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어오긴 하지만 눈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유령회원 입니다...^^;
오랜동안 아버지께서 애용하시던 아우디를 물려 타다가 얼마전 정리를 하고 5년 예정으로 뉴질랜드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과연 대물림이 될까를 걱정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저희 부자가 좋은 예가 되겠네요...쿠쿠
이미 아버지께서 새로이 아우디를 마련하신 상태라 다시 돌려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구요 :-)
뉴질랜드 생활이 우리나라에 비해 조금은 느슨하게 느껴지는데요. 물론 클럽 아우디 덕분에 지루함은 가시지만서도요...
간만에 만끽한 여유를 아주 많이(?) 접하고 싶네요^^.
이 곳에서도 아우디가 아주 많이 보입니다...
울 나라에선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오랜된 녀석부터 최신 모델까지 줄줄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지금은 없지만 한때 아우디 오너(?)로써 지나다니는 아우디에 자꾸 시선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조만간 집사람과 99년형 아우디(개인적으로 넘 귀여워하는 모델입니다^^)를 구입 예정 중에 있습니다.
에궁~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랜만에 주말에 개인 시간을 가지게 되어 홀로 동네도 보고 자전거도 한번 타볼까 하는 요량으로 가족들을 두고 빠져나와 보았습니다.
슬슬 라이딩하며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용기내어 올려봅니다...그냥 심심풀이로 봐주세요~ㅋㅋㅋ
자전거로 가던 중 모터웨이(울 나라로치면 고속도로라고 할까요^^) 옆으로 자전거 길이 나아 있더군요.
길 옆으로 보이던 조그마한 요트 정박장이네요
저 멀리 철망 사이로 시티 중심지가 보입니다.
다시 한컷~^^;
라이딩 도중 갑자기 부르릉 쿵쾅쿵쾅 동도로로~롱롱~~하는 소리에 제 애마 기수를 돌려 그 곳으로 향했지요.
거기서 만난 신천지(?) 레이싱 장이 있더군요 ㅋㅋㅋ
레이싱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조~오기에 있는 이쁜처자에게 핫도그도 사먹었더랍니다~쿠쿠쿠
시작 전 차량 정비 모습
이제 곧 시작 되려는지 선수 입장이 있더군요
출발~~~!!!
출발 후 첫번째 핫코너~ ㅎㅎㅎ 엔진소리, 속도, 관중 압도...등등등 F1이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ㅋㅋ
꼴찌로 달리던 아저씨들...그래도 멋있습니다
일등~!!!
가족들이랑 즐기는 모습이 넘넘 좋아보였어요...다음 주에는 저도 꼭~ 이렇게 하리라 두 주먹 불끈...ㅎㅎ
또 다른 경기인 싱글레이스 입니다.
출발선에서의 긴장된 모습~
지겨우실까봐 뒤죽박죽으로 달리는 모습 넣어봅니다
마지막 인증샷으로 제 애마도 살짝 발 한번 들이댑니다~^^;
소니 똑딱이가지고 찍느라 죽을똥 쌀똥(?) 했습니다...ㅎㅎ
왜 진사님들이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는지 이해했구요...T.T
그리고 현장에서의 박진감은 정말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가슴 벅참이 있더라구요...
Formula 1 다녀오신 분도 계시던데...아마 제가 그 현장에 있었다면~ ㅎㅎㅎ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신종플루가 기승이라고 들었습니다...모쪼록 건강 유의 하시구요.
항상 즐거움만 가득한 클럽 아우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럼 이만~
이상 오클랜드에서 클러버 one the full[황정준] 이었습니다~~~
첫댓글 와~ 안녕하세요~ 반갑네요 오클랜드에 계시네요. 제가 거기서 1993년~2000년까지 유학생활했었거든요. 작년 신혼여행도 오클랜드로 다녀왔었구요. 사진 보니 정말 그립네요~ 언젠가 다시 돌아가 사는게 저의 꿈입니다-ㅋ
네~ 반갑습니다ㅎㅎ 저도 그 시기에 오클랜드에서 공부했었는데...아마도 한다리 건너면 아는 분 일지도 모르겠네요...^^;
전 웰링턴과 넬슨에 촬영때문에 갔었는데 참 조용하구 아름다웠습니다... 그때바닷가에서 먹은 그린홍합과 양고기는 최고였습니다...쩝쩝
아~ 촬영하시는군요...말씀하신 메뉴는 이 나라 최고의 음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일주일에 한번은 꼭꼭 먹습니다(혹시 염장???) ㅋㅋㅋ
기분 좋게 만드는 이쁜 글이예염.. 아름다운 곳에서 지내시니 참 부럽네여..^^ 마지막 님의 애마 사진이 젤 인상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이곳에 살고 있지만 사진으로보니 생각보다 예쁜 모습에 저도 놀랍네요...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