하게 들어옵니다. 한상 그득하게 먹고 뜨거운 아랫목에서 허리 지지고 일어나면 개운하기 그지 없져. 후와...
흰눈 펑펑 내릴 때 갔다오면 제격이겠져. 하지만, 차량은 식겁합니다. 겨울에는 눈쌓이기 전에 빨랑 내려와야 됩니다. 금방 도로가 통제되는 관계로다가...험험..
종로숯불갈비
진골목 식당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정문은 약전골목 동아쇼핑쪽에서 구 종로호텔쪽으로 가다보면 중국인학교 가기 전에 우측에 있습니다.
이 집은 예전부터 돼지갈비로 유명한 집입니다. 수의학과 출신 고기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명 스모크라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돼지갈비를 일일이 석쇠에다 참숯화롯불로 구워 먹었었는데 웰빙 바람을 타고 조금 바뀌어 가는 추세입니다.
아주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잘 숙성된 돼지갈비의 육질에다 이 집만의 소스가 잘 배어들어가 있어서 숯불에다 굽는 냄새가 식당 입구까지 흥건하여 들어가기 전부터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였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이므로 시간 선택을 잘 하시던지 사람이 많을 때는 예약 필수입니다.
바람 선선하게 불어올때 이집 마당 평상에 앉아 입맛 당기는 돼지갈비 한입 베어물고 소주 한잔 던지면 ..........아우우우...
영생덕
구 종로호텔에서 만경관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이 집은 각종 만두 전문집이지만 일반 중국요리들도 잘하는 편입니다.
특히, 겨울에 먹는 온면과 우동은 아주 별미입니다. 자...이 집에서는 만두피와 속을 직접 집에서 만들기 때문에 여느 집들 보다 그 만두맛이 일품입니다.
추천 메뉴는 찐교스와 소고기꾼만두
이 집 주인도 화교이며 단체회식이나 모임에도 괜찮습니다.
꽃게사랑
꽃게 전문 요리점입니다. 위치는 범어로타리 그랜드호텔 뒷쪽 효성하늘채 쪽 복개도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성당 맞은편에 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넓은 마당과 칸칸이 있는 방들이 정겨움을 더합니다. 이 집의 특징은 바로 서산에서 직송되는 싱싱한 꽃게에 있습니다.
특히 별미로 제공되는 꽃게장은 말그대로 밥도둑입니다. 서산의 다른 특산물인 대하찜도 둘이 먹다 한명......우째 되도 모릅니다.
주로 찜으로 식사를 하고 탕으로 술한잔씩 하는데 입맛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고 칼칼하고 정갈하게 따라 나오는 젓갈류와 여러가지 밑반찬이 정성스럽습니다.
거의 모 이 집에 가는 날도 배터지는 날입니다. 네네...^^;
칼국시집 "태양식당"
1. 식당명 : 태양식당
2. 위 치 : 대구공고네거리에서 신암지하도 방향으로 30M정도
남신암지구대(구 파출소)옆 골목길내
3. 가 격 : 칼국시 3,500냥 돼지고기 수육 10,000냥
4. 특 징 : 돼지고기 수육이 쫄깃쫄깃하고 칼국시는 껄쭉한 국물이 씨~~~원함.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릴 각오를 해야고 묵고나면 기다리는 손님땀시 눈치가 보여
퍼뜩 일어나야고 안그라만 쥔이 머라카는 쥔이 디기 불친절함에도 맛으로 승부하는 집임.
영양돌솥밥으로 유명한 "금옥이네"
1. 식당명 : "금옥이네 영양돌솥밥"
2. 위 치 : 들안길
(정확한 위치모름. 차타고 천천히 수성못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음 ㅋㅋ)
3. 가 격 : 영양돌솥밥 정식 : 12,000원정도(올랐는지 모름)
영양돌솥밥 : 6~7천원 정도
다른 메뉴도 있는데 이 것만 먹다 보니 모르겠음.
