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조은주가 FA때 다른데로 떠나면 어떻게 하냐, 강영숙은 단기임대 아니냐 이런 말들도 있었는데
결국 FA 대상자였던 조은주, 강영숙이 재계약을 했죠. (솔직히 강영숙은 신한리턴이나 센터 약한 팀에 갈 줄 알았는데;;)
거기다 팀의 모습도 두 팀 다 좋은쪽으로 많이 달라졌으니 결과적으론 윈윈한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두 팀이 목표로 했던 플옵진출, 챔프전 우승은 실패했지만요..)
특히, 한채진-이연화, 조은주-김단비 모두 흔히 보기 힘든 조합이었는데 나름 다 합이 좋지 않았나요?
다음 시즌이 참 기대되는 조합들입니다. (은단은 김단비가 얼마나 멘탈을 추스리느냐가 관건일 듯)
그리고 임달식 감독이 조은주마스터 김영주 감독만큼 조은주 선수를 잘 써먹을지도 궁금하고..
이연화 선수는 유영주 코치가 해설할 때 맨날 이지슛 못 넣는다고 지적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kdb 훈련 재밌을 듯ㅋㅋ
각자 다른 스탭을 만나게 된 곽주영과 강영숙의 스텝업도 기대되는 부분이죠.
곽주영의 포텐이 임달식 감독을 만나 과연 10년만에 터질 수 있을지! 또 유영주 코치와 만난 강영숙도 기대되고요ㅋㅋ
또, 파트너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던 조은주, 이연화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도 트레이드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양 팀 다 트레이드 된 선수들 재계약까지 무사히 잘되니 저는 "트레이드 잘했다"싶어서 좋은데ㅋㅋ
제가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건가요?ㅋㅋ
당시엔 유례가 없던 트레이드라 팬들이나 선수들이나 다 멘붕이었는데
돌이켜보니 이런 식으로 변화를 꾀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도 간 선수가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요. 은주찡ㅜㅜ
다음 시즌에도 이런 대형 트레이드가 또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응원하는 팀 말고 다른 팀들끼리요ㅋㅋ
첫댓글 우잉 또 트레이드 한지 알고 오금저렸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깜짝이야 ㅋㅋㅋ 놀랬어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 돋네....깜놀
어이쿠 본의 아니게 낚았네요. 죄송합니다
폰으로는 제목수정이 안돼서 컴퓨터 쓰게되면 바꿀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