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아 니 잘하는 게 뭐야” 하고 누가 묻는다면
“응 젤 잘하는 게 숨쉬기 운동이고 그 다음 잘하는 것은 길을 걸으며 상상 하는 거야”
하고 말을 할 것 같다.
“나도 니 글을 읽으며 나도 상상 좀 할라꼬 했는데 안 되더라 닌 되는데 난 왜 안 될까?”
하고 묻는다. “니 혹 책 읽기 좋아하나 아니면 드라마 같은 거 잘 보는 편이니?” 하고 묻는다.
그러면 한결 같이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노 하고 반문을 하고
드라마 그거 볼 여유가 있냐 하고 말을 한다.
책도 잘 안 읽는다. 드라마 같은 것은 아예 안 본다.
그러니 상상 할 건더기가 어디 있겠나.
상상이란 무턱 되고 하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그 드라마 속에 몰입하여 주인공이 되어 보고
내 같으면 어떻게 할 건데 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 가는 것이다.
생각을 키우다 보며 는 상상에 들어가게 되고 즐거운 상상 속에
자신만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책도 마찬 가지다 책 안에 있는 좋은 대화 내용 그리고 풍경들을 떠올리며
그 대화에 몰입 되어 내가 주인공이 되어 가는 것이다.
내게 이런 일들이 다가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자신이 체험 하지 못한 일들을 책속에 함께 들어가서 간접 체험을 하며
자신의 상상력을 높여 나아가는 것이다.
나는 책 읽기를 즐겨 하는 편이다.
버스나 지하철 또는 기차를 타고 갈 때 마다 나는 책을 보면서 간다.
보통 책 읽는 시간은 한권을 읽을 때 한 시간 또는 한 시간 반 이면 책을 다 읽기 때문에
장거리 출장을 갈 적에는 책을 몇 권씩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책을 다 읽으면 그 책 속에 내가 들어가서 즐거운 상상을 하며
남은 무료한 시간을 웃음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 근래에 읽은 소설 중에 데이지의 인생이란 책이 있었다.
데이지 인생은 꽃 이름을 가진 두 여성. 데이지와 달리아의 이야기다.
아버지가 없는 사생아로 태어난 데이지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죽어 가는 모습을 목격 한다.
그 후 소꼽 친구 달리아와 맺은 우정이 데이지를 지탱 해주지만
브라질로 이민 간 달리아마저 죽고 말아 상실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줄곧 외로워서 누구와든 함께이고 싶었지만
연거푸 자신의 반쪽을 잃어야만 했던 데이지는 깨달음을 얻는다.
“한번이라도 만나면 그때마다 한 가지 추억이랄까 공간이 생기잖아
하늘이니 운명이니 하는 것이
사고를 빌미로 우리에게서 그를 빼앗아 갈 수 있어도
영원히 그 즐거웠던 시간을 빼앗아 갈 수는 없으니까 우리가 이긴 것이라 생각해”
나는 이 대목에서 깊은 상념의 세계로 빠져 들게 되었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그 만남을 빼앗아갔던 것들을 하늘이 원망스럽다
또는 너와나의 운명이 이것 밖에 안 되나 하며
엉뚱한 탓을 하며 돌려버렸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지기 시작 하였다.
만남이 주어지고 헤어짐이 있었더라도
그 만남 속에 간직 하였던 소중한 추억들을
귀중하게 생각하지 못하였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졌던 것이다.
데이지의 인생의 글을 읽으며 상실의 아픔에 벗어나며 자아를 발견해 나가며
만남과 헤어짐 속에 한 가지 추억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데이지와
추억의 공간을 만들 기회가 왔는데도 망설이는 님들이 참으로 안타깝게 내 마음에 다가왔다.
만남을 가지며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그 시간들은 나중에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인데..
아픔을 이겨 내며 추억의 공간을 만들며 살아가는 데이지의 인생에 함께 여행을 하며
내가 만들었던 추억의 공간을 밤하늘에 풀어 놓으며
행복했던 시간만 꼬집어 내며 밝은 웃음을 띠어본다.
5670아름다운 동행의 부울경 님들
만남으로 인하여 하나의 추억의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많은 추억의 공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12월22일 벙개 아시죠!
