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밤바(Riobamba)
인구 12만, 6310m의 침보라소(Chimborazo)산 하록 넓은 평지에 자리 잡은 리오밤바는 침보라소 州의 주도이다.
에콰도르 심장부에 해당하는 도시로 북부에서 남부를 횡단하는 도로의 대부분이 이곳을 통과 한다.
표고 2750m인 이 도시에는 스페인 인들의 이주로 식민지 풍의 교회와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시가지-

-식민지 풍의 대성당-

** 이 교회는 수크레(Sucre)공원 앞에 있다. 수크레(Antonio Jose de Sucre)는 남미 여러나라
독립의 공로자로서 볼리비아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이름은 남미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성당 내부-

-성당 앞에서 일을 하는 인디오 구두닦기 아줌마-

**손님용 의자에 9라는 일련 번호가 있는것을 보면 공공장소 점유에 대한 관계 기관의 허가 번호로 생각된다.
공원 주변에 불법 노점상이 없는 점은 이 나라가 우리 보다 국민 의식 선진국 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의자에 침보라소 호텔(Hotel Chimborazo)의 광고가 붙어있다.
-시청 청사-

-구시가지-

-수태고지 성당(La Concepcion)-

-성당 내부-

**성당 내부는 장엄하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인디오 시장 풍경-

-모자를 고르고 있는 인디오 아줌마들-

**북부 국경 부근의 도시 오타발로(Otavalo)에 있는 인디오 시장과는 분위기와 상품이 사뭇 다르다.
물론 전통 의상도 다르다. 남미의 원주민들이 유럽의 중절모를 쓰기 시작한 것은 식민지 경영자들이
수입한 중절모가 작아서 쓸 수 없게 되자 이것을 원주민들에게 주어 버린 후 부터라고 한다.
-돼지 바베큐-

-무제-

-리오밤바 여성들의 패션-

-리오밤바 여성들의 패션-

-거래-

** 위의 상인 아줌마는 차림새로 보아 다른 부족임에 틀림없다
=표정-.

-에콰도르 최초의 교회-

**리오밤바를 떠나 남행하는 도중 작은 마을에 자그마한 석조 교회가 길가에 서 있다.
식민지 시대 스페인 인에 의해 1534년 8월 15일에 세워진 에콰도르 최초의 교회이다.
-제대 위에는 십자가 대신 마리아 상-

**이 교회의 이름은 "원죄없는 동정녀 마리아 발바네라 교회(Santisima Virgen Mar'ia Natividad de Balbanera)"이다.
알라우시(Alausi)

** 리오밤바의 명물은 기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차의 지붕위에 탑승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곳이다.
매주 수, 금, 일 아침 7시에 리오밤바를 출발하는 협곡열차가 알라우시를 경유하여 종착역 찬찬으로 향한다.
다음 사진의 수호 성인상은 이 사진 오른편 상단에 보인다.
-수호 성인의 석상-

-"악마의 코(Nariz del Diablo)"를 운행하는 전통적인 기차(Patrimonio Ferroviario)-

** 알라우시 마을 입구에 설치된 간판이다.
-"악마의 코(Nariz del Diablo)-

** 위의 홍보용 사진은 "악마의 코"라는 이름이 붙은 산을 휘감아 오르는 협곡 열차의 철길을 보여주고 있다.
알라우시역과 다음역 시반베 사이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험난한 철도로 '앞으로 갔다 뒤로갔다'를 반복하는
몇번의 스위치 백으로 오르게 된다. 리오밤바로 부터 종점까지는 109,8 km로 약 5시간 걸린다.
필자의 여행팀은 일정상 이 기차여행을 하지않았다.
-알라우시 역-

-버스모양의 관광용 기관차-

-종점인 "찬찬"역으로 향하는 산악열차 선로-

-깨끗하고 조용한 거리-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안데스의 산악도로-

잉가피르카(Ingapirca)
스페인 인들이 몰려오기 전까지 이 부근 일대는 잉카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잉카제국의 수도는 페루의 쿠스코였지만
잉카가 지배하는 지역이 너무 넓어서 북부에도 거점이 필요했다. 잉카피르카는 북부 지방의 민족을 관리하고
태양숭배 신앙을 확대 시키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태양의 처녀라고 불리우던 여성들과
지방을 관리하는 장과, 승려 등이 생활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유적 분포 요도-

** 안내판 지도 오른쪽 상단에는 관람시 유적에 머무르는 시간은 60분이라고 명시해 놓고 있다.
붉은 줄로 표시한 관람 동선의 길이는 350m이다. 잉가피르카에는 거주 유적 이 외에도
쿠스코와 마추피추의 "태양의 신전"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곡선의 석벽이 남아 있다.
-북쪽 계곡 건너에서 바라본 신전 전경-

** 해발 3500m의 전망이 좋은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잉카인의 얼굴-

**신전 북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절벽에 "잉카인의 얼굴"이라는 5~6m 정도 크기의 바위가 있다.
-자연석을 가공한 유적-

-거북 바위-

**신전 주변 계곡에는 인간의 손길이 다았음이 분명한 자연석들이 다수 흩어져 있다. 스페인 어로 갈라파고스
(Galapagos)가 '거북'을 의미하는 것이며 갈라파고스 제도에도 육지 거북이 서식하는 점으로 보아 이곳과의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동쪽에서 본 신전과 주변 유적-

-재단된 석재들-

**이 돌들은 가로대, 돌 불럭, 수문, 수로 등 잉카 건물의 일부이다. 이 돌들은
이곳으로부터 1km 떨어진 채석장으로 부터 운반해 온 것이다.
-타원형의 신전.-

**고대 까나리(Canari)부족이 제사를 지내던 언덕위에 세워진 타원형 탑모양의 이 건축물은 에콰도르 전역에서
가장 전형적인 잉카 건축물이다. 건축물의 다목적 개념에 따르면 이 지역 농경 절기 측정을 위한 천문
관측과 잉카의 가장 중요한 태양 숭배를 위한 축제를 위한 것이었다. 하지 중인 6월에는 가장 중요한
"인티르아야미(Intirayami)축제가 거행되었다. 이곳에서는 다수의 관료와 군인들이 거주하였다.
-신전 부속 시설 입구.-

-신전 입구 문-

-상부 구조물-

** 두 개의 방으로 구성된 이 건물 벽에 만들어진 두 개의 사다리 꼴의 벽감은 천측용으로 사용되었다.
-주거 시설-

-신전 동쪽 지역-

**사진 아래에 보이는 유구는 수로와 연결되어 있고 희생양을 잡아 제물을
준비하던 장소이다. 유구 앞의 비탈진 초지는 농경지로 추정된다.
-복원된 건물-

- 원형 창고 유구-

-귀족의 무덤과 비석-

**이곳에서는 한 구의 여자와 10명의 남성 유골 그리고 도자기, 석기, 구리 바늘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구름 속에 잠긴 안데스 산정의 목초지-

-산정 호수-

**구름을 이고 있는 안데스에는 작은 산정 호수가 여러 곳에 산재한다.
-호텔(Hacienda)입구-

-까바요 깜빠나 호텔(Caballo Campana Hacienda)정문-

-오다 가다 만난 꽃-


-식 당-

-숙소 앞에 있던 말들이 어디론가로 뛰어 간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