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정상인 백운대(836m)에서 인수봉과 도봉산을 배경으로....
존칭생략 좌로부터...
앞줄 : 상선약수 지운흥, 나영택, 명원2, 명원, 루비 박금식, 설리 문동설, 헌터 김월영, 이영주, 해리 이해영
뒤줄 : 이종균, 김태랑, 소방차 이정상, 해탈 박현희, 군포도사 백성기, 한효주, 오영순2, 유심조 박순표.
북한산 정상에서 자유시간
▼ S대 출신이라 남다른 면모가 있다고 항상 칭찬해드리는 군포도사 백성기 님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생활 철학으로 하여 살아가시는 유심조 박순표 님
▼해외 트레킹 전문 산악인 이영주 님
▼북한산 정상에서 바라본 숨은벽능선 전경
등산객들이 마치 개미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 같다.
▼정상에서 보는 기암절벽 조망이 일품이다.
▼인수봉 암벽등반 전초 기지
▼인수봉(810m)
뿔 모양의 바위 하나가 우뚝 솟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암벽등반 장소로 유명하다.
암벽등반을 즐기는 매니아분들..
북한산 백운대 주변 모습
인구 1천만 명이 넘는 대도시 가까이에 이런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은 서울과 북한산 주변 시민에겐 큰 축복이라 생각된다.
북한산은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1994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북한산엔 해마다 1000만 명 가까운 사람이 찾는다.
북한산이 국내 3대 명산에 속하는지, 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지 실감난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백운대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끝이 안 보이도록 이어져 있다.
▼북한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 방향 전경
시가지 뒤편으로 왼쪽은 수락산(638m), 오른쪽 바위산은 불암산(508m)
▼불암산 방향으로 보이는 도봉구와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
▼성북구, 중랑구를 지나 망우산 너머로 보이는 곳은 구리
북한산 정상에서 탁 트인 주변 경관을 보고 있노라면,
저 발끝 아래 성냥갑 같은 건물에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잠시나마 산을 오르면 상념을 잊고
평온한 마음으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백운대는 북한산 정상을 말하며, 정상에는 500m2의 평탄한 공간이 있어 수백 명의 사람이 앉아서 탁 트인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북한산은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다.
▼만경대(800m) - 사진 왼쪽 봉우리
이곳에 오르면 삼라만상의 온갖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조선 초에 무학대사가 태조 명을 받고 이 봉우리에 올라서서 도읍터를 바라보았다 하여 국망봉이라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좌로부터 서상록 등반대장님, 최영신 님, 캔디 김연우 등반대장님, 박은서 님, 도도 왕덕호 등반대장님.
▼북한산 오리바위에서 빌딩 건물주이신 미루 오영순 님
▼오리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동암문(위문)에서 용암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전경
▼북한산 백운대 오름길가의 명품 소나무
▼북한산 백운대에서 하산하여 위문을 지나 용암문으로 이동 중에 바라본 북한산 전경
▼노적봉 삼거리 전경
이곳부터 환상적인 단풍길이 이어진다.
와우! 원더풀!
감탄사 연달아 터져 나온다.
북한산성
조선 19대 숙종 37년(1711년)에 4월 3일 착공하여 10월 19일 완공한 것으로 둘레 12.7km를 축성하였다.
성내에는 행궁, 장성, 유영 등이 구한말까지 유지되었으나 19~20세기 초 성곽만 남고 소멸되었다.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종주코스는 산꾼에게 인기가 있다.
성곽 중간에 12 성문을 지나는데 이를 북한산성 12 성문 종주코스라 한다.
어프로치 포함 거리는 약 16km, 6~8시간이 소요된다.
▼용암문 - 북한산성 성문 중의 하나
암문(暗門)은 비상시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던 통로. 일종의 비상출입구이다.
용암문에서 북한산대피소를 지나 중흥사 방향으로 하산
북한산대피소에서의 하산길에...
좌로부터(존칭생략) : 미루 오영순, 캔디 김연우 등반대장, 최동옥 부회장, 박은서, 최영신, 서상록 등반대장, 도도 왕덕호 등반대장
좌로부터(존칭생략)
최영신, 캔디 김연우 등반대장, 미루 오영순, 박은서, 서상록 등반대장, 아들바보 장은주 부총무, 최동옥 부회장, 도도 왕덕호 등반대장 , 최석환 감사
16:00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도착
소한마리식당에서 뒤풀이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오늘의 벅찬 감격을 술 한잔에 담아 건배!
오른쪽에 앉아 계신 우동재 기사님 운전도 잘하시고 편하게 멘트도 해주시고...
동탄무봉산산악회 붙박이 기사님으로 담당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박기수 님 부부의 숨은벽능선 산행 소감을 들으며 동탄으로 귀가.
맨 후미에서 유기선 회장님과 박완수 대장님의 도움이 있어 시간 내에 완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북한산 북은벽산행을 마치며....
숨은벽능선에 올라 햇살이 부챗살처럼 퍼지는 틈새로 바라보는 숨은벽의 경치에 감탄했고,
숨은벽능선 계곡 오름길은 가팔라서 힘도 들었지만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을 보니 힘이 솟아나 듯했다.
백운대 올라 사방으로 펼쳐졌던 탁 트인 조망과 기암괴석이 정말 일품이었고,
청명한 날씨에 발아래로 굽어보는 서울 시가지를 바라보니 모든 상념이 잊히는 듯하였다.
백운대 오르는 수많은 인파도 하나의 볼거리였으며,
만경대 산허리를 돌아 노적봉을 가다 뒤돌아 본 북한산 위용도 대단했다.
노적봉에서 용암문으로 이어지는 단풍터널.
와우! 원더풀! 원더풀!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는 절정의 단풍을 보았던 북한산 산행.
산행 내내 웃음꽃을 피우며 걸었던,
그리고 느긋하게 여유만만하게 보냈던
북한산 숨은벽능선 산행은
일생에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 같다.
북한산 숨은벽능선 산행을 계획하신 동탄 무봉산산악회 유기선회장님과 운영진에 감사드리고,
함께한 모든 일행분께도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었다고 말씀드립니다.
2023. 10. 24
상선약수 지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