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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新陳代謝)
묵은 것을 새것과 교체하고, 시든 것을 신선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新 : 새 신(斤/9)
陳 : 묵을 진(阝/8)
代 : 대신할 대(亻/3)
謝 : 시들다 사(言/10)
(유의어)
대사(代謝)
물질교대(物質交代)
물질교환(物質交換)
물질대사(物質代謝)
이화작용(異化作用)
신진대사(新陳代謝)의 진(陳)은 해묵어 진부(陳腐)하다는 뜻이다. 신(新)은 renewal로, 신진(新陳)은 진부한 묵은 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다. 사(謝)는 '시들다', '떨어진다'이고, 대(代)는 replace이니, 대사(代謝)는 시든 것을 싱싱한 것과 대체한다는 뜻이다. 묵은 것을 새것과 교체하고, 시든 것을 신선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신진대사다.
신체는 신진대사가 원활해야 건강하고, 조직은 신진대사가 순조로워야 잘 돌아간다. 묵은 것이 굳어 피가 도는 길을 막으면 혈전이 된다. 막히다 어느 순간 터지면 큰일 난다.
낡은 사고로 자리만 차지해 호령하면, 그 조직은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 자꾸 막히는데 이제껏 문제 없었으니 앞으로도 괜찮겠지 하다가는 한순간에 훅 간다. 신체건 조직이건 핵심은 잘 흘러가는 소통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다.
그러자면 바꿀 것은 제때 바꾸고, 바꿔서 안 될 것은 손대지 말아야 한다. 무작정 새것만 좋을 수 없고, 해묵은 옛것을 덮어놓고 홀대해도 안 된다. 변화가 꼭 필요하지만 반대로 하면 망한다. 바꿀 것은 안 바꾸고, 지켜야 할 것을 바꾸면 열심히 바꿀수록 비극이다.
이색(李穡)은 “신진대사 중지시키기 어렵거니, 평생에 솔 잣나무 사모하였네(代謝難中止, 平生慕後凋)”라고 노래했다. 신진대사를 멈추지 않아 날씨가 추워진 뒤에도 시들지 않는 소나무 잣나무의 변함없는 자태를 사모한다는 말이다. 모든 변치 않음이란 끊임없는 변화 상태를 유지한 결과일 뿐이다.
신흠(申欽)도 시 ‘백상루(百祥樓)’에서 “인간 세상 신진대사 이루기가 어려운데, 산하는 혼자서 흥망성쇠 지켜봤네(人世不堪成代謝, 山河空自閱興亡)”라 했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친다. 세상은 늘 변화할 타이밍을 놓쳐 고단하고, 산하는 순환의 질서를 따르기에 언제나 장구하다.
장자(莊子)는 ‘각의(刻意)’에서 “날숨 불고 들숨 마셔, 묵은 것을 토해내고 새것을 들이마신다(吹呴呼吸, 吐故納新)”고 했다. 숨이 안 가쁘려면 들숨과 날숨의 조절이 필요하다. 신구(新舊)의 교체가 매끄럽게 이뤄져야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조직에 활기가 넘친다.
신진대사(新陳代謝)가 잘 되려면?
옛부터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라'고 했다. 사실 신진대사가 좋은 상태가 딱 그렇다.
신진대사(新陳代謝)는 ‘신진(新陳)’과 ‘대사(代謝)’를 합했는데, ‘신진’은 에너지 공급, 즉 몸에 좋은 음식은 잘 공급하고 해로운 것은 금하는 것이며, ‘대사’는 해독, 즉 몸에 불필요해진 모든 것을 잘 분해해서 몸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동양의학에서는 ‘배설(排泄)’이라고 했다.
에너지가 충분하고 해독이 잘 되면 몸이 편안하니 당연히 밤에도 편안히 잘 잘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진대사가 잘 안되면 어떻게 될까? 생활습관병(生活習慣病)이 온다.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혈관, 뇌혈관계 제질환’으로 고혈압, 저혈압, 고지혈,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뇌출혈, 뇌졸증 등이다.
둘째 ‘면역계 제질환’으로 암병, 류마티스, 당뇨, 관절염 등이 있다.
셋째 ‘신경계질환’으로 불면, 만성스트레스증후군, 우울증, 공황장애 등이 있다.
넷째 ‘제부인과질환’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 등이 있다.
다섯째 ‘제통증질환’으로 두통, 견통, 요통 등이 있다.
