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화) 대전고 46회 동창회 대전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간 고향이라서 반가웠고, 엣 벗들을 만나게 되어 즐거웠고, 우리를 가르쳐 주셨던 옛 은사님들을 뵙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맹자가 말한 군자삼락은 아니였지만 그 이상가는 세 가지 행복을 누리고 왔습니다. 성선제 선생님, 이준희 선생님, 김용구 선생님, 조남호 선생님, 임만기 선생님, 안명호 선생님이 참석하셨고, 이재섭 선생님은 허리 수술 때문에 부득이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8순에서 8순 중후반을 지나는 연륜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생생한 기억력과 정확한 어조로 재치있는 말솜씨를 보여주셔서 더욱 더 학교생활을 돌이켜 실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은사님들의 강녕하심에 마음이 든든할 수 있었습니다. 은사님들을 모시려고 애쓴 강세경 회장과 김종남 총무를 비롯하여 대전의 벗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대전 벗들과 함께 사륙회(재경 대전고 46회)원들의 자그마한 정성을 은사님들께 표했습니다.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있기를 빌며 우리 모두 은사님들의 더욱 강녕하심을 기원합시다.
2013년 4월 18일
최 웅 드림
첫댓글 최 웅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사님들께서 두루 강녕하시다니 반갑습니다.
좋은 일 했네--살기 바쁘다고 뵙기 주저했었는데--80년대에는 룸싸롱이나 나이트도 모시고 갔었는데--ㅎㅎ 그때가 좋았어!
최회장님~! 그날 수고하셨읍니다. 반가웠고 춘천에서 대전까지 먼길 수고하셨는데 은사님들 행사에 가려 친구들이 환대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미안하오~.모든일에 열정인 최회장님~! 46을 위해 반갑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길요~^^
그날, 방가웠소~ 우리가문(최씨)을 빛낸 회장님의
래전에 감사드리오이다. 늘 건강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