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밥 거르기(자연건강 식이요법)
암이나 아토피와 같은 고치기 힘든 병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면 밥 굶기와 날푸성귀 먹기를 하는 것이 좋다. 밥 굶기와 날푸성귀 먹기야말로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병을 이기는 자연건강법의 든든한 디딤돌이기 때문이다.
(1) 쓰임새
밥 굶기는 몸속에 남아돌아 병이 되는 넘치는 영양을 덜고, 모자라서 병이 되는 신진대사의 다섯 가지 바탕인 미네랄, 비타민, 효소, 보푸라기, 물을 더하여 영양의 어울림을 바르게 하는데 있다. 여러 가지병의 뿌리가 되는 묵은찌꺼기도 밥 굶기를 할 때 가장 잘 빠진다.
밥을 굶는 동안은 우리 몸의 모든 것들이 쉬면서 스스로 낫는 힘(자연치유력)을 기르는 때이기도 하다. 스스로 낫는 힘이 좋아지면 흉터나 군더더기와 같은 병의 뿌리를 뽑으려고 탈이 났던 곳을 덧나게 하는데, 이것을 ‘명현반응’이라 한다.
덧나면 피가 났던 곳이나 흉터, 군더더기가 있었던 것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를 흘린다. 이 때 비타민C가 모자라면 엮어 주는 것(교원질)이 모자라 되살림이 더디게 되며, 이 때문에 피를 많이 흘리거나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밥 굶기를 할 때는 반드시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질 좋은 감잎을 먹어야 한다. 소금과 미네랄이 모자라면 몸의 흐름(신진대사)이 나빠지고, 세균이 제멋대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바다풀소금(해초소금)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바다풀소금은 유기미네랄과 효소가 많이 들어있는 가장 값진 소금이다.
(2) 여러 가지 밥 굶기(단식)
밥 굶기는 물 단식, 포도단식, 요구르트단식, 고기단식과 같은 많은 밥 굶기가 있다. 그 가운데 자연의학에서 쓸모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한천단식과 장국단식, 효소단식이다. 가장 쉽고 탈이 없는 밥 굶기는 ‘사랑지기 밥 굶기’를 들 수 있다.
① 물 단식
하루 2,500㏄ 남짓의 물을 마시는 것으로 가장 탈이 많은 단식 가운데 하나이다. 반드시 예비단식과 본단식, 그리고 마무리 밥 굶기를 빠짐없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
② 한천 단식
한천 단식이란 수용성 보푸라기(식이섬유)인 한천을 먹는 밥 굶기다. 한천 단식은 창자 막힘이나 창자 꼬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배고픔을 그다지 느끼지 않을 만큼 든든하기 때문에 밥 굶기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
③ 장국 단식
맛도 좋고 배고픔이 덜하며 묵은찌꺼기를 없애는 데도 좋다. 조금의 수고로움을 참아낸다면 이 밥 굶기도 할만하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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