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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31:1
25장은 바알브올의 음행과 우상숭배에 가담한 자들에 대한 처단을, 31장은
이스라엘을 음행에 빠뜨린 미디안에 대한 심판을 다룹니다. 각종 절기와
제의와 서원 규정(28-30)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잇는 거룩한 줄기라면 그
관계를 위협한 세력들을 제거하는 것은 거룩한 가지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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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기독교 신앙에서 우상숭배가 가장 큰 죄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성경의 죄 목록에는 우상숭배가 빠져있다는 것 아닙니까? 왜 일까?
바울은 우상숭배란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죄들은 결국 우상숭배의 결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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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서 다른 신을 섬기면 비록 모든 죄를 범하는 것은 아니라 해도
그중 하나를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우상숭배는 모든
악의 근원이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세가 이스라엘의 원수인 미디안을 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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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내용입니다. 전쟁을 위하여 모세는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차출해 12,000명의 군대로 미디안 군대를 공격합니다. 숫자적으로 우세한
미디안 군대였지만 그 전쟁에서 미디안은 패배해 결국 미디안 다섯 왕이
죽고 그 때 발람도 최후를 맞고 맙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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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1) “ 이 말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 미디안 사람들에게 복수하여라. 그것이 너의(모세의) 마지막
사명이다’라는 말입니다. 미디안이 이스라엘의 원수가 된 것은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유혹했고, 그 결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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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을 배교케
했던 관계로 하나님의 원수도 되는 것입니다. ‘조상에게로 돌아간다.’는 말은
죽음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표현으로, 모세가 지상에서 최후로 수행할 과업
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써졌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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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키고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냈습니다. 백만 명은 문자적으로 꼭 백만 명이
아니라, 대단히 많은 숫자라는 관용적 표현입니다. 실은 전쟁이 가능한 백성
60만 명 중에서 각 지파 천 명씩 뽑아 12,000명의 군대를 조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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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의 군대가 적어도 12,000 명보다는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적은 숫자를
파송한 것은 ‘성소의 기구와 신호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냈다’는
말로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전쟁은 인간의 군사적 능력을 의지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거룩한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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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사장이 참전한 것입니다.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8). “ 미디안의 다섯 왕은 일종의 방백 곧 도시국가의 영주 정도로
보면 무난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원래 막강한 연합 도시국가의 군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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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으나, 아모리 왕 시혼에게 정복됨으로써 시혼 왕의 봉신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일일이 다섯 왕의 이름이 기록된 것은 그것이 역사적 사실
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발람도 그 때 죽었습니다. 물질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을 타락시켰던 그는 그렇게 최후를 맞고 말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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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요르단 데일리 알라에서 한 비문이 발견 되었습니다. B. C. 800~700
년 사이로 추정되는 비문으로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튿날 발람이 일어나서 회중의 수장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이틀 동안
금식하고 애통하며 슬피 울었다. 그의 친한 친구들이 그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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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물었다. “왜 금식하며 슬피 울고 있는가?”
그러자 발람이 그들에게 말했다. “앉으시오. 내가 샤다이 신들의 계획을
말하겠소. 가서 그 신들의 행위를 보시오!)알렉산드리아에 살던 유대인들은
발람을 전설적인 이교도 마법사로 알았다고 합니다. 유대 사상가인 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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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을 ‘선지자요 예언자로서 많은 나라에서 국가적인 중요한 사건인 홍수,
가뭄과 기근, 전염병을 예언했던 사람’으로 평가했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도 ‘그를 당대 최고의 선지자로 평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를 엘리
후처럼 욥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체로 발람은 동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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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마법에 정통한 주술사로 인정받았습니다. 발람의 정식적인 호칭은
술객, 박수, 그리고 지혜자입니다. 즉, 선견자, 예언자입니다. 발람은 당시 능력
있는 술객이었습니다. 더구나 그는 하나님의 능력까지 체험한 사람입니다.