4. 특 징 :
나물류(참기름 가득 넣은 무나물, 취나물인가?),시원한 물 김치, 양념게장, 녹두전, 오징어로 만든 탕수육 ,호박나물, 뼈 없는 갈치양념조림, 쌉쌀한 알 수 없는 나물, 김치,ㅡㅡ;; 서너가지 더 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양념 소고기 찍어먹는 소스와 양배추드레싱..같은 것도 나오고..하여간..따라 나오는게 많습니다. 모두다 한번씩 손이 더 갈 수 있게끔 맛 괜찮은 것 들 이구요..
영양돌솥밥에는..밤, 고구마, 대추, 은행, 흑미등 여러가지가 들어있구요. 돌솥밥 덜어먹은 후에는..숭늉 부어서 먹으면 구수한 숭늉밥도 먹구..
돌솥밥 먹을때는..양념무우 가득한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게 나오구요..
다 먹은후에는..잣 띄운 수정과를 가져다 줍니다.
샤브샤브 삼덕동 "밥상"
주소 : 대구 중구 공평동 59-1 2F
찾아가는 길 : 다다문구센터 와 LG25시 사이 (2층)
문의전화 : 053-423-3289
영업시간 : 11:00~22:00
신용카드 : 사용가능
단체석 : 있음
주메뉴 : 샤브샤브, 전골, 찌개
통나무
아카데미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서 하나병원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이 집의 주메뉴는 해물야채찜입니다.
아주 매콤하고 푸짐하게 해물찜 요리가 나오는데 일반 식당과는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주재료가 통오징어를 사용하고 야채와 해물이 잘 어울려서 깔끔한 맛을 냅니다.
매운음식이 한번씩 땡길때 이 집에 가시면 눈물 줄줄 흘리면서 시원하게 한끼 먹을 수 있습니다.
찜은 대,중,소 로 나뉘어 나오는데 소짜도 꽤 양이 많습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석정
엠비씨 맞은편 도로상에 있습니다. 삼성화재 빌딩에서 법원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장어요리 전문점입니다. 장어양념구이가 아주 맛난 곳이져. 보양식 뿐만 아니라 입맛이 없을 때 맛나게 식사나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집에서는 술주전자에다 장어쓸개를 담아서 줍니다. 남자들...특히 중년 아자씨들이 거의 환장을 하져. 네네.
장어는 꼬리에 영양분이 다 몰려 있다는 이야기를 이집에서 또 확인을 합니다. 장어 꼬리 부분만 따로 모아서 스페샬로 올립니다.
다리에 힘이 없으신분 한번 가보시져. 유부남들 귀담아 들으시고....^^
굴국밥 전문집
곽병원 맞은편 약전골목으로 들어가는 도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특별한 식당명이 없고 그냥 굴국밥 전문집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집보다 월등히 싱싱하고 많의 양의 굴을 사용합니다.
시내 일대 보험영업 아줌마들 사이에 맛난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조금 추워지는 초겨울부터 봄사이가 굴국밥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듯 합니다.
굴도 그때가 제철이고 가장 싱싱할 때이기 때문에....
이 집에서는 굴국밥 이외에 굴을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들이 있습니다.
특히 굴전은 채소들 보다 굴이 더 많다는.....쩝...
이 집도 눈이 펑펑 내릴 때 가서 먹으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에고...
도람집
대백가구 맞은 편 대구은행 사잇길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언양에서 직송한 한우 암소 갈비살로 유명한 집입니다. 예전 주인이 지금 주인인 친구에게 식당을 넘기고 다른 곳으로 가면서 써비스의 질은 조금 떨어졌지만 고기맛은 예전 그대로입니다. 갈비살 이외에 뚝배기 불고기도 별미입니다.
인하순대 순대국밥 (경기도 부천)
혹시 부천에 놀러오시면 들러보세요.
소사구 송내동 남부천경찰서 밑에 위치한 순대집인데 순대국밥이 끝내줍니다.
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저도 한달에 2,3번정도 먹는데 기가 막힙니다.
맛없음 제가 대구까지 차비 줍니다. ㅋㅋ
지인
스시 전문집입니다.
