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대 명산의 산방 산행자료 >

무등산 1.187 m (도)광주 전남 담양, 화순 |
|
|
 무등산이란 그 이름처럼 무등산은 광주와 담양, 화순을 끼고 있는 호남의 진산 광주시가지에서 동쪽으로 불과 10km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무등산(1.187m)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산의 형세가 험하지 않고 대부분 흙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곳곳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특히 산위에는 서석대, 규봉, 입석대 등 웅장한 바위들이 있으며 산기슭과 중턱에는 약사암, 증심사, 원효사 등의 이름난 절들이 자리잡고 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 아래에는 각종 놀이 및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 천연기념물(제465호)로 지정될 만큼 기암괴석 절경으로 유명한 무등산의 주상절리대가 정비를 거쳐 전면 개방된 이후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전면 개방한 이래 5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주말이면 1만명을 넘나들고 평일에도 산악회와 각종 모임이 40-50명 단위로 관광버스를 타고 오는 등 외지에서 오는 단체 탐방객이 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2005년 12월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대대적인 정비 작업이 진행됐으며 그동안 비공개됐던 지역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20일 전면적으로 재개방됐다. 시는 그러나 그동안 아무나 올라갈 수 있었던 서석대와 입석대는 일정 구역 출입을 통제해 사람이 올라가거나 직접 만질 수 없도록 하는 대신 관망대를 설치해 근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 작업에는 국비 등 11억2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관망 데크 2곳과 지형 및 식생복원 1천9㎡, 목재 데크로드 165m, 자연형 탐방로 1천600m 등 탐방시설이 자연석과 목재 등 모두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교체됐다. 시는 생태 보전을 위해 검토한 '탐방사전예약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제로 개방되고 있다 +++++++++++++++++++++++++++++++++++++++++++++++++++++++++++++++++

날씨정보
 무등산 오르는 길은 10여 가지. 가장 많이 찾는 길이 무등산장길과 증심사길이다. 산장길을 탔다. 산수동에서 산마루를 하나 넘고 4수원지를 지나 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 않은 드라이브 코스.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이리저리 꿰고 돌아가다보면 산행 들머리인 원효사다. 원효사는 이름대로 원효가 창건한 사찰. 물맛이 좋아 약수를 얻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선단다 약수터에 정자각을 짓고, 표주박이 20여개나 놓여있는 것을 보면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다. 약수를 담고 1시간쯤 오르면 중봉(915m). 완만한 능선에 억새가 지천이다. 중봉에는 원래 군부대가 주둔했다. 1999년 부대가 이전하면서 처음 개방됐다. 그후 다시 흙을 깔고 복원사업을 시작했는 데 막사를 뜯어낸 완만한 능선과 연병장에는 억새가 가장 먼저 뿌리를 내렸다. 억새밭 가운데로는 산책로가 뚫려있다. 목책으로 둘러싼 300m의 산책로는 걷기 좋은 코스. 억새밭 너머로 야트막한 호남의 산줄기들이 어깨를 겯고 무등산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식한 지 얼마 안된 키작은 침엽수림 틈새까지 억새가 자라 대조를 이룬다. 억새밭 가장자리에는 꽃잎이 떨어져가는 산구절초가 보이고, 아직까지 붕붕거리며 꿀을 찾는 벌도 남아있다. 원래는 무등산 입석대 바로 아래있는 장불재(900m)가 억새 명소로 꼽힌다. 중봉에서 장불재까지는 10분 거리. 말 갈기처럼 억새가 펼쳐져있어 백마능선으로도 불린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억새밭은 곱다. 바위 기둥을 병풍처럼 두른 입석대(1,017m)가 맨 위에 서있고, 그 아래로 철쭉을 비롯한 키작은 관목숲이 꽃잎처럼 입석대를 에워싸고 있다. 다시 그 밑에 억새밭이 펼쳐진다. 입석대 옆으로 떠오르는 일출에 비낀 억새밭은 붉은 주홍빛으로 환상적이다. 억새 능선 위에 8각형 6각형으로 서있는 입석대는 무너진 신전처럼 보인다. 모난 바위들이 우뚝 서서 하늘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입석대를 지나면 서석대(1,100m). 역시 바위 지대로 광주시내와 호남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해마다 정월이면 해맞이를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정상인 천왕봉(1,187m)은 아직 출입금지구역이다. 억새밭은 중봉 아래 중머리재(586m)에도 펼쳐져 있다. 중머리재는 스님의 두상처럼 큰 나무 하나 찾을 수 없는 밋밋한 능선이다. 산은 높지 않아도 깊은 역사가 어린 무등산. 증심사 원효사 등 천년고찰이 터잡았고, 산 아래 담양은 소쇄원 등 가사문학의 꽃을 피웠던 ‘정자촌’이다나라의 제사를 올렸던 봉황대, 분청사기 가마터도 남아 있다. 평평등등한 이름처럼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무등산. 그 품에서 깊어가는 가을이 곱고 아름답다