만군의 왕, 이 우주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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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무려 7회 이상입니다. 영광입니다. 보통 사람은 한 번도 경험하기
어려운데 그는 그토록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들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감격한 나머지 인생을 두렵고 떨리며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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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하찮은 미디안의 부족 왕들과 도매금
으로 칼로 살해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욕심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수차례 하나님의 경고와 교훈을 받았건만 그의 마음에
끌 수 없는 불, 타협할 수 없는 탐욕이 여전히 그의 마음을 지배하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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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거대한 복채와 왕이 제시한 부와 명예 등이 욕망이라는 동아줄을 타고
기어이 그를 멸망의 늪으로 인도했던 것입니다. 욕망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삶에 애착도 알고 보면 삶에 대한 욕망이 그 배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욕망이라는 것은 그 안에 긍정적인 뜻과 부정적인 뜻이 함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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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욕망은 무엇을 하고 싶거나 갖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마음이나 그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다윗이 그의 시에서 노래한 것처럼 소원들을 가지고 계시고 또 선택
을 결정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욕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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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중립적인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불경건한 쪽
으로 넘어 갈 때부터가 문제입니다. 헬라어 ‘욕심’이라는 단어의 뜻처럼, 금지
된 것에 대한 추구부터 정죄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도를 지나치는 것이지요.
절제되지 않는 욕심, 통제되지 않는 탐욕은 결국 멸망의 종착역으로 도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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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인내하고 절제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령의 열매에 절제, 인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그 때문이기도 합니다.
부디 욕심에 끌려 다니지 않고 싶습니다. 질서 안에 자유가 아름답듯이,
통제 안에 우리 마음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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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로 자신의 가치를 채우는 것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원칙 없이
마구잡이로 전리품을 채우는 것은 성도의 품위를 손상시킬 것입니다.
본문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데로 이스라엘 군대가 원수인 미디안을 쳐
크게 승리하고 돌아 왔지만, 모세가 여자들을 살린 것으로 인해 진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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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바알 브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
하여 여호와를 배반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입니다. 그 조치로 남자를 아는
미디안 여자들은 다 죽고, 이스라엘 군대는 정결 법을 따라 일주일 후에나
진영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진멸명령(헤렘)에 따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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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에 대한 처리 규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적군의 모든 군사는 전멸
시키고, 그 대신 아이들과 여자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성읍에
있는 물건들과 가축들은 전리품으로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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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서는 모든 성읍의 사람들을 다 죽여야 합니다. 성읍 안에 있는
어떤 것들이라도 전리품을 취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가나안은 여호와의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전적으로 바쳐졌으므로 모두 파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디안의 경우는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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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이 약속의 땅에서 멀리 떨어진 관계로 사람들과 물건들과 가축들을
전리품으로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미디안 여인들은 모압 여인들과 짜고 발람의 꾀를 쫓아 이스라엘
사람들을 행음케 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고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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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절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와 동침한 여자들은 죽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만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은 살려 두어 이스라엘 중에 살게
했습니다. 처녀들만으로는 한 국가를 건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멸 명령은 매우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조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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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기간 중에만 있었던 한시적인 일입니다. 무엇보다 이 전쟁은 여호와의
징계의 관점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일찍이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경고한
대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창세기에 있는 것과 같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4대 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 올 때까지 아모리 족속들은 악을 쌓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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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요. 그것에 대한 심판인 것입니다. 시체에 접촉한 자의 부정기간은 7일
입니다. 그 기간 중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셋째 날의 정결의식은 참회, 일곱째 날의 정결의식은 구원을 상징합니다.
그 후에나 이스라엘 군대는 진영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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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견딜 수 있는 것은 다 불에 넣어서 청결하게 하고, 불에 견디지 못하는
것들은 다 물에 넣어서 깨끗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갖고 있는 칼과 창들이
불을 지났다고 해서 그것이 사람의 피를 묻히지 않는 무기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로 범벅 된 군복을 깨끗하게 빨았다고 해서 그것이 살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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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상태로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더럽고 오염된 것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죄 씻음의 상징적인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과
맞선 적들을 제거함은 물론 남자를 아는 여자들도 없앨 것을 명령했습니다.
