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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Think Tank 2022 Forum]
Mark Esper 제27대 美 국방부장관 기조연설
HJ그로벌아트센터 2022. 2. 14
우선 세계인들의 오랜 염원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목표로 이렇게 중요한 포럼을 기획하고 주관하는 씽크탱크 2022측에 감사드립니다. 본 포럼은 평화와 번영, 안보, 단결, 자유 증진을 목표로 포용과 협력, 신념, 선의라는 근본원칙의 바탕 위에 세워진 대담하고 고무적인 행사입니다.
씽크탱크 2022의 전략은 명료하고 단순합니다. 바로 전세계 여러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세계 최고 권위자인 여러분을 한 배에 태우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길로 안내해줄 것을 요청한 뒤에, 한마음으로 성공을 향해 힘껏 노를 젓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천 명은 아니더라고 수백 명의 전현직 세계 지도자들과 정부 관료들, 학자들, 전문가들, 종교 사회 지도자들 외 본 포럼에 기여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세계 각 분야에서 씽크탱크 2022활동을 이끄는 천주평화연합과 산하 7개 세계평화 연합에도 감사를 전합니다.
다음으로 본 행사를 후원하는 워싱턴 타임스에 감사드립니다. 워싱턴타임스는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세계 수많은 이들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사입니다. 또한 중요 이슈들을 탁월하게 보도하여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확실하고 대담하며 독립적인 언론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또한 부군 고 문선명 총재와 함께 워싱턴 타임스를 창설하시고 천주평화연합과 더불어 지금까지 사명을 이어오시는 한학자 총재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총재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총재님은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한평생을 매진하셨습니다. 한반도 통일은 전세계 지정학적 상황 뿐만 아니라 한총재님과 그 가족, 남북한 사람들에게도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총재님의 비전은 고귀한 비전입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총재님은 바로 어제 평화서밋에서 굳건한 신념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목표은 분명한데도 목적을 달성하는 길은 어렵습니다. 70년이 걸렸던 길입니다. 그래서 헌신하는 소수들만이 열정과 끈기 희생정신으로 이 목표를 추구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씽크탱크 2022는 이처럼 위대한 노력 속에서 중요한 구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 저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즉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 달성에 관해서, 함께 하는 방어와 안보에 대한 세계적 관점을 이용, 개인적 견해와 판단 생각을 제안함으로써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 뿐 아니라 그 너머에 존재하는 문제들, 또 북한에는 이득이 되면서 통일을 지연시키는 문제점들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러한 위협들은 자유를 사랑하는 아시아인들, 전세계인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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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확실히 말하겠습니다. 앞으로 수년간 동아시아는 지정학적 불안정과 강대국간 다툼이 발생하는 진원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종종 세계 다른 지역에 집중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동지역은 가장 큰 테러지원국이며, 대리군과 기존의 자국 병력, 핵 보유의 열망을 통해 지역 지배에 혈안이 된 나라 이란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란의 신정정치(종교가 지배하는 정치)는 해악을 초래하며 지역을 점령하려 들 뿐 아니라 국민의 권리인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자유선거를 부정합니다.
중동지역과 그 서쪽과 동쪽 바로 너머는 극악무도한 테러단체들과 조직들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모든 민주주의 국가들이 이 위험세력들을 감시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유럽지역에서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푸틴이 이끄는 보복주의 러시아로 인한 문제와 직면했습니다. 푸틴은 옛 소련 영토에 대한 통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완전한 통제권 회복을 목표로, 최근 우크라이나를 첫 번째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푸틴은 러시아와 자국민의 복지 향상에 힘쓰는 대신 민주주의의 잔해와 국민의 자유를 없애고 모험주의 추구, 무력 과시, 비대칭 전쟁, 사이버 공격, 국가 후원으로 거짓정보를 퍼뜨리는 만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우리가 앉아있는 동안에도 10만 명이 넘는 러시아 군대가 언제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지역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국경주변 지역을 상대로 불법적이고 과도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여러 나라들의 주권을 짓밟고 지역 전체에 강한 무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행동은 다른 나라들의 경제 이익에 피해를 주며, 남중국 섬들의 군사화와 인도태평양 내 위협적인 행위 때문에 미국이나 그 동맹국들과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중국의 외교적 왕따 행위, 경제적 위협, 빠른 군사력 증강은 중국 공산당과 권위주의 지도자인 시진핑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이 모든 역학 관계는 인도 태평양지역 국가들의 평화와 주권, 안전을 위협합니다.
