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 황제 앞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가는 마지막 여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여정에서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자기와 함께 가던 무리도 있었지만 그 밖에 바울과 함께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와 동행하시며 바울을 인도하셨고, 또 가는 곳마다 하나님은 형제들을 통해서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게 바울의 여정에서 나타났던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험한 인생길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형제들을 통한 위로와 격려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기는 힘을 주고 또 사명을 감당하는 영양제와 같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이 멜리데 섬에서 3개월을 머물렀어요. 겨울을 났습니다. 이제 로마로 가기 위해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났습니다. 이 모든 여정은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파손, 또 겨울, 그래서 일정이 지체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그리고 불안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그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도 정확하게 그리고 하나님 자신의 시간에 맞추어서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바울은 로마가 꿈이었습니다.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울의 비전이었어요. 로마서 1장 15절과 사도행전 19장 21절에 바울이 언급했어요.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나는 로마에 꼭 가겠다 이거예요. 거기서 한번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했습니다. 사도행전 23장 11절에 주님이 직접 바울의 곁에 오셔서 말씀하셨어요. 니가 로마에서도 나를 증언해야 한다. 로마행은 바울의 비전이면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아무리 배가 파손되고 겨울이 닥쳐와도 미래가 불확실해도 바울의 비전과 하나님의 뜻은 매우 정확하게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게.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 삶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이 있다 할지라도 예기치 않은 일, 내가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자로 잰 듯이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 교회 제가 첫 번째 칼럼이에요. 돌아보면 22년 동안 하나님은 교회와 우리의 삶을 자로 잰 듯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제 바울 일행이 타고 가는 뱃머리에는 디오스 구르라고 하는 장식이 있었습니다. 이 장식은 쌍둥이 신을 의미합니다. 이방신이죠. 카스토르와 플릭스라고 하는 이란성 쌍들은 형제였습니다. 이 신화에 나오는 이 이 두 신은 아주 매우 강한 형제로 묶여 있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디오스 부르는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보호, 그리고 항해자들에게는 이 소신, 항해를 위한 수호신으로서의 역할을 했어요.
디오스 구르라는 장식을 앞세운 항해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어요. 바다에 나아가는 것은 목숨을 걸고 가는 것, 먹고 살기 위해서 그 일을 하지만 배를 타고 항해를 나가는 것은 목숨을 건 일이에요. 얼마나 불행하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그들은 거친 바다를 향해 나갈 때 이 디오스 구르라고 하는 막연한 신화에 자신들의 운명을 걸었어요. 지켜달라고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어 심정이죠.
그러나 여러분 항해자들의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은 디오스 브루 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와 우리 인생을, 우리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그 하나님이 바울과 그 일행의 안전을 지켜주셨습니다. 시편 4편 8절에 내가 눕기도, 평안히 눕기도 하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완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여호와 오직 여호와시니라. 누워서 편히 잘 수 있는 것은 마음의 안정이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많은 돈이 있고 권력이 있어도 마음의 평안이 없으면 잠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 오직 하나님 그분만이 거친 풍랑에서 우리 인생을 지켜주시는 분이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서 우리를 이끌고 가시는 아주 명확하게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이끌고 가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무사히 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갑작스러운 좌초, 예기치 못하는 지체, 또 낯선 환경을 만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순간에도 일하고 계시다. 우리는 멈춘 것 같지만 하나님은 멈추지 않으십니다. 늦게 늦은 게 늦은 게 아니에요. 빠른 게 빠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면 가장 적절한 시간, 가장 정확한 시간에 우리를 인도하셔서 희망의 항구에 도달하게 하십니다.
그 인생을 살면서 깨닫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오랫동안 섬기면서 깨닫는 것은 당장 어떤 원하는 일이 안 되고 어떤 일이 지체된다고 더 조심될 거 없다는 거, 향후 일이 잘 진행된다고 너무 좋아할 것도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우리의 인생을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에 데려다 놓으시겠느냐 그런 믿음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여정을 떠나고 있나요?
혼자가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동행하고 계셔요. 그분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시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어느 날 우리는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28장 14절에 보면 이렇게 돼 있어요.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미래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하나님만이 함께 계신 게 아니었어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들과의 만남은 바울과 그 일행에게 큰 위로와 격려를 제공했습니다.
바울이 도달한 곳은 보디올 오늘날의 나폴리 부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울이 지금 처음 거기 가는데 바울을 열렬하게 기다리고 있던 형제들이 있었던 거예요. 그들은 누군가를 통해 복음을 받고 복음 안에서 형제든 사도 바울이 거기 온다는 사실을 알고 기다리고 있다가 바울을 청해서 일주일 동안 함께 머물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겠어요?
아마 제 상상으로는 부흥회가 있었을 거예요. 그동안 나는 어떻게 예수를 믿었고, 또 사도 바울은 지금 어떤 여정을 걸었고, 하나님이 어떤 역사를 하셨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 얼마나 귀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이신데, 우리가 예수 믿기를 참 잘했다고 일주일 내내 밤새는 줄 모르고 그들은 시간을 보냈을 거예요. 형제들을 통한 따뜻한 환대 쉼 이것은 바울에게 주어진 큰 선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었습니다.
교회가 우리 교회는 이런 공동체예요. 인생길에서 지치고 피곤한 사람들을 환대, 넘어지고 쓰러지며 일주일을 살다 내가 어떻게 살지 절망한 사람들이 이 교회라는 공동체에 와서 그리고 위로와 격려를 얻는 것입니다.