여섯째 ‘내장비만 등 과지방, 과체중으로 인한 제질환’이 있다.
그리고 일곱째 노인병(중풍, 치매 등)과 ‘각종 난치병’이, 있다.
기타 ‘집중력, 기억력 장애(수험생, 사무직)’ 등이 있다. 이처럼 모든 생활습관병의 원인은 대개 ‘신진대사의 문제’에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신진대사가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인을 깐깐하게 따지고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곳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 바로 우리의 밥상이다.
대체로 현대인의 식생활은 '병든(오염된)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음식과 함께 인체에 불필요하며 해로운 물질을 같이 먹고 있다. 농약, 휴년이 없는 쉬지 않는 농사 등으로 지력이 심각하게 약화 되어 같은 양의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현저히 줄었다. 게다가 음식을 먹는 방법, 즉 '식습관'도 인체라는 자연에 맞지 않으면 그 결과 병원 병상이 항상 모자라게 된다.
그렇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기 위해(신진대사를 잘 하기 위해) 당장 우리가 골몰하며 강구해야 할 실제적 대책은 뭘까?
‘병든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따지고 보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닐 것이다.
첫째는 '신진(新陳)'으로서 식탁에서 먼저 해야 하는 일인데 우리가 먹는 음식의 독소들, 즉 농약, 각종 식품첨가물, 방부제, 과도한 설탕과 염분 등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 전에 식탁에서 미리 ‘효소분해’ 하는 것이다.
그러면 인체는 식사 중에 유입되는 독소를 분해, 배설해야 하는 에너지를 아껴서 면역력, 자연치유력, 그리고 인체의 구성성분을 만드는 에너지로 전환해서 쓸 수 있다.
한편 우리가 섭취한 음식들(에너지원) 중 일부만이 소화되어 에너지가 되고 대부분은 배출되는 게 현실이다.
그러므로 같은 음식에서 더 많은 영양을 흡수하게 도울 수만 있다면 인체는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배설해야 할 에너지를 아끼는 일석이조이니 이 또한 인체 생명활동의 에너지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처렴 모든 음식, 음료를 식탁에서 자연식품처럼 확 바꿔줄 수 있다면 같은 식탁, 같은 음식에서도 더욱 많은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고, 또한 음식에 섞여서 인체에 유입되는 불필요한 독소들(농약, 식품첨가물, 방부제, 과도한 설탕과 염분 등)을 분해할 수 있다.
둘째는 ‘대사(代謝)’로서, 체내에서 해야하는 일이다. 체내 축적된 독소들을 잘 해독해서, 즉 몸에 불필요해진 모든 것을 잘 분해하여 인체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몸 안에서 ‘배설(排泄: 분해, 소화, 재활용, 연소, 배출 등)’이 잘 되면 뱃속이 편안해지고 만성변비가 해결되며 나날이 면역력이 높아진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은 인체라는 태극(존재)에서 서로 '음양'의 관계이니 함께 발전하고 함께 쇠퇴하는 특징이 있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면 실로 ‘병든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차원이 다른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우리 몸은 에너지 원으로 자연식을 그대로 먹거나 익혀 먹고 또 적당히 순수 양념에 절이거나, 발효시켜서 먹는게 자연식이다. 채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우리 몸은 아주 다양한 물질이 골고루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기 섭취도 적당히 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식사를 할때 반찬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은 진수성찬으로 잘먹기 위한 것보다 여러가지의 다양한 식품군에서 다양한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몸의 에너지 공급과 신신대사와 면역체계를 원할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인체는 계절마다 새로운 식품이 제공하는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여 신체에 활력을 활성화 하여 우리뭄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면역체계를 회복시켜 주는데 있다.
인체는 끊임없이 모든 장기와 순환계통과 피부까지 스스로 놀라운 재생능력을 계속 유지 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은 80%가 손상 되어도 8주 정도면 원상태로 회복된다. 피부는 30일이면 전체의 피부가 교체된다. 과립구는 3일, 절혈구는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가 되고, 18개월이면 인체 구성요소의 98%가 새롭게 교체된다. 우리 몸은 이렇게 재생능력을 발휘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앓고 있는 각종 암,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증, 비만, 자가면역 질환등 모든 만성질환은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화학으로 가공한 약품과 가공식품이 주범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화학으로 가공한 약품은 약의 효력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병의 치료를 위해 처방되고 있지만, 그 속에 포함된 독성은 관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우리가 쉽게 알수있는 독성은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복용설명서를 읽어보면 독성이 없는 약이 없을 정도로 금기 사항이 쌓여있다.