제 1코스 (13.5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송풍정⇒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산장버스종점 제 2코스 (15.1 Km) 산장버스종점⇒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새인봉삼거리⇒새인봉⇒선두암⇒운소봉⇒증심사버스종점 제 3코스 (8.8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용추삼거리⇒심광대⇒중봉⇒동화사터⇒늦재⇒늦재샘⇒산장버스종점 제 4코스 (9.1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교⇒토끼등⇒토끼등사거리⇒동화사터⇒중봉⇒심광대⇒용추삼거리⇒중머리재⇒백운암터⇒봉황대⇒천제단⇒송풍정⇒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5코스 (7.1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교⇒토끼등⇒토끼등사거리⇒백운암터⇒중머리재⇒새인봉삼거리 ⇒사사⇒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6코스 (9.9 Km) 증심사버스종점⇒선두암⇒새인봉⇒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백운암터⇒토끼등⇒바람재⇒덕산샘⇒증심교⇒증심사버스종점 제 7코스 (6.0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약사사⇒새인봉삼거리⇒새인봉⇒운소봉⇒증심사버스종점 제 8코스 (8.3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교⇒바람재⇒토끼등⇒중머리재⇒까치재⇒송풍정⇒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9코스 (13.5 Km) 산장버스종점⇒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까치재⇒송풍정⇒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10코스 (12.6 Km) 산장버스종점⇒늦재샘⇒늦재⇒동화사터⇒중봉⇒장불재⇒입석대⇒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새인봉삼거리⇒새인봉⇒선두암⇒운소봉⇒증심사버스종점 제 11코스 (12.1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송풍정⇒까치재⇒중머리재⇒백운암터⇒토끼등사거리⇒덕산너덜⇒바람재⇒낙타봉⇒장군봉⇒향로봉⇒꾓재⇒장원봉⇒전망대⇒산수오거리 제 12코스 (6.8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송풍정⇒중머리재⇒새인봉삼거리⇒약사사⇒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13코스 (8.3 Km) 증심사버스종점⇒증심교⇒바람재⇒토끼등⇒중머리재⇒까치재⇒송풍정⇒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14코스 (6.9 Km) 산장버스종점⇒늦재샘⇒늦재⇒덕산너덜⇒토끼등사거리⇒백운암터⇒중머리재⇒까치재⇒송풍정⇒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제 15코스 (8.2 Km) 산장버스종점⇒ 늦재샘⇒바람재⇒토끼등⇒봉황대⇒백운암터⇒중머리재 ⇒새인봉삼거리⇒약사사⇒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도로정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 우회전⇒사거리에서 좌회전⇒산수동5거리에서 좌회전⇒신양파크와 지산유원지 입구⇒잣고개⇒청암교⇒배재⇒충장사⇒종합주차장 광주 - 화순방면 남문로⇒전남대 병원⇒증심사 진입로 좌회전⇒증심사 입구 주차장
 국립광주박물관 북구 매곡동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양식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졌다.박물관에는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낸 중국 송, 원나라때의 유물과 호남지방의 선사,백제,신라시대 유물,조선시대의 회화 등 2천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충장사 무등산 북쪽 충효동 배재에 자리잡은 충장사는 임진왜란때 의병장김덕령 장군을 배향한 사당이다. 경내에는 내삼문과 외삼문이 있고 김덕령 장군의수의와 관을 보관한 동재, 서재, 은륜비 서석대 장불재(해발 900m)의 고산 초원을 헤치고 동북쪽으로 800m 쯤 올라가면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듯한 장엄한 선돌바위, 돌무더기가 펼쳐진다. 저녁노을이 지면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반짝거리기 때문에 "수정병풍"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청명한 날에는 광주 시가지에서도 볼 수 있다. 원효계곡 무등산 서북쪽 원효계곡은 원효사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 골짜기마다 물이 모여 천연의 개울이 되고 작은 폭포가 되어 한여름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 용추폭포 무등산 남쪽으로 흐르는 계곡으로 장불재에서 흘러내린 물이 샘물을 이루다가 치마바위를 거쳐 용추폭포의 절경을 이룬다. 무등산 유일의 천연폭포로 높이 9.8m로 양편에 각종 활엽수가 무성하여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이, 겨울에는 활짝 핀 설화가 매우 아름답다. 입석대 억새풀이 어우러진 무등산의 가을은 입석대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돌기둥 사이에 관목과 담쟁이 넝쿨 등이 자라고 있고, 울긋불긋한 병풍을 펼쳐 놓은듯 단풍을 배경으로 삐죽삐죽 솟아오른 규봉이 절경이다. 