직접 싸우지도 않은 여성들을 죽이는 것은 가혹한 행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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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 대해 학자들은 그 안에 혹시 적들의 씨앗 곧 미디안 인들의 혈통을
이을 사내가 있을 것을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을 했습니다. 곧 대적의 불씨라는
것이지요. 그렇게까지 철두철미하게 악을 차단하자는 조치입니다. 이는 마치
잠복기를 갖고 있는 평균과 같습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지만 때가 되면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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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전염병으로 그것처럼 치명적인 것도 없을 것입니다. 무장해제하고 있을
때에 허를 찌르기 때문입니다. 죄의 특징 중의 특징이 바로 그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죄의 잠복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이
무서운 점은 극단적인 처방을 해서 고쳤을지라도 사람의 무의식 속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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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숨죽이고 있다가 틈만 나면 다시 올라 온다는 점입니다.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결코 죽지 않는 것이 죄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독자가 충족
치료를 받고 나서도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다시 중독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그 경우 입니다. 죄는 양심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신앙양심도 제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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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죄의 잠복기는 적어도 인간에게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잉크 한 방울이 컵의 물을 파랗게 만듭니다. 색깔이 변하지 않을지라도
무색무취의 독약이 컵의 물을 치명적인 독극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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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검은 옷을 흰 옷과 함께 세탁기에 돌리면 안 되는 이유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악의 요소들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참과 거짓이 섞일 수 없듯이, 거룩함과 죄악은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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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가 산들을 태우듯이 작은 죄의 씨앗이 우리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남겨놓은 불씨가 무엇인가?
성취에 도취되었다가 성결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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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과의 전쟁 명령(1-5)
미디안에 대한 승리(6-8)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9-12)
불순종에 대한 모세의 처리(13-18)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결의식(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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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1)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2a)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2b)
모세가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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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3b)
싸움에 나갈 준비를 시키고(3c)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서(3d)
여호와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되(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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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대하여(4a)
각 지파에서 일천 인씩을(4b)
싸움에 보낼 찌니라 하매(4c)
매 지파에서 일천 인씩(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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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천만인 중에서 일만 이천 인을(5b)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5c)
모세가 매 지파에 일천 인씩 싸움에 보내되(6a)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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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의 기구와 신호나팔을 들려서(6c)
그들과 함께 싸움에 보내매(6d)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7a)
미디안을 쳐서(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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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를 다 죽였고(7c)
그 죽인 자 외에(8a)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8b)
미디안의 왕들은(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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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8d)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8e)
이스라엘 자손이(9a)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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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축과 양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9c)
그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10a)
다 불사르고(10b)
탈취한 것, 노략한 것(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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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짐승을 다 취하니라(11b)
그들이 사로잡은 자와(12a)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12b)
여리고 맞은편(1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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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가 모압 평지의 진에 이르러(12d)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12e)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12f)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1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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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의 족장들이(13b)
다 진 밖에 나가서 영접하다가(13c)
모세가(14a)
군대의 장관(14b)-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 장들과(14c)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14d)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15a)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1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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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들이(16a)
발람의 꾀를 좇아(16b)
이스라엘 자손으로(16c)
브올의 사건에(1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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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앞에 범 죄 케 하여(16e)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16f)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17a)
남자는 다 죽이고(1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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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여자는 다 죽이고(17c)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18a)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18b)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 둘 것이니라(1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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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칠일 동안 진 밖에 주둔하라(19a)
무릇 살인자나(19b)
죽임을 당한 시체를 만진 자나(19c)
제 삼일과 제 칠일에(1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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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깨끗케 하고(19e)
너희의 포로도 깨끗케 할 것이며(19f)
무릇 의복과(20a)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과(2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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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염소 털로 만든 것과(20c)
무릇 나무로 만든 것을(20d)
다 깨끗케 할 찌니라(20e)
제사장 엘르아살이(2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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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21b)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률이니라(21c)
금, 은, 동, 철과(22a)
상납과 납의(2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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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불에 견딜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23a)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23b)
오히려 정결케 하는 물로(23c)
그것을 깨끗케 할 것이며(2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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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23e)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23f)
너희는 제 칠일에(24a)
옷을 빨아서 깨끗케 한 후에(24b)
진에 들어올 찌니라(2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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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인가, 대적인가_an alternative or an adversary
승리인가, 패배인가_Is it a win or lose
성취인가, 성결인가_Is it a success or a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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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모세에게 미디안을 친 뒤 죽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죄에 대한 심판에서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 인 에게며”라고 하신 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24,000명이나 죽었고 후에 미디안 족속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게 하옵소서. 미디안 족속에 대한 심판이나, 바알브올
사건 때 자기 백성을 염병으로 치신 것은 미디안의 여자를 죽이라고
하셨는데 저희가 또 그들을 살려두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거룩하신 공의와 하나님의 백성의 순결을 위한 필연적 심판이었음을
기억하고 거룩함을 위하여 내 죄를 청산하게 하옵소서.
이기고도 진 전쟁을 기억하며 죄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하겠습니다.
2023.5.18.thu.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