가공식품도 질이 낮은 가격이 싼 원료를 이용하여 가공하는 과정에 기업의 이윤을 높이기 위하여 식품에 방부재, 착색제, 향미제, 접착제, 본존제 들 합성 화학물질을 다양하게 첨가해오고 있다.
이러한 자연식이 아닌 가공식품과 병원에서 처방하는 화락물질에서 추출한 약품의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하여 만성질환으로 진행되어 불치의병이 양산되고 있다는 견해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현대의학은 발전을 하여 장기이식 수술과 암치료에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불치병인 만성질환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고착되고 있는 현대 의학의 맹점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생명연장은 늘어나 100세 시대를 구가하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수가 없다. 한의학에서는 현대의학의 맹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우리 인체를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아픔을 호소하는 그 부위에만 국한하여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므로 부분에 집착하다보니, 전체의 조화를 관과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현대의학은 그 많은 만성질별 중 단 하나의 질병도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겨우 더 악화되지 않게 현상유지를 위한 투약처방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한의학이 다른 대체진료의 성과가 나타나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이 생존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경쟁은 하면서 환자를 위한 렵력을 하지 못하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제도적 현실은 의학을 더 이상 발전 시키지 못하는 맹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대의학이 한의학에서 할수 없는 수술요법은 병소가 있는 곳에 직접 열고 들어가서 병을 일으키는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요법과 장기의 수명이 다하거나, 더 이상의 장기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장기를 대체하는 이식수술은 눈부신 발전을 하였으나, 우리몸의 신진대사을 활성화 하여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신체의 순환법칙에 의한 우리몸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에는 문외한이다.
우리 몸의 구조는 생체조직으로 세포분열이 이루어 지듯이 모든 조직이 자동으로 낡은 조직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조직으로 재생시켜 원활하게 신진대사를 이루고 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몸에 침입하는 병균을 방어하는 메카니즘이 형성되어 스스로 병을 물리치는 면역체계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우리 몸에 침입하는 병을 스스로 방어할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자연식을 선호한다.
신진대사 촉진 7가지 방법
신진대사 촉진시켜야
좀 더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신진대사는 40세 이후부터 그 작용이 서서히 느려진다. 하지만 나이와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소개했다.
◆ 근육 만들기
몸 속 근육은 우리가 쉴 때에도 끊임없이 칼로리를 연소한다. 1파운드(약 0.45㎏)의 지방이 하루에 약 2칼로리를 소모하는 반면, 1파운드의 근육은 하루에 약 6칼로리를 태운다. 평소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 물 자주 마시기
몸은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물을 필요로 한다. 신체 내에 조금만 물이 모자라도 신진대사가 뚝 떨어진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성인의 경우 4잔 정도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간식 먹기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4시간에 한번 씩 간식을 조금씩 먹게 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통곡물로 만든 스낵이나 과일, 야채 등이 간식으로 좋다.
◆ 매운 음식 먹기
매운 음식에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화학적 화합물이 들어있다. 고추 한 스푼을 섭취하면 대사율이 급격히 증가한다. 그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자주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단백질 섭취
우리 몸은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따라서 식단에서 탄수화물 식품을 단백질이 많은 살코기 등으로 바꿀 필요도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는 살코기를 비롯해 칠면조 고기, 생선, 닭고기, 두부, 콩류, 견과류, 계란 등이 있다.
◆ 블랙커피와 차 마시기
커피는 적당량을 마시면 짧은 시간 동안 대사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녹차와 우롱차도 대사율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진 카페인과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차를 2~4잔 정도 마시고 운동을 하면 17%의 칼로리가 더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속성 다이어트 피하기
하루에 1000칼로리 이하로 먹으면서 하는 속성 다이어트는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중은 준다. 하지만 대부분이 근육에서 나오는 좋은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것이다.
근육이 줄어들게 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결국 몸의 칼로리 연소능력이 떨어지게 돼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신진대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1. 근육을 만들어라
우리 몸은 하루종일 가만히 휴식만 취해도 끊임없이 칼로리 소모를 하게 된다. 휴식 신진 대사 속도는 많은 근육을 가진 사람이 훨씬 높은데, 지방 보다 약 3배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근육 운동직후의 근육은 하루 평균 신진 대사 속도를 증가 시켜 칼로리 소모를 더욱 많이 하게 된다.