장불재에서 동쪽으로 200미터에 위치하며, 우뚝 솟아 있는 석주들이 3 - 4개가 얹혀져 아슬아슬하면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이 비경이다. 규봉암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순응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지며, 고려초 도선국사,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합니다. 이절에는 신라시대의 명필 김생이 쓴 현판이 전해오다가 절취당했다고 합니다.6. 25 동란으로 사찰이 불에 타 10여년간 폐허가 되었다가 1957년 관음전과 요사채를 지어 복구하면서 명맥을 유지 하고 있으며, 규봉암 옆에 있는 하늘을 찌를 듯한 기암괴석 광석대는 입석대,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석경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무등산 관리사무소 062-265-0761
| |
높이 1,187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웅대해 성산(聖山)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 때는 무진악(武珍岳),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瑞石山), 그밖에 무정산·무당산·무덕산 등으로도 불렸다. 능선을 따라 천왕봉·지왕봉·인왕봉·안양산 등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이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신성봉·수래바위산·지장산 등이 있다. 산의 북부에는 중생대에 관입한 화강암, 남부에는 신라층군 퇴적암이 분포하며,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산 전체가 완경사의 토산(土山)을 이루고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들이 동복호로 흘러든다. 산기슭에는 약 900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산정부의 백마능선 일대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구릉지에서 재배되는 수박과 차는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특히 차나무 재배단지에서는 춘설이라는 녹차와 홍차 등이 생산된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의 사철경관과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 등이 절경을 이루고 증심사(證心寺)를 비롯한 많은 절과 유적 등 명승고적이 많아 1972년 5월 산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 30.23㎢로 기둥 모양의 바위가 많아 암석병풍·암석원 등의 명소가 많다. 산의 남서쪽에는 넓은 고산초원지대를 이루는 장불재가 있으며, 동쪽 사면에는 선돌이라 불리는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의 3대 석경과 풍혈대 등이 있다. 입석대는 대표적인 경승지로 10~15m의 돌기둥이 여러 모양으로 깎아 세운 듯이 서 있다. 광석대는 산정에서 남동쪽 1㎞ 거리에 있으며, 규봉 등이 아름답다. 또한 산중턱에 있는 지공 터널은 큰 돌들이 약 2㎞에 걸쳐 있다. 원효계곡은 북서쪽에 위치하며, 소나무숲, 폭포, 깊은 웅덩이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원효사(元曉寺)가 있다. 용추계곡은 남쪽 기슭에 있으며, 증심계곡이라고도 한다. 울창한 활엽수림과 계곡물이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좋다. 계곡 내에 있는 증심사는 806년(애장왕 7)에 철감선사가 창건했으며, 경내에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遮那佛坐像:보물 제131호)·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3층석탑·5층석탑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주변에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00호)이 있는 약사암을 비롯해 백운암·천문사 등이 있다. 충효동에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넋을 기리는 사당인 충장사(忠壯祠)와 취가정이 있다. 그밖에도 송강 정철이 자랐던 환벽담과 식영정·성산별곡비 등이 있다. 무등산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 바람재-천제단-중머리재-용추폭포-교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많은 등반객이 찾아든다. 7월에 광주광역시 민속대전, 10월에 무등문화제, 가을의 무등산갈대제 등의 민속축제가 열리며, 주변에 광주호·국립광주박물관·담양호 등의 명소가 있다.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광주에서 증심사와 원효계곡으로 연결되는 시내버스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억새평전에서 바라보는 신선봉이랍니다.전에 처음 무등산에 와서 가장 놀랜 것은 산 능선에 어떵게 이리 넓은
벌판이 있었나 했는데 오늘 더욱 놀란 것은 그 너른 벌판을 안고 있는 능선의 넉넉한 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억새풀을 보고 누구나 감동했겠죠? 근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불타는 억새풀에도 대보름날 행사미숙 으로 참사를 당했다지요?


