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 (수) 인천공항 이용객 5천명 붕괴… 비상 1단계 돌입
코로나19 팬데믹(세계대유행)으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수가 2001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5천명선이 깨졌다. 이에 인천공항공사가 공항기능을 부분 축소하는 ‘비상 운영 1단계’에 돌입했다. 이달들어(4월 1~6일) 인천공항 일일 평균 여객수는 6천869명으로 집계됐고, 급기야 4월 6일에는 4천581명으로, 5천명 선도 무너졌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공항기능을 부분 축소하는 1단계 비상 공항운영에 돌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3월 26일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일일 여객수가 1만 2천명일 이하이면 1단계 공항 기능 축소 ▲7천명 이하이면 2단계 공항 기능 축소 확대 ▲3천명이 안되면 3단계 공항 기능 최소 유지 등 3단계 비상운영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비상운영 1단계 돌입으로,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 △주기장 △수하물 처리시설 △셔틀트레인 등 공항 주요시설 운영이 부분 축소된다.
△1터미널 출국장의 경우 기존 6개에서 동‧서 각 1개씩 2개소로, △항공기 접현 주기장은 107-> 40개로 △수하물 처리시설(BHS)은 이중화 운송라인->단일 라인으로 △ 셔틀트레인 선로도 2개->1개로 축수 운영된다. △유인 체크인 카운터도 1터미널의 경우 326식 → 98식 이내, 2터미널의 경우200식 → 60식 이내로 기존 대비 30% 내로 축소된다. 이외에도 여객터미널 등 주요시설의 조명도 절전 운영 중이다.
일일 여객 수가 이달 들어 7천명 이하로 유지되면서 비상운영 2단계 돌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하면 일부 활주로 폐쇄, 저비용 항공사 이용 탑승동 운영 중단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2단계 비상운영 돌입은 공항기능 축소에 따른 여객 파급효과, 해외공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공항산업 생태계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인천공항 운영의 전면 중단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공항의 경우에도 △파리 샤를드골 공항 제3터미널 운영 중단 △싱가포르 창이 공항 제2터미널 운영 중단 △런던 히드로 공항 제3,4터미널 운영 중단 △아부다비 공항 제2터미널 운영 중단 등 주요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공항기능을 축소해 운영 중이다.
통합당 '세대 비하' 논란… 관악갑 김대호 제명
미래통합당이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은 4월 7일 오후 "당 지도부는 김대호 후보의 있을 수 없는 발언과 관련해 그를 제명하기로 했다"며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통합당이 제명 결정을 내린 것은 김 후보가 이날 또다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김대호 후보는 이날 서울 한 지역 방송국에서 진행된 관악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역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질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하는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면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4급 등 나이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노년층 비하로 여겨질 수 있어 논란이 됐다.
앞서 김대호 후보는 전날인 4월 6일에도 세대 비하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그는 "60대에서 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알지만, 30대 중반에서 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30~40대는 논리가 없어 거대한 무지와 착각(에 빠져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세대 비하 발언은 2004년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 "60~70대는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발언한 것과 비교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통합당 지도부는 첫번째 발언에 대해선 엄중 경고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지었지만 이틀 연속 논란이 되자 결국 제명 결정을 내렸다. 다만 김대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인 폄하는 커녕 노인 공경 발언이며 악의적 편집"이라며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 여기서 물러나면 통합당이 뭐가 되겠냐"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당 차원에서 제명 결정을 고수한다면 김대호 후보는 후보자 등록이 아예 무효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52조에 따르면 당에서 제명할 경우 '당적 이탈'로 여겨져 등록이 아예 무효화 된다"며 "무소속으로도 나올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떴다
2020.04.08 04:00 원주 명륜2동에 뜬 슈퍼문(Super Moon)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 Moon)'이 떴는데, '슈퍼문'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밝고 커진다고 한다. 올해 '슈퍼문'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아 보름달을 깨끗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슈퍼문'은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궤도가 타원형이어서, 보름달일 때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매번 달라지기 떄문이다.
이번 '슈퍼문'은 달과 지구 거리가 35만 6,907km로 평균적인 달-지구 거리인 38만 4천km보다 2만7천여km나 가까워진 것이다. 올해 '슈퍼문'은 오는 10월 31일에 예정된 가장 작은 보름달 '미니문(Mini Moon)'보다 14% 크고, 30%가량 더 밝습니다. 이번 '슈퍼문'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늘 오후 5시 49분에 떠올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크고 밝아져, 다음날인 4월 8일 새벽 3시 9분에 그 정점에 달한다.
05:40 원주 명륜2동의 슈퍼문.....
봄이 무르익는 4월 8일.....
예술관길.... 원주시 명륜2동
하얀꽃을 피운..... 명자나무
06:18 벚꽃이 활짝 핀 한지공원길을 건너 용화산으로....
계속 내림세의 기름값.... 휘발유 1,314원 / 경유 1,114원
오늘도 만난 용화산 현호색.....
06:25 4월 아침의 용화산 풍경.....
06:28 용화산 남릉에.....
남쪽으로 보이는 백운산(1,087m).....
06:30 곧은재쪽에서 뜬 오늘의 태양.....
용화산 정상으로......
조팝나무꽃
새순이 돋은 참나무.....
개복숭아꽃.....
06:37 해발 260m의 용화산 정상에.....
용화산 신록.....
끝물에 든 용화산 진달래.....
분꽃나무.....
황소마을로 하산.....
한지공원길 벚꽃......
06:55 삼성으로 회귀.....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