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DIA Chennai.20160527.인도첸나이, 스펜서(Spencer) 쇼핑몰 방문
: 윈드보스
인도첸나이에 스펜서(Spencer) 쇼핑몰이 진출해 있는 줄 알면서도,
기회가 잘 닿지 않아 방문을 못했었다.
이번에는, 아예 작정을 하고 방문해 봤다.
스펜서(Spencer) 첸나이 쇼핑몰의 입구 도로 모습이다.
앞에는 오토릭샤가 장사진을 치고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스펜서의 건물 입구이다.
안에는 이런 보석류의 취급점이나,
선물용품을 취급하는 점포들, 그리고 옷가게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주로 기념품점들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중간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환전소도 봤다.
어떤 여행자가 소개한 사이트에,
스펜서(Spencer)에 환전소가 있다고 소개가 되었길래 찾아봤는데, 있었다. ㅎㅎ
대부분 옷가게 아니면,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가게였다.
입구에서 들어와서 보면, Ground Floor에 무슨 성같은 걸로 인테리어를 해두었는데,
꽤 멋져 보였다.
사람들도 군데군데 모여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고즈넉하게 보이기도 했다.
천정이 유리 또는 플라스틱(?) 같은 빛이 투과되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특이했다.
어딜가나 푸드코트는 있을 수밖에 없고,
꽤 장사가 잘 되는 인도로컬음식을 판매하는 곳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라꾸라꾸 침대' 같은 게 전시되어 있길래,
관심있게 한번 봤다.
조만간 회사숙소가 말썽(인터넷 너무 느려진 최근 현상, 전기끊어지는 문제, 가정부 갑작스런 퇴사 문제 등)이
계속되면 회사에 저런 거 하나 갖춰놓고 짐싸서 들어갈 마음도 가지고 있다. ㅎㅎ
인도 타밀나두 주는, '타스막(TASMAC)' 이라는 곳이 주류취급점이다.
역시 스펜서에도 있었다. 주류판매점!!!
Ground Floor 에 있는 천연재료 허브가게에서,
눈에 띄길래, KIMIA Dates(대추야자) 와 바이오띠끄(Biotique) 에서 나온 샴푸랑 린스를 샀다.
스펜서 맞은 편에, 최근 생긴 듯한 CITI Bank를 봤다.
스펜서(Spencer) 를 방문해 본 소감은,
인도로컬 중산층을 위한 쇼핑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실제, 내가 자주 가는 피닉스 쇼핑몰이나, EA 쇼핑몰 등은 부자들갈은 사람들을 위한 전문브랜드제품 등이 주류이고,
이곳 스펜서(Spencer)는 중간가격대의 괜찮은 제품들과 선물용품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장소처럼 느껴졌다.
예전 서울에 전자상가로 용산을 떠올릴 때,
테크노마트가 생기면서 어떤 차별화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