천왕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은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유순한 범생이처럼 내려 앉다가 중턱에서 부터는 어깃장을
놓으며 더욱 완만한 선으로 평야를 향해 퍼져 나갑니다. 허지만 그 보이지 않은 무등산 능선의 애드립은 남도의
들녘 곳곳에 왕성한 생명력을 불어 넣어 비옥한 곡창지대의 생산력을 북돋우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를 걷는 사람
들이 자기가 서있는 곳이 원래 무등산의 산자락 일부였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드물 겁니다.
소쇄원의 문기도 이무등산 북쪽 산자락을 붙들고 피어났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도시 어느 곳에도 산기운을 느끼기
힘들지만 소쇄원의 모든 경치는 흘러내린 산세를 귀한 손님처럼 영접하여 그 자연미를 더욱 살려내었던 데에
있습니다

산 봉우리들이 연이어서 행렬을 이루고 있는데 어디서인가 어린애 울음소리라도 들릴 것 같지 않아요?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스한 기분이 들어서 춥고 바람부는 겨울에도 전혀 움추림이 없습니다.




저토록 평화롭고 무심한 무등산에도 사연이 없는 것은 아니죠. 5월의 푸르름이 희망을 약속하듯 산 아래에서 부터
올라오고, 철쭉의 붉은 꽃잎이 정열적인 봄처녀 입술인 양 푸른 하늘을 맞이하고 있을 때였죠. 광주 시내 충장로와
도청에서도 시민들의 붉은 꽃이 수없이 피어나고 있었던 걸 기억합니다. 기름진 흙과 살며 풍부한 감수성으로 시와
그림에 능했던 사람들에게도 타는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건 비극이라기 보다 무등산이
5월의 진달래와 철쭉꽃을 피워내며 약속한 우리들의 희망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등산 산행 풍경
원효사.
무등산....
산장 앞을 지나....
눈꽃터널
눈꽃 경치에 꿈길을 걷듯 천천히 간다.
꼬막재
무등산의 동쪽
억새가...
청미래덩굴.....명감 또는 망개라고 한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var. microphylla)라고 한다.
이어지는 눈꽃터널
규봉암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기암괴석 광석대는 입석대, 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석경(石景)으로 꼽힌다고
규봉암 뒤편으로 올려다 보이는 곳.
규봉암의 종루
규봉암에서 오른쪽을 본다
눈 내린 산사... 풍경소리만 가끔 쩡그렁~~~~~~
거석의 웅장함 아래로 삼성각
장불재를 앞두고 입석대가 모습을....
쉼터... 뒤로 입석대
백마능선
거대함... 입석대
거대한 선돌들
서석대
서석대의 거암들
무등산의 정상
왼쪽 아래는 중봉 가는 길...
잠간 구름 걷힌 정상
눈꽃
다시 입석대... 서석대에서 하산길이 있었으나...
장불재로 하산 중
중봉으로 가는 길에....
중봉에서 하산 중... 쬐끔 가파르고....
다시 원효사
관리사무소까지 눈 가득한 포장도로....
함평초등학교 노거수....느티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