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13번 출구 근처 먹자골목에 있는 막회집으로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됩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
고 맛도 무난해서 최근에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된 식당입니다
콩나물국이 짜서 주인아저씨께 이야기를 했더니 깊이 경청을 하시며 다시 끓여서 오시더군요 우리 일행
들은 지나가는 말로 했을 뿐인데 새로 내놓으시니 미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작은 일이
라도 손님들에 대한 배려가 뛰어난 곳입니다
막회(大)
오늘은 다른 횟감들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가자미만 내옵니다
특별히 고소한 맛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육질과 선도는 괜찮습니다
특히 이 집 양념장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게 된 이유입니다
과메기
지난 1월 경에 왔을 때보다는 약간 비린 맛이 더했지만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그 동안 날씨가 따뜻해졌
으니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요 이제는 제철이 지나서 올 겨울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물회안주로 통깨를 너무 넣은 것이 다소 거슬립니다
막회 초장인 아닌 다른 조미된 양념장을 넣어서 만든 것입니다
새콤달콤한 게 그런대로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서비스로 홍게를 주십니다
괜찮은 가격대와 친절함까지 돋보여서 단골 삼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첫댓글 양념장에서 포스가 느껴지네요.ㅎㅎ
양념장이 아주 훌륭합니다
술 안주로 아주 훌룡합니다 ㅎㅎㅎ
이 날 일행들과 소주를 마구 먹었다지요..ㅎㅎ
저런집 전주에는 없나 ~~
아 물회가 생각나네요 전주에는 물회를 마땅히 먹을대거 없어서요 .. 지난여름에 강원도 가서 먹은 물회가 생가가나는군요^^
서울에도 물회를 잘 하는 집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전 요정도만 대도 잘 먹을 수 잇는데 ㅎㅎ
정말 먹고 싶은 회인데 물회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하지요
깨가 아주 듬뿍이네요...서비스로 홍게를요?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홍게의 살이 별로 없어요
그렇죠 홍게는 살이 별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