그러나 제가 전세계의 화약고 지역, 분쟁가능지역, 미국이나 동맹국들과의 전쟁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 한때 국방부 장관으로서 매일 신경썼던 곳들을 봤을 때, 지구상 동아시아보다 더 위험하고 경쟁국들이 막강하며, 암울한 상황에,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곳은 없었습니다. 북한과의 전쟁이든 대만해협 분쟁이든 동아시아는 다음의 불안요인들 때문에 지정학적인 불안정의 진원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세계의 핵 보유 가능 국가 중 4개국이 동아시아에 있습니다.
• 세계 3대 경제 대국, 그리고 상위 12위 안에 드는 5개 국가가 동아시아에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거나 가장 막강한 6개의 군대가 동아시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력을 갖춘 여섯 개의 나라들이 동아시아에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핵심국가들이 서로 미사일 사정권 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요인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동아시아는 엄청난 세계적 파장의 가능성을 가진 그러나 과소평가된 화약고가 됩니다. 페르시아만의 이란 전쟁이나 유럽 내 러시아 분쟁과는 다르게 만약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 전쟁 자체가 동중국해와 인접 해역을 벗어나지 않더라도 국제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입니다.
수천만 명이 죽고 수만 명이 다칠 것입니다.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경제가 흔들릴 것입니다. 금융 시스템이 붕괴되고, 공급망이 붕괴되며, 정부는 역할을 못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핵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분쟁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승리할 것을 확신하지만, 이는 애초에 우리가 시도하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위험이 너무 크고, 결과가 너무나 참혹하며 , 줄줄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결단력과 헌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은 결의를 확실히 보여주고 전방에서 지휘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도움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역사의 작은 부분도 우리 앞길을 밝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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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훌륭한 대통령 중 한 분이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입니다. 레이건 제 40대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가리켜 뛰어난 나라,”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 약속을 선사하는 나라”라고 칭송했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애국자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기반인 헌법과 미국 국민에게서 미국의 위대함을 보았습니다.
당연히 미국과 미국국민은 연결됩니다. 이 위대한 헌법은 첫 번째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헌법에는 미국의 정신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즉 모든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삶과 자유에는 보편적인 진리가 존재한다는 것, 만인은 종교, 연설, 집회로부터 적용되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은 위의 원칙과 함께 튼튼한 가정의 중요성, 자유사회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 말과 행동의 진실성 등의 기타 핵심 원칙들을 따라 수십년 동안 건설될 것입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여러모로 기억되는 분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그의 확신, 그리고 미군의 재건이었습니다. 제가 1982년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레이건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젊은 마크 에스퍼를 미 육군사관학교 입학시킨 인물로 레이건을 기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며 두드러지는 업적이 있다면 레이건 대통령이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 없이도 주요한 적을 패배시켰던 업적입니다. 그는 이렇게 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힘과 분명한 태도, 의지를 지녔던 레이건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에서의 힘을 자랑하며 공산주의 철학과 영향력 확장에 혈안이 된 소련지도자들은 연이어 물러나게 만들었습니다. 레이건은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하나님이 없는 나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인 것입니다. 그는 미군을 재건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맹관계를 강화했고, 원칙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말이 통하면 타협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미국 경제를 건설했습니다.
그가 퇴임한 지 1년도 안 되어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소련은 붕괴되었습니다. 공산주의 러시아가 패배한 잔해로부터 새 희망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냉전으로 분단됐던 하나의 나라, 하나의 민족인 독일도 곧 통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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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악한 사상은 여간 해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통치 신념을 온화하게 어필하는 지도자들이 공산주의의 심각한 결점을 모르는 국민을 상대로 문제의 사상을 소생시킬 때 더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나라에도 현재 이런 이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바르샤바 조약이 끝난 후 30년이 좀 더 흐른 시점에서, 타락한 사상이 초래한 새로운 문제와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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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20세기 소련이 쇠퇴한 자리에는 부상하는 21세기 중국이 들어섰습니다. 소련이 그랬듯, 중국은 이웃국가들부터 시작해서 궁극적으로 세계를 지배하기를 원합니다. 서중국 , 티베트, 홍콩, 그 다음 타이완의 지배권을 획득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중국은 얻은 것에 만족 못하고 더 멀리 손을 뻗어 점점 더 많은 나라를 차지하려 들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상징으로만 남은 베를린 장벽과는 달리 비무장지대는 여전히 한반도를 두동강 내고 위대한 민족을 갈라놓습니다. 김정은이 통치하는 평양의 전제 정권은 북한의 악행을 눈감아주는 후원국인 중국, 러시아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한국, 일본과 뜻을 함께 하고 북한에 접근해서 북한과의 관계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평화통일을 향한 건설적인 여정을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러시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레이건 대통령 퇴임 후 30년이 이상이 지났지만, 새 새대 지도자들은 그의 본보기를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다시 선두에 서야 합니다. 미국의 가치로써 그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동맹들과 파트너들도 동참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힘과 명확성, 결의를 한번 더 보여줘야 합니다. 외교가 우리의 주안점이 되야 하지만 강력한 군사력과 강화된 동맹, 민주주의 국가들의 연합이 이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다함께' - 저는 '다함께'를 강조합니다. - 우리는 원칙적인 입장을 취하고, 말이 통하는 것에서 타협해야 합니다. 또 장기적인 이익을 얻으려면 단기적인 희생을 감수 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동아시아에서 성공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몇 가지 기본 단계가 있습니다.
