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중(인상적 구절․장면,느낌) |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로 사용되는 건 말이지만 사실 말보다 더 중요한 건 눈빛이나 행동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다.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눈이나 몸짓을 보면 금방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걸 말하려는 건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랭귀지는 일명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말로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몸으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어서 몸의 언어를 익힌다면 상대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다.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 전문가이자 '인간 거짓말탐지기'라는 별명으로 전직 FBI 요원으로 활동했던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 내버로가 이 책을 통해 행동의 매커니즘과 인간의 심리를 간파하는 법을 알려준다. 뇌에서 얼굴, 팔, 손, 다리, 몸의 순서로 각 영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비언어적 행동들을 알려준다. 조 내버로가 말하는 심리를 읽는 방법으로는 관찰 시 오감을 사용하여, 특정 인물의 특이한 행동과 평상시 모습을 기억하며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에 유의하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평상시에 보고 알았지만 무심코 넘어가던 많은 비언어적 행동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