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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 상승 계속, 과거 최고 수준이라는 목소리도
태국 국내 시장에서는 계란 가격 고가가 계속되고 있다. 동북부 컨껜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20년 이상 전부터 계란 사업을 하고 있는 완차이(วันชัย รุ่งมิตรจรัสแสง, 65)씨는 이처럼 닭 계란 가격 상승한 적은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계란업자에 따르면, 이번 가격 상승은 채란닭 교체 시기인 것과 계란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태국은 올해 들어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이 계란 부족 완화를 위해 태국에서 계란 수입을 늘리고 있다.
홍수 대책으로 135킬로에 이르는 운하 건설
태국 수리국(กรมชลประทาน)이 우기 홍수 대책과 건기의 가뭄 대책으로 빠싹강에서 방콕 동쪽을 통해 바다로 흘러나오는 운하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방콕의 북쪽에 위치한 싸라부리를 기점으로 하는 이 운하는 아유타야, 나콘나욕, 싸뭍쁘라깐을 통과하여 차창싸오를 통해 타이만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135킬로의 운하로 건설공사는 2기로 나뉘어, 1기 공사로는 54.5킬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방콕 및 주변 지역은 우기에 북부와 동북부에 내린 비가 짜오프라야강 등을 통해 남하해 바다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매년과 같이 하천 증수로 수해에 휩쓸리고 있다. 따라서 새롭게 운하를 건설함으로써 하천 수량을 줄일 수 있어 수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운하는 5740만 세제곱미터까지 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가뭄시 수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파타야에서 렌트카 사고, 운전하고 있던 러시아인 소녀와 러시아인 청년 사망
동부 파타야에서 6월 11일 오전 5시경 렌터카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러시아인 넘성(23)과 러시아인 소녀(18)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파타야 쑤쿰빗 대로 쏘이 87 근처로 러시아인 소녀가 운전하고 있던 렌트카가 통제를 잃어 중앙 분리대 야자나무에 충돌하면서 동승하고 있던 러시아인 남상과 함께 사망했다.
파타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투리안 온라인판매 사기 혐의로 부부를 체포
경찰은 6월 1일 투리안 온라인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태국인 부부(남 36, 여자 23)를 싸라부리도에서 체포했다.
부부는 2021년에 ‘Jirapron Naaryuthaya’라는 명칭의 페이스북를 개설해, 라영산 투리안을 130바트에서 150바트로 판매한다고 광고하고 고객으로부터 입금을 받았지만 투리안을 배송하지 않았다고 한다.
부부는 이전에 합법적으로 온라인으로 투리안 판매 사업을 수행했었으나 투리안 재고가 없는 상태에서도 주문을 받고 배송을 하지 않는 사기 행위를 벌여왔던 것이다.
한편, 경찰이 이들 부부에 대한 조사를 해보니 남편은 9건, 아내는 2건의 체포장이 발령되어 있었다고 한다.
상원 의원, 불경죄 논의에 대해 냉정한 토론 요구
신정권 핵심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까우끄라이당이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ฎหมายอาญา มาตรา 112)’ 개정하거나 폐지를 제창하고 있는 것으로 왕실 지지를 주창하는 시민그룹 ‘국왕을 사랑하는 시민 협회(สมาคมคณะประชาชนคนรักในหลวง)’가 앞서 형법 112조를 굳게 지키는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 상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씨싹 상원 의원은 6월 12일 관계자에게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도록 호소했다.
이 의원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정치적 대립을 원인으로 하는 대규모 시위와 시위대의 충돌이 반복되어 왔으며, 태국 국민 대부분은 이러한 소동에 진저리는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형법 112조 개정이나 폐지에 대해서는 서로 아옹다옹할 것이 아니라 관계자 전원이 냉정하게 토론하여 타협점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방콕 악덕 택시 운전사, 차내에서 자는 동안에 롤렉스 등을 훔쳐
경찰은 6월 12일 밤 태국 여행 중이던 일본인 승객으로부터 100만 바트 상당의 롤렉스시계나 4만 바트 상당의 아이폰 헨드폰, 6만 바트 상당의 MacBook, 그리고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45세 택시 운전사를 체포했다. 택시 운전사는 차내에서 손님이 잠든 사이에 물건을 훔쳤으며, 훔친 신용카드는 두번이나 사용했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인(40)으로 6월 8일 오전 2시 30분 아쏙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 쑤쿰빗 거리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핑크색 택시에 승차했다. 그런데 택시 운전사는 도중에 다른 택시로 환승하도록 권했으며, 일본인 승객이 숙소로 돌아온 후에야 소지품이 사라진 것을 알게 도었다.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이나 신용카드가 사용된 상황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택시 운전사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택시 운전사는 2012년과 2015년에 약물 사용과 소지로 체포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택시는 불친절과 위험한 운전,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다양한 수법에 의한 운임 속임수, 상습적인 승차 거부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공항, 버스 터미널, 관광지에서는 악질적인 운전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잔반 같다”, 태국 열차 판매 도시락에 불만
태국 국철(SRT) 특급 열차 차내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구입한 태국인 여성이 음식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여성은 페이스북에 너무나도 부족해 보이는 음식 사진과 함께 “넝카이 특급 열차의 190바트 도시락, 이 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잔반 같습니다(ราคาแบบนี้คิดว่าอย่างไรมีมุมมองกันอย่างไร 190 บาท บนรถไฟด่วนพิเศษ หนองคาย เหมือนเศษอาหาร)”라는 글을 같이 올렸다. 사진에는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밥과 소량의 카레, 수박 2조각이 찍혀 있었다.
SRT는 이 정보가 확산되는 것으로 식품·음료 차내 판매 위탁 기업의 제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하고, 해당 도시락은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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