많은 만남이 님들을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글로써 대했던 많은 님들
그리고 답 글을 달아주셨던 고마운 님들
부울경 방의 많은 님들과 만남 을 가지고
그 만남 속에 추억의 공간이 아주 많은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런 삶을 만들어 가는 우리가 되도록해요^^
오늘도 행복한 건강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하이고야!!!
피곤해서 하품을 하면서도~
오늘의 출석부가 기다려지는 자정넘은 시간~^.
남의 연애편지도 읽기싫어했던 내가~
회장님의 긴글에 빠져~
맨날맨날 머하는 짓이고??
머하긴~
가리늑까 글읽기 공부중이지!!!^
참. 머찐배경 음악도 들으면서~^^
근데
너무나 많은글을 접했더니~
머리에 쮜가 날라쿠네~~
멍 때릴때
먹는약이 머드라??^
피곤해도
웃으면서 잠들수있게~
매일 자정이면
기다려지는 줄줄이사탕~.
오늘밤도 긴 내용속에 몇소절은 기억하면서
잘꼬야!!!!^
편안한 쉼 하시길~~굿나잇
출석부에 도장찍으면 새롭게 시작하여야하는데
시작하는 것이 잠인교 ㅎㅎㅎㅎㅎㅎ
@박희정 앗따
누구땜시롱
꺼꾸로 생활에 물들은 아지매~
몰라몰라잉~
내일을 위하여
나도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꿈속에서 그사람 만나러 갈꼬야!!!^
안뇽~^^^
좌우지간 부지런부지런한 부울경 총무님ㅎ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출석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나날이 되세요
내말이!!
매일 다른내용으로 회원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 매력이^^
강추위에 단디하이소~~
선배 님 감사합니다
좋은 밤이 되세요^^
한주 시작
반복 되지만
소중한 오늘 아니겠어요
출석 합니다
지난밤 자정까지 티비 보고
쿠킹 만능 요리 찜기(오래전 구입)
처음으로 되는지 안되는지?
가장 쉬운 죽을 7시간 타임 맞쳐놓고
아침에 확인 하니까 보드라운 죽이 완성 되었어요 오 ~!겨울에 사용 하면 좋을듯요 20 여가지 요리 사용법도 있으니 맛있는 갈비 삼계탕도 쉽게 쉽게
그런데
오늘 노래교실 수업 있는데
죽이라니? 묘 합니다 ㅋㅋ
죽 한 공기 먹고
빨래 개고
죽 한 공기 먹고
찬장에서 꺼낸 보냉 가방들 세척하고
죽 한그릇 먹고
누웠네요 ㅎㅎㅎ
오늘 죽쑤는 날 되면 안되겠지요
희망찬 한주 출발 입니다^^
ㅋㅋ
억수로 바쁜 아지매~~^
요리에도 취미있고~
음악에도 소질있고~~
근데
22일날 불참이라
무조건 미워하고파!!!!^
@주원 총무 언냐 미워하지마용
목소리 안 나와 노래교실 죽 쒀었어요
나의 예감은 틀린적인 없엉
분위기 조졌네요 ㅋㅋ
오늘이 사실상 올해 마지막 수업인데.,
26일 룟데 광복점 문화센터에 연합 노래 교실에 가긴 하지만 ...
매운 순대 사와서 냠냠^^
활기찬 날들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18일 월요일-또 힘하고 감사한 한주를 시작합니다 지당한 일을 찾아서
와우
으얀일로!!!^
22일 벙개참석 댓글을
본인이 직접
달아주시길!!!^
ㅋㅋㅋ 지당하신 말씀이옵나이다^^
춥다춥다 캐싸도 1도 안추운 나는 뭐람?
겨울에도 등에서는 땀이ㅋ
밖에서 점심먹고 들어와 차분히 카페 입성입니다^^
땀수니???^
저도
여름엔
에어콘앞에서
땀삐질 입니다^
해피한 오후시간 되시길~~
열이 많으신 님 이시군요
부러버라^^
회장님 작가로 나가셔요
문학적인 소질이 다분하시니
기대 하면서요~ㅎ
울산 동생집 김장 해주고
시간이 있어 동해선
못타봤걸랑요
태화강 걸어보면서 나나님
집은 어디 쯤일까 ~?