2. 강도높은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근육을 생성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운동 후 휴식시간에 회복하는 과정에서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게 된다.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보다는 고강도의 운동이 더욱 큰 대사량증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파워워킹을 하더라도, 중간에 짧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섞어 주는게 더 효과적이다.
3. 물을 많이 마시자
우리 몸은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 물을 필요로 한다. 만약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신진 대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이는 연구결과로도 나왔는데, 물 8잔 이상을 꾸준히 먹는 사람이 더욱 높은 신진대사량을 가지고 있었다. 식사 전, 잠들기 전에 물 한잔은 꼭 마시자. 수분이 많은 과일과, 야채도 좋다.
4. 간식을 활용하자
식사와 간식을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먹게 되면 신진 대사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칼로리 조절만 신경써서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이면 식사 시간에 과식도 예방을 할 수 있다.
5. 매운 고추를 먹자
매운 음식은 신진 대사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가끔 활용하기에 좋다. 조리를 할 때 캡사이신이 풍부한 매운 고추를 이용하면 된다.
6.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자
단백질 식품은 근육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소화과정에서도 지방과 탄수화물에 비해 매우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식사 시간 동안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닭가슴살, 견과류, 콩 계란, 저지방 유제품, 생선 등이 있다.
7. 블랙 커피
기상 직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에서 깨기가 쉽다. 신진 대사가 단기적으로 증가 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에너지가 증가하게 되고, 집중력이 향상이 된다. 운동전에 마시게 되면 대사량의 증가로 인해 지구력이 향상되어 오랫동안 운동 할 수 있다.
8. 녹차 or 우롱차
하루에 녹차나 우롱차를 2~4잔을 마시고,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되면 칼로리 소모가 17%가 증가 한다고 한다. 이는 카페인과, 카테킨의 결합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9. 최소한 이만큼은 먹자
저열량 식단은 체중 감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손실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이는 신진 대사 저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증가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자는 최소 1800칼로리 이상을 먹어야 하고, 여자는 최소 1200칼로리 이상을 먹어야 한다.
▶️ 新(새 신)은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날 근(斤; 도끼)部와 木(목)과, 음(音)을 나타내는 辛(신)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辛(신; 바늘)과 木(목; 나무)으로 이루어진 진(榛; 개암나무, 잡목숲)의 옛 글자에 斤(근; 나무를 베는 도끼)을 더한 글자이다. 나무를 베어 땔나무를 하는 일을 말한다. 나중에 나무를 하다가 되었다. 땔나무의 뜻은 초목(草木)을 나타내는 초두머리(艹=艸; 풀, 풀의 싹)部를 더하여 薪(신)이라 쓰고, 新(신)은 베다, 새롭다, 새롭게 하다의 뜻으로 쓴다. ❷회의문자로 新자는 '새로운'이나 '새롭게'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新자는 辛(매울 신)자와 木(나무 목)자, 斤(도끼 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런데 갑골문에 나온 新자를 보면 辛자와 斤자만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나무를 잘라 땔감으로 만든다는 뜻이었다. 