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이 대구시 도시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학과는 지난 15일 조형예술대학 2호관 강의실(2308호)에서 최영임 대구광역시청 대외홍보팀 팀장, 김무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홍보과장 등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협동 광고디자인 실무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대구대 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각디자인전공은 학생들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공 연계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수업에 참여한 17개 팀 40여 명의 학생은 ‘파워풀 대구’를 주제로 제작한 홍보 영상 17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각 팀은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에 대한 제작 의도와 핵심 사항 등을 설명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날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온 전문 심사위원들도 학생 작품을 날카롭게 평가하며 전문가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무경 심사위원은 “이번 수업에서 선보인 홍보 영상 중에는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대구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엿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창식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과장은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적 식견을 배우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민선 8기 홍준표 시장 취임과 함께 도시 슬로건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 명명하고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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