교회는 쉼터입니다. 누구든지 주님 저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영혼의 안식을 얻어야 합니다. 낙근의 생활에 지친 영혼, 거친 풍랑에 시달린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교회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인뿐만 아니라 길을 가다가 여행 중에 갑자기 들른 분들이라 할지라도 그 여행의 피로 그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그런 교회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돼야 돼요. 우리 자신이 이웃을 환대하는 성도가 돼야 됩니다. 교회와 성도가 주는 메시지는 이겁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이것이 거친 바다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교회와 성도가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이고 최고의 메시지입니다.
15절에 보면 같이 읽겠습니다.
그곳 형제들이
아멘 지금 이제 드디어 바울이 일주일 그들과의 생활을 마치고 떠나서 로마에 가까이 가게 됐어요. 곧 로마에 입성합니다. 근데 바울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거예요. 개선장군처럼 보통 로마로 입성하는 사람들은 개선 장군입니다. 전쟁에 승리하고 포로들을 이끌고 말이죠.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 속에 들어가야 되는데, 이 위대한 사도 바울은 죄수들에게 같이 묶여 있는 초라한 그런 모습이었어요.
누가 이들을 반겨줄까?
로마는 개선 장군을 반기는 곳인데, 죄인이 몸으로 지금 오는 바울을 누가 반겨줄 것인가?
그런데 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위마로부터 바울을 기다리던 형제들이에요. 바울을 들어보긴 했지만 바울을 만난 사람들이 아니에요. 바울이 전도한 사람도 아니에요. 하나님이 중요한 그들이 달려왔습니다. 아비오 광장 포롱 아비오 로마로부터 70kg 떨어져 있는 크레이스 타베르네 로마로부터 50. 오늘날 같으면 자동차 타고 세게 밟으면 1시간이면 가요. 천천히 밟아도 한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걸어서 가는 거리는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속도 내기가 어려워요. 마라톤 거리가 42.195km예요. 그거 뛰고 쏟아져 죽었다는 말이에요. 굉장히 먼 거리예요. 그 따블이 되는 거리예요.
그런데 로마의 성도들은 로마에서 바울을 기다리기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바울이 오고 있는 곳까지 달려간 것입니다. 그 먼 곳을 그들은 한 걸음에 달려갔어요. 단순한 환대나 손님 맞이가 아닙니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입니다. 얼마나 뜨거운 마음이 있었는지 마음이 가면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랑하는 사람이 로마에 있으면 로마로 가는 거죠. 런던에 있으면 런던으로 가고, 뉴욕에 있으면 뉴욕으로 날아가는 거예요.
그러나 싫은 사람은 바로 옆집에 있어도 안 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도 비켜갑니다.
지금 여기까지 달려온 바울을 환영하게 달려온 루마의 형제들의 모습. 그 마음을 우리는 읽을 수 있어요. 70km를 한 걸음에 달려오는 성도 바울은 그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을 거예요. 그들을 끌어안고 온으로 큰 위로와 큰 격련을 느꼈고 연대감을 느꼈어요. 우리는 하나구나 우리 말만 하나하나 해가지고는 연대감을 못 느껴 이럴 때 연대감을 느끼는 거예요.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여러분 사람이 가장 견디기 힘든 순간은 혼자라고 하는 거예요.
돈이 있고 권력이 있고 세상 걸 다 가졌어도 나만 남았네.
주위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요. 없다는 사실 그냥 나 홀로라고 나 홀로 덩그러니 남았다는 사실은 견디기 힘들어요. 그래서 극단적 선택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에 휩싸이면 다시 일어날 수 없어요.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내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거 특별히 뭘 해주는 거 없어도 괜찮아요. 옆에서 지켜만 봐주고 있다. 함께 있어주기만 하면 그러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요.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환대를 통해서 격려받았고 위로받았고, 그리고 강력한 연대감을 느꼈어요. 이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자 하는 것이지, 그리고 2년을 로마에서 보낼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도 얻었습니다.
바울은 원래가 좀 담대한 사람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70km를 달려온 이 50km를 달려온 이 형제 자매들로 인하여 뜨거워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 약한 사람들이에요. 사실 바울도 떠지고 약한 사람이에요. 원래 강진 저 사람은 피도 안 나올 것 같고 돌덩어리 같은 사람이야. 그래도 인간은 약해요. 마음이 약해 바울도 약하고, 사명자도 약하고, 순교자도 약하고, 지도자도 약하고, 부모도 약해요.
자식들이 볼 때는 우리 자식이 뭐라고 한마디 하면 상처받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나이 들어 보니까 그렇더라.
나도 어렸을 때 못된 소리 많이 했어요. 몰라 부모 마음을 몰라. 누구나 약한 거야. 목회자도 약해요. 맨날 기도하는 우리 목사님은 내가 무슨 소리해도 다 수용할 거야.
어림없는 소리입니다. 막 가슴이 타들어가요. 우리 모두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이 돼줘야 돼요. 위로와 격려, 환대와 연대가 필요.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이 험한 인생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도 감당할 수 있어요.
형제들이 그의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여러분 이것이 교회 참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우리 교회 누구든지 오셔서 그런 느낌을 가지셔야 돼요. 누가 그 그 느낌을 줄 수 있느냐 우리 모두가 이 주님, 저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그런 환대와 그런 위로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 속에서 로마에 이르렀고, 그 과정에서 형제들을 만나 위로를 받고 담대함을 얻었어요.
우리도 살아가면서 세 가지가 필요. 인도하심 그리고 형제들을 통한 형제라는 건 우리 그리스도인 공동체에게 우리 서로를 통한 위로와 격려 이 세 가지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영적 연대를 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달려갈 수 있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인도와 위로와 격려가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길에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