위치는 시내 대백앞 버거킹 골목에서 아카데미쪽으로 나가다 보면 왼쪽편으로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듯 하여 유심히 보았는데 길가에 이런 펫말이 있습니다.
생선초밥 3개 990원...허걱..
이렇게 싸다니....게다가 테이크아웃 까지.....이론이론...어떻게 안들어 가볼 수가 있으리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죤히 깨버립니다.
그때그때 만들어내는 고들밥에다 주방장이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초밥이 거의 환상입니다.
초밥을 싼가격에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주인장의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정갈하고 맛난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집 강추 들어갑니다. ^^;
약천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두산오거리에서 지산동아백화점쪽으로 바로 좌회전하다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샹추샤브나 징기스칸이 이집의 주력 메뉴인데 이층으로 올라가면 방에 앉아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지요.
가격도 정통 샤브집치고는 꽤 저렴한 편입니다.
고기도 질이 좋고 맛깔스러운 밑반찬도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식사후에 건져먹던 육수에 끓여내는 칼칼한 김치국수는 정말 입맛을 당깁니다.
직원들의 써비스가 좋아서 추천 들어갑니다.
빌라 메디치
아트리움과 수도암 중간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 있는 성곽풍으로 로렐라이 언덕에 있는 수려한 성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1층은 정통 유럽 와인과 제 3국 와인을 취급하는 전문 와인클럽입니다.
2층은 탁 트인 전망이 기분을 업 시키는 정통 프랑스 요리 전문집입니다.
다이안느 소스의 안심스테이크와 샤프란 소스의 메로구이가 아주 맛난 곳입니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집이져. 분위기 너무 좋아요. 흐흐...
알리바바
전통 인도-파키스탄요리 전문집입니다. 위치는 북부정류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파키스탄 요리를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인듯...
한국사람들 입맛에 꽤 맞는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에 아랍권 사람들도 많이 찾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겠져.
블루문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군요. 파계사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팔공산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처럼 맑은 밤하늘에 초승달이라도 걸리면 식사하는 분위기가 한결 더 나는 곳이져.
각종 스테이크도 고급스럽고 스파게티도 맛이 있더군요. 특히 퓨전요리인 쇠안심 굴소스 볶음과 광어스테이크 등은 아주 특이하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이 집 나름대로 퓨전요리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가는 즐거움이 있는 식당입니다.
커피맛도 일품이지요. 패밀리 포인트 카드도 발급해 줍니다.
젠젠
어린이회관 좀 지나서 맞은편 맞나?
데레사 소비센터 근방인디...
와인삼겹살..하고 대나무통술, 양푼이 비빔밥이 괜찮더라구요...
삼오정
효목도서관 입구에서 태백공사 가는 길에 있습니다. 청국장 전문점입니다.
식당에서 직접 제조한 청국장 맛이 꽤 맛나고 등심을 시켜 먹으면 청국장은 공짜입니다.
각종 야채에 참기름을 덤뿍 두르고 순창에서 가져온 빛깔 좋은 고추장과 밥을 쓱쓱 비며 청국장을 듬뿍 들어서 같이 먹으면 거의 모 환상입니다.
점심때는 거의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부산 설렁탕
종로초등학교 뒷길 담벼락쪽으로 한적하게 붙어 있습니다.
60여년의 세월을 그대로 끌어안고 있는 고즈넉함이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
가마솥에서 우려내는 사골국물맛이 일품이고 듬성듬성 썰어내어 오는 깍두기도 맛깔스럽습니다. 진한 국물맛은 다른 식당에서 따라올 수 없는 이집만의 깊이가 있습니다.
따로국밥과 설렁탕으로 유명한 국일따로보다 저는 이 집을 더 추천 드립니다.
참한손칼국수
앞산 빨래터 삼거리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수육이 맛나서 유명해진 집입니다.
물론 칼국수도 맛이 있지만 대나무채에 받혀져 나오는 육수는 고기맛도 있지만 다 먹을때 까지 밑에서 알코올 불이 따따하게 뎁혀 줍니다.
선선해지는 저녘께 들러서 칼국수랑 수육 한접시 하면 속이 든든 합니다.
