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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통 글루 (내 돈내산) 사용 후기
탁구 시작한지 오래되서 스피드 글루시절부터 온갖 종류의 글루, 부스터등을 다 써왔습니다.
최근에 한동안 밴드에서 파는 나름 품질좋다는 국내제작 수성글루를 써왔는데, 암모니아 냄새는 조금 났으나(중국것보다는 덜)
마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으며(그래서 항상 드라이기를 이용했습니다)
러버를 탔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어떤 러버에서는 나중에 떼어내서 글루 제거할때 쉽게 제거가 되는 경우도 있었고 또 어떤 러버에서는 글루가 쉽게 제거되지 않아서 , 지문이 닳도록 긁어낸적도 많고요.
또 동일한 러버임에도 어떨때는 글루층이 쉽게 제거되기도 하고 또 어떤날은 쉽게 제거되지 않아서 또 지문이 닳도록 긁어내기도 하고요.
또 블레이드에 손상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표면 나무결이 일어나는등...
고집통 글루를 3통 사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회사, 집. 탁구장에다가 비치하고)
(1)일단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환경 무슨 인증을 받아서 그런가 독한 성분이 덜 들어간건 분명한것 같네요. 다른 글루들은 항상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창문을 열고 사용했었습니다.
(2)금방 마릅니다. 드라이기가 필요 없습니다. 드라이기 쐬어주면 마르는데 1분컷입니다.
(3)대부분의 러버 떼어낼때 라켓에 손상을 주지 않고 글루층 제거할때도 아주 쉽게 제거가 됩니다. 혹시나 잘 안떨어지면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 쐬주면 쉽게 쭉~~~~ 하고 떨어집니다.
(4)글루가 엷어서 그런지 다른 글루보다 바른후에 무게가 덜 나갑니다.
라켓, 러버에 한번씩만 발라도 충분한데 혹시 파워업을 원하시면 러버에 두번 바르시면 됩니다.
앞으로 고집통 글루만 사용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