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묵상하는 사람들에서 바라보는 말씀 묵상)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심
본문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바로 오실 메시야요 인자임을 주장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고 행동한다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과의 일체성을 주장하셨습니다(19절).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부활의 권능을 가지고 계시며, 아버지로부터 심판의 권능을 위임받으셨습니다(21-22절). 성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자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확보한 것입니다(23-24절). 현재 영적으로 죽은 자들도 성자의 음성을 듣고 믿을 때 살아납니다. 왜냐하면 성부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생명과 심판의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26-27절).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기이히 여기는 유대인들에게 무덤 속에 있는 자, 곧 죽은 자를 부활시키실 때가 온다는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28절).
생명이냐? 사망이냐?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 이사야와 예레미야가 본 환상들 곧 “저는 자가 사슴같이 뛰고 소경과 절뚝발이가 함께 모이는 것”을 성취하심으로써 자신이 메시야라는 표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말씀과 표적들을 본 무리들은 생명과 사망의 길, 두 갈래로 나누어졌습니다.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그대로 믿은 사람들은 살아나 생명의 길로 갔지만, 거절한 사람들은 하나님과 분리된 사망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삶이 영원을 결정합니다. 현재의 선택과 행위가 생명과 행복을 소유하게 하든지 사망과 저주를 가져 오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