일송명가
구 일송정 식당이고 흑태찜 전문집입니다. 위치는 명덕로타리 프린스호텔 뒷쪽 골목길에 있습니다. 일신장 여관 뒷쪽으로 들어가면 더 가깝습니다.
구)일송정 식당 맞은편에 분점 형식으로 식당을 만들었는데 주인은 똑 같습니다. 흑태찜은 대,중,소로 주문이 가능하고 제일 작은거를 시켜서 먹어도 네명이서 거뜬히 먹습니다.
칼칼한 양념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흑태찜은 정말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입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으면서 입맛을 쫘아아아악 당겨주지요. 네네...
자...밑반찬으로는 호박죽과 각종 해산물, 젓갈류, 생선튀김, 소라무침, 게장 등등이 푸짐하게 차려 나옵니다.
정든식당
갓바위 식당촌에 있습니다. 우연히 들렀다가 벌써 10여년 동안 즐겨 찾는 단골집입니다.
여느집 처럼 한식메뉴들을 하는데 이 집에서 가장 맛나는 음식은 고디탕입니다.
영천 치산계곡 맑은 물에서 직접 잡은 고디를 원료로 고집스런 옛날 방식으로 국을 끓여 냅니다. 아직까지 이집만큼 고디탕을 맛나게 하는 집은 찾지 못했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이 집에서 고디탕 한그릇 하고 나며 아주 깔끔합니다.
주인장의 서비스도 아주 좋지요. 가끔 닭도리탕도 먹는데 괜찮습니다.
원조할매어탕
팔공산 파계사 쪽에서 무태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보면 화성에서 지은 예쁘장한 별장촌이 보이져. 바로 그 맞은 편에 있습니다.
어탕국수와 어탕수제비가 주메뉴입니다. 얼큰한 어탕국물에 국수와 수제비를 끓여 나오는데 가을이나 겨울 산행후에 뜨거운 국물과 함께 먹으면 속이 든든합니다. 물론 밥을 말아먹어도 제격입니다.
비린내 없이 민물고기 살만 발라내서 죽을 끓여내는 어죽이 일품이였는데 이제는 그 메뉴가 없어지고 국물이 조금 많아진 어탕을 주메뉴로 합니다. 맛도 있지만 양도 많아서 혼자 한그릇을 먹기에 벅찹니다.
매운탕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고 한번씩 맛보면 꼭 다시 가게됩니다.
성인봉
대구에서 거의 유일하게 꽁치물회를 하는 집입니다. 울등동 토속음식 전문집이고 울릉도에서 특송한 꽁치와 홍합으로 꽁치물회와 홍합밥과 여러가지 홍합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범어로타리에서 법원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우측으로 한국통신 건물을 끼고 골목으로 200미터쯤 올라가면 있습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을 만들었고 마당이 있어 주차도 용이합니다.
특히 이집에서 하는 꽁치물회를 추천드립니다. 꼬들꼬들한 꽁치살에 이 집 특유의 양념장을 섞어서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며 한참을 비벼주면 물이 흥건하게 밑으로 배여들고 참기름향과 각종 양념들이 뿜어내는 맛나는 향이 한상 가득합니다. 밥이 따라 나오는데 따로 먹어도 되는데 저는 주로 밥이랑 같이 비벼서 먹습니다. 밑반찬들도 정갈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음....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고소하고 너무 부드럽습니다.
물론 생선의 비린내도 전혀 없고 배즙과 참기름등 각종 양념이 뿜어내는 오묘한 맛은 실로 예술입니다.
여름에는 얼음 몇개를 섞어서 비벼먹는데 시원달콤새콤....고소.........흐흐...
일단 대구에서 이런 맛을 보기는 어렵고 색다른 맛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온천골 가마솥국밥집
^^ 그렇게 줄기차게 다녔는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쇠고기 국밥집인데요.
영대 기숙사 가는길 ...갈밭 이라는 술집옆에 있습니다.
음..그니까..영대 후문앞입니다..
암튼..쇠고기국 국물이 끝내줍니다.