완전한 목록은 아니지만 핵심 요소를 대략 설명합니다.
첫째,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이점인 파트너십과 동맹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만의 특별한 비대칭무기입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은 이에 맞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위협과 도전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지만, 우리를 가장 긴밀하게 묶는 것은 우리의 공통가치, 공동역사, 그리고 긴밀한 유대감입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호주와 필리핀에서부터 일본과 한국 그리고 그 외 다른 지역까지 훌륭한 양자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이 동맹국들, 특히 한국과 일본간의 협력과 협업입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통해 미래를 쟁취하고, 중국이 국제법, 국제규칙과 국제규범을 준수하게끔 하려면, 우리는 한 팀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인도, 태평양 도서국, 아세안 회원국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훗날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그들의 주권과 이익에 대한 공동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미국은 “아시아를 위한 NATO”구축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왜 안되죠?” 우리는 고귀한 목표와 높은 기대를 가져야 하며, 역사와 거리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의 유럽 동맹국들은 소련을 상대로 공동안보협정을 맺기 위해 잔혹한 역사를 극복했습니다. 강경한 북한과 독단적인 공산주의 중국과 점점 더 팽팽한 관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인도-태평양에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4자 안보대화(쿼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쿼드”로 더 잘알려진 이 4자안보대화는 미국, 인도, 일본, 호주간 전략적 회담이며 중국의 증가사는 군사력과 경제력에 대한 공동의 대응으로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제27대 국방부 장관에 재직하는 동안 저는 쿼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워싱턴을 비롯해 해외에서 쿼드 파트너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고, 인도와 가진 3차례 외교국방장관 회의 중 2차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중요한 합의, 이해, 계획을 함께 진전시켰고, 쿼드합동군사훈련에 인도가 참여했는데, 이는 큰 진전이었습니다.
둘째, 계속해서 쿼드를 보다 깊이 강화해야 하지만, 또한 그 범위를 확장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국이 우리의 다음 파트너가 되어, 쿼드에서 퀀트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동아시아 내 갈등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화된 협력과 협업, 상호운용성이 필요한데 지금은 역부족입니다. 모든 국가는 군사력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셋째, 미국의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은 GDP의 최소 2%를 국방에 투자하고 있으며, 장거리정밀타격과 같은 공격 시스템부터 공중미사일방어 같은 방어 시스템, 그리고 첨단잠수함과 같은 해군 시스템부터 5세대전투기까지, 그리고 지휘, 통제, 통신네트워크부터 육군,해군,공군,해병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역량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이미 이 2%대를 충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실제 1%를 넘어서기 시작했지만, 조금 더 속도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대만과 같은 일부 국가는 2%를 넘지만, 상황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국방비가 정당하게 지출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해군을 만들고, 놀라운 속도로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중이며, 현대식 공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신뢰성을 갖춘 우주와 사이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과 대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공동역량과 힘을 개발해야 합니다. 중국의 주니어파트너인 러시아에도 상당 부분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알다시피, 두 나라는 핵무장을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위협에 맞서 구축한 방어 능력은 세계 4위 군사력을 가진 가난한 나라 북한의 침략을 저지하는 우리의 역량도 더욱 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중국해 군사훈련부터 북한 근해에 유엔 결의안 시행까지, 그리고 한반도 합동훈련에서부터 영해수호까지, 그리고 남중국해에 확립된 규칙과 규범 준수부터 그것을 감동하는 국제기구의 청렴성을 유지하는것까지 우리의 계획, 훈련 그리고 행동은 더 자주, 더 잘 조직되어 완전히 통합되어야 합니다. 우리 함께 더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민주주의가 지속되려면,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해방을 보호하려면, 언론, 종교, 집회의 자유를 보존하려면, 그렇다면 우리는 함께 나서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일어나야 하며, 다른 이들의 독재적인 행동에 저항 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추지 못한 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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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폭넓은 전략을 토대로 한반도의 구체적 상황과 북한에 대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북한의 도전은 수십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해 왔습니다. 다른 소수의 사람들처럼 국민들을 억압하는 잔인한 정권입니다. 