나나님 얼굴도 그려보며
출책이 늦었네요
한해도 저물어가고 ~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희망찬 날들로
채워 가는 부울경 님들이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ㅎㅎ나나사랑님에게 전화 함 안해보시고요
전화번호를 나누어서 함 번씩 만나고 그러세요 ^^
@박희정 네
그래야지요
울산공원 초대한다 했는디
봄 이오면 갈데가 많네요 ㅎ
하여튼
솜씨가 좋아서 그런지~
집집마다
김장봉사!!^
편안한 쉼 하시길~~굿나잇
부울경 부산경남 울산을 말하는줄 알면서도 글주변도 없고 나이도 많아서 나설수가 없네요 그리고 건강은 거럭저력 하네요
글을 쓰는데 많이배운사람들이 잘 읽어주시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냥 그렇게 쓰는글에 내마음 담아서 기분대로
글을 쓰네요 신념과 믿음으로 신뢰을 바탕으로 글을쓰고 있습니다 잘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부울경 모임엔 늙은이도 가면 되나요 미안하지만 불려 주시면 갈수 있는데 밥값도 낼수있는데 해봅니다
저는 사직동에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나설수가 없습니다 양해버람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선배 님 과 같은 나이대의 선배님들도 있습니다
오시면 저는 대 환영합니다.
꼭 참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씨방 무슨말씀을 ~~
갑짱도 오시니까
무조건 오셔야!!
이쁘니 총무가 초대합니다~^
지하철 환승하시면 되니까
참석댓글 달아주시길!!!
느무느무 환영함니데이~^^^
나도 나이 많아 처음에는
갈까 말까했어요~ㅋ
보고싶습니다
향기님 꼭 뵙기를
기다립니다요~♡
맑은 향기님
안녕하세요?
제가 이방에 와 보시라고 댓글 달아드렸지요?
경헌실버
13기님 인걸
알고
억수로 반가웠답니다 저는 경헌11기를
나왔거든요
사실 저도 나이가 어울리지 않아서
지금도 망설망설 한답니다
이번 벙개에서 한번 뵈어요
순수님 반갑습니다
우짜다 나이만 묵고 ㅋ
저도 나이 생각하면
갈까 말까
순수님이 벙개에 오신다니
나도 꼭 가야지
순수님 그친구랑
같이 오이소~♡
@부산아지매
ㅎㅎ
아지매님!!
한창 때 이신 아지매님이 순수와 한편 먹어
준다면
영광입지요
저도요
3년전
까지만 해도 열정으로
사진반 공부하며
실전으로 막돌아다니구
스포츠 댄스
배우면서
인생이 즐거윘습니다
ㅎㅎ 인생이 잠시 흘러가네요
순수의 친구는 동짓날이라
절에 봉사하러
간다더라구요
니 앙가문 내도 앙갈끼라 공갈
좀
때려볼께요~~
@순 수ㆍ 절에는 낮에 갔다오면 되지
맑은향기님 글
읽고있었어요
문장력이 대단한데요
피곤해서 자야되는디
향기님 글 읽다보이
점점 초롱초롱 잠이
도망가여 ~♡
@부산아지매
글을 솔직허니 잘. 쓰시네요
@순수ㆍ 연극 하는 모습 이넹~
연습 마이해서
메리크리스마스 공연
하실거예요?
열심히 즐기는 일상이
반짝반짝 빚납니다 ~
@부산아지매
호호 옛날에 요러고 놀았답니다~~~~
@순수ㆍ 지금은?
스포츠댄스 한다 했지예 ?
뭐든지 열심히 하면
건강에 최고
@부산아지매
지금은 무릎이 아파서
스포츠댄스
못해요. 월빙댄스라고 노인용
사교댄스죠
그걸 합니다
@순수ㆍ 사교댄스?
햘수있을때 최선을 ..
그속에 행복이 있으니
행복이 보입니다~♡
참 정겨운 일입니다
이렇게 대화가 즐거움이 가득함이
이 얼마나 아름답나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더욱더 아름답고 행복함이 가득 담겨있는
부울경입니다
사랑합니다 울님들^^
@순수ㆍ 음마야!!!
요즘도 저러고 노이소^^
억수로 어울릴듯~
행님들 대화속에
주원이 얼라는 낑길라 카이
쪼매 그렇네예^
벙개날 함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