식기를 놋그릇을 사용하는데요.. 종업원이 무지 힘들것 같다는 생각듭니다.
겨울에 자주 갔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아...배고프다....... (-.,-)
직원들이랑..주욱...가서..한그릇씩 하고 나오면..기분 좋았던 기억..ㅎㅎ
유명해서 대구에서도 많이들 오신다고 하고..포장도 됩니다.
날마다 좋은집...
여긴 한우만 팝니다.
가격두 비싸지 않구... 대략 만이천원에서 만팔천원정도...
전 가면 주로 만이천원짜리를 이용합니다.
고기는 맥반석 돌판에 구워먹습니다.
글구 밑반찬두 아주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특히 씨레기 된장국이랑, 된장 소스, 된장국이 맛이 끝내줍니다.
고기잡는날(아마 화요일하구 금요일인가...)가면 육회랑 소생간등을 그냥 줍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그리구 영양누렁지 탕이 일품이지요.
이집은 여러 사람 소개 시켜줬는데 다들 좋아라 하더군요.^^
위치는 시지에서 남부정류장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편에 외딴곳에 있습니다.
식사시간엔 미리 예약안하면 줄서서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정도 입니다.
간판없는 칼국수
대구에서 가장 맛있는 칼국수 집이라고 자신있게 추천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간판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부 입소문으로 찾아오는데 점심때는 40분에서 1시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예사이지요.
일단 위치부터....반월당에서 동아쇼핑 정문을 지나서 조금 지나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일방통행 도로가 나옵니다.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혜성한약방이 나오고 10미터 전방에서 다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바지락 칼국수 간판을 지나서 왼쪽으로 보면 한약제분소 옆에 붙어있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항상 할머니가 길가에다 솥을 걸어두고 국수를 삶아 냅니다.
이 집 칼국수의 특징은 육수...국물맛입니다. 뭐가 들어가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각종 해산물들이 야채들과 펄펄 날아다닙니다. 국수 그릇에 젓가락으로 휘휙 저으면 게다리가 몇개씩 걸려서 올라옵니다. 쩝...일단 국물맛으로 이집을 따라올 집은 아직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특징 몇개....영업시간이 짧습니다. 항상 12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6시경에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항상 손님들로 벅적 거립니다.
이 집의 유일한 반찬 김치......억수로 많은 양념이 들어가 있지요. 아주 매콤한 김치인데 자꾸 손이 가지요.
예전 지방신문에 잠시 소개된 적도 있고 역사도 아주 오래 되었지요. 아...일요일은 또 쉽니다. 여튼 이집에서 국수 한그릇 먹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에효...
조용한 카페 몇개....
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 몇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험험..조금 시내 외각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좋고 일단 조용하니까 이야기를 하시거나 차분하게 앉아있다가 나오기에 좋은 곳 입니다.
첫째....북카페 소설
위치는 삼덕소방서 맞은편 대구은행쪽 도로 안쪽으로 쭈우욱 들어가다 보면 관음사 맞은편 쪽에 있습니다. 펑크홀릭 2층에 있습니다. 한쪽 벽면을 책들로 꽉꽉 채워진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씩 찾는 곳입니다. 지하에 있는 펑크홀릭은 락카페인데 반해서 2층은 완전히 딴 세상이지요. 눈오는 겨울에 2층 창가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면 분위기 꽤 납니다.
둘....연암찻집
위치는 북카페 소설에서 경대 응급실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예전 기와집을 개조해서 만든 전통 찻집입니다. 차 메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이름이 나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국산차가 준비되어 있고 서비스로 나오는 양갱이가 참 맛있습니다. 이집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맛이 아주 특별합니다. 한옥집이 풍기는 단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차와 참 어울리고, 마당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도 멋스럽고 지붕끝에 달려있는 풍경소리를 들으면서 마시는 차한잔이 삶을 여유롭게 합니다.
셋....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이름때문에라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위치는 중앙도서관 정문에서 경대병원쪽으로 가다 보면 한국은행 후문 맞은편쪽에 있습니다.