2천6백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은둔의 왕국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신이 주신 권리와 자유가 결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의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정부에 대한 발언권도 없으며 본인들의 미래를 형성할 방법도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부족한 식량과 열악한 의료관리에 이르기까지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결코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감옥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를 신고하고 배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정은과 그 옆의 엘리트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인간성이 결여된 지상지옥인 것입니다.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의 복지에 투자하고 나라의 성장을 돕는 대신 군대에 국가자원을 약속하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그들의 부도덕하고 억압적인 뜻을 주민들에게 강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나쁜 행동이 북한 국경을 훨씬 넘어서까지 퍼져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나라의 시민 특히, 일본인을 납치하고, 해외에 있는 자국민을 괴롭히고 죽이고, 대규모 사이버 절도 및 기타 불법활동을 벌이고, 재래식무기와 대량살상무기를 확신시키는 등 다양한 국제규칙과 규범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북한과 북한 주민들은 우리 모두가 오래 전에 세계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시대, 장소, 방식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한국, 일본, 심지어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로 가공할 만한 군대를 구축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코비드와 자연재해로 인해 더 악화된 국내 상황 속에서도 국제재제를 위반하며 이러한 시스템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군사능력은 이웃 국가들을 위협하고, 사람들의 입출국을 제한하고, 세계 공동체를 협박하여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있었던 행정부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끝내거나 다른 기타 나쁜 행동들을 줄이지 않았지만, 그들이 장거리미사일과 핵장치 실험을 중단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 요소인, 우리의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 위한 희망을 준 돌파구였습니다. 작은 발걸음은 결국 큰 발걸음으로 종종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진전은 통념에 저항하고 평화와 안보 모색을 위해 기꺼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과 외교관들에게 그 공이 있습니다.
비록 미국이 강력한 입장에서 관여하고, 우리 군대의 준비태세와 능력이 외교력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만, 저도 이러한 노력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와 우리 동맹국들이 나쁜 방향으로 갈 수 도 있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각 군의 이러한 지원역할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북한과의 재활성화 계획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와 더불어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금지해온 대량살상무기와 기타 다른 기술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과제와 함께 한국, 일본 그리고 그 너머까지 도달 가능한 탄도미사일의 제거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면전과 협박의 망령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것이 연합군의 공격 전초적으로서 북한을 무장해체 시키려는 시도가 아니며, 우리의 차이를 해결하고 항구적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북한을 안심시킬 수 있는 신뢰구축을 위한 조치는 미국, 한국, 일본 등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적절한 경제적 유인책과 제재완화와 같은 다른 유인책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는 시간이 흘러 비핵화가 이루어질 때가 되면 이를 통해 분명하고 의미있는 이익이 될 것입니다. 일단 이 과정이 시작되면, 양측은 또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다른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성공확률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얼마나 많은 진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가능성은 0%라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국가들이 이 중요한 일을 함께 이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이것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안보와 안정 뿐만 아니라 이 역사의 변칙에서 비극적인 희생자들인 DMZ의 두 나라 국민들에게도 가장 중요합니다.
그 미래는 미국, 한국, 일본간 강력한 파트너십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은 단지 공식적 조약에만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공동가치, 상호이익, 공동역사, 통합경제 그리고 깊은 가족관계에 기반을 둔 관계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또한 로널드 레이건이나 그 시대의 다른 사람들이 보여준 것과 같이 우리의 핵심목표와 원칙에 따라 길을 안내하고 우리를 인도할 수 있는 뛰어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경쟁국들과 적대국들과의 전쟁이 쉽게 일어날 수 없고 외교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강력한 군사력과 더욱 강력한 국제연합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인도 -태평양의 동맹국들은 이러한 핵심 요소들로 우리가 냉전에서 평화적으로 승리한 것처럼 원칙을 존중하고, 신념을 수호하며, 모두를 위해 자유와 해방의 진전을 위한 결의를 가지고 행동함으로써 21세기 대전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