단아한 소품들이 눈에 띄는 조용한 곳입니다. 인테리어 솜씨가 남달라서 사진촬영하다가 주인한테 혼이 난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인이 공을 들여서 만든 솜씨가 남달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집 카푸치노 추천 드립니다. 길가 쪽으로 커다랗게 창문으로 나 있는 자리에 앉아서 비오는 거리를 보면 참 촉촉해 집니다.
넷.... 리스토란떼 이탈리아노 신라
갤러리 신라와 같이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곳이라서 소개해 드립니다. 위치는 삼덕로타리에서 청운맨션을 지나면 우측에 웨딩심포니가 있습니다. 에스케이 주유소전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전시회라도 있으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이지요.
다섯...ENZO
위치는 삼덕로타리에서 청운맨션 가기전에 있습니다. 국민은행을 지나서 조금가면 미스킴테일러가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사각형 모양의 특이한 카페가 보입니다. 아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건물이져. 와인과 각종 스테이크도 가능하지만 스파게티도 맛납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구석에 있는 이런 멋진 집을 찾아서 참 기분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영다원"
1. 전통다원명 : 아영다원
2. 위 치 : 파계사 가다가 서촌 초등학교 건너편으로 푯말보고 한 참 쭈욱 들어가면...
3. 가 격 : 종류별 전통차
4. 특 징 : 종류별로 전통차가 많다는 것과 분위기는 좋은데 찾기가 어려움.
겨울에 가면 좀 추움
간판없는 반점
날도 꾸무리한기 짬뽕이 땡기는 날입니다.
해서 아주 특이한 중국집을 하나 소개해 드리지요.
아...일단 위치 설명하기 쬐끔 난해해서 험험...
청운맨션에서 대백프라자 방면으로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정면에 대구은행 대봉지점이 보이는 곳으로 직진합니다. 복개도로가 나옵니다. 계속 직진하면 다시 왕복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거기에서 다시 직진하여 캠프헨리 담장을 따라 계속 직진하다보면 우측에 아주 허름한 반점이 하나 있습니다.
다 지워진 간판 오른쪽에 희미하게 반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집이 예전에는 어엿한 간판을 내걸고 장사한 중국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자..들어가서 실내를 구경합니다. 한마디로 억수로 드럽습니다. 흐미..드러비...모자지간에 장사를 하는데 거의 계속 싸우면서 일을 하고 사람들은 계속 들어왔다 나가고 식탁은 늘 지저분하게 휴지가 늘려있고 분답고...한마디로 정신없습니다. 큭큭....일단 자신이 뽀시랍게 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기 1분도 못앉아 있지요. 네네..그러나....쿠쿠쿵..
이집의 명물 짬뽕이 주방에서 당당히 걸어 나옵니다. 경악을 하지요. 아니..이렇게 추접한 곳에서 우째 이런 명품 짬뽕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
이집 짬뽕의 특징....국물이 아주 진하고 다른곳보다 훨씬 맵고 얼큰합니다. 아..색깔도 진한 선홍빛이지요. 처음에 저는 무슨 핏국에 국수말아서 나오는지 알았다는....하지만, 질리지 않는 진한 국물맛에 반해 사람들이 늘 다시 찾는다는...그리고, 다양한 해산물에 두번 놀랍니다. 우째 이리 많은지. 또하나 이집만의 써비스....한그릇을 시켜도 밥을 양푼이에 그냥 퍽퍽 퍼줍니다.
짬뽕 한그릇에 밥까지 말아 먹고 나오면 배터져 죽고 매워서 입안에 불나 죽고 정신없어 죽심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집에서 짬뽕만 시켜 먹는데 잘모르는 사람이 들어와서 짜장면 한개 이카면 사람들이 갑자기 분위기 쒜해집니다. 절마 저거 여기 모할라꼬 왔노 카면서....ㅎㅎ
흐흐...너무 맛있어요. 비올때 마다 생각이 간절하다는..
첫댓글 몇군데는 제가 가보았는데 맛도 좋았지만 직원들의 친절이 대단했어요^^
에고 넘 맛나는 집만 모아 오셨네요언제 다 먹어보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