여기서 辛자는 발음요소이고 斤자가 '자르다'라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금문에서는 여기에 木자가 더해지게 되면서 지금의 新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新자는 본래 나무를 잘라 '땔감'을 만든다는 뜻이었지만 후에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 '새로운 물건을 만든다'라는 뜻이 확대되면서 '새로운'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新자가 '새롭다'라는 뜻으로 가차(假借)되면서 소전에서는 여기에 艹(풀 초)자를 더한 薪(섶나무 신)자가 '땔감'이라는 뜻을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 新(신)은 (1)어떠한 명사(名詞) 뒤에 붙이어 새로운의 뜻을 나타내는 말 (2)중국(中國) 나라 이름의 하나. 왕 망(王莽)이 전한(前漢)을 쓰러뜨리고 세운 나라. 주례(周禮)에 따라 복고적인 개혁(改革)을 했으나, 적미(赤眉)의 난으로 망(亡)하여 광무제(光武帝)의 후한(後漢)으로 바뀜 (3)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새, 새로운 ②새로, 새롭게, 새롭게 다시 ③처음, 처음으로 ④새로움, 새것, 새로운 일 ⑤새해, 신년 ⑥새롭개 안 사람 ⑦새로 개간(開墾)한 땅 ⑧나라의 이름 ⑨새로워지다, 개선되다 ⑩새롭게 하다, 새롭게 고치다 ⑪친하다, 친하게 지내다, 따위의 뜻이 있다.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옛 고(古), 옛 구(舊)이다. 용례로는 새로운 세계를 신세계(新世界), 예술계나 체육계나 어떤 사회에 새로 등장한 신진의 사람을 신인(新人), 관직 같은 데에 새로 임명됨을 신임(新任), 새로 지어 만듦을 신작(新作), 새로 들어옴을 신입(新入), 출판물을 새로 인쇄하여 내놓음을 신간(新刊), 새로운 물품을 신품(新品), 새로운 형을 신형(新型), 새롭고 기이함을 신기(新奇), 새로운 소식이나 비판을 신속하게 보도하는 정기간행물을 신문(新聞), 완전히 새롭게 어떤 일을 하는 일을 신규(新規), 새롭고 산뜻함 또는 채소나 생선 따위가 싱싱함을 신선(新鮮), 새로 설치함을 신설(新設), 새로 건축함을 신축(新築), 늦은 봄이나 초여름의 초목에 돋은 새 잎의 푸른 빛을 신록(新綠), 갓 결혼한 남자 또는 결혼하여 새서방이 될 남자를 신랑(新郞), 갓 결혼한 색시 또는 결혼하여 새색시가 될 여자를 신부(新婦), 일체의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함을 혁신(革新), 묵은 것을 없애고 새롭게 함을 쇄신(刷新), 모든 것이 개혁되어 새롭게 됨 또는 묵은 제도를 아주 새롭게 고침을 유신(維新), 취향이 매우 새로움을 참신(斬新), 옛 것을 고쳐 새롭게 함 또는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을 경신(更新), 가장 새로움을 최신(最新), 묵은 것을 새롭게 고침을 개신(改新), 새로운 것을 앎을 지신(知新), 새로운 것을 맞아 들임을 영신(迎新), 아주 새로워짐을 일신(一新),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처음 생길 무렵에 등불 밑에서 글읽기가 좋음을 일컫는 말을 신량등화(新凉燈火),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기거나 들어서는 일을 이르는 말을 신진대사(新陳代謝), 새로 정이 들어 얼마 되지 아니할 때를 이르는 말을 신정지초(新情之初), 새 것과 헌 것이 교대한다는 말을 신구교대(新舊交代), 새 것이 들어오고 묵은 것이 나간다는 말을 신입구출(新入舊出), 새로 두각을 나타낸 신인으로서 의기가 날카롭다는 말을 신진기예(新進氣銳), 땔감을 동나서 불이 꺼진다는 뜻으로 사람의 죽음을 이르는 말을 신진화멸(新盡火滅), 새봄 좋은 명절이라는 말을 신춘가절(新春佳節),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로워 짐을 일컫는 말을 개과자신(改過自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법고창신(法古創新), 얼굴이 아주 새로워졌다는 뜻으로 세상에 대한 체면이나 명예나 사물의 모양이나 일의 상태가 완전히 새롭게 됨을 이르는 말을 면목일신(面目一新) 등에 쓰인다.
▶️ 陳(베풀 진/묵을 진)은 ❶형성문자로 陣(진)은 통자(通字), 陈(진)은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좌부변(阝=阜; 언덕)部와 木(목), 음(音)을 나타내는 申(신, 진)으로 이루어졌다. 음(音)을 빌어, 늘어놓다, 한 줄로 늘어놓다의 뜻으로 쓰인다. ❷회의문자로 陳자는 '베풀다'나 '늘어놓다'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陳자는 阜(阝:언덕 부)자와 東(동녘 동)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東자는 씨앗을 담은 보따리를 묶어 놓은 모습을 그린 것이다. 陳자는 이렇게 보따리를 그린 東자를 응용해 바닥에 짐을 풀어 늘여 놓는다는 의미에서 '베풀다'나 '늘여놓다'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陳(진)은 (1)중국 서주(西周) 춘추시대(春秋時代)의 나라로 시조(始祖)는 호공(胡公) 규만(嬀滿)이며, 순(舜)의 후손이, 주(周)의 무왕(武王)에 의해서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회양현(河南省淮陽縣)에 봉해졌음 내란이 그치지 않고 또한 강국 사이에 끼어 세력을 떨치지 못하였다가 24대 644년 만에 초(楚)에게 망함 (2)중국 남북조(南北朝) 시대의 나라 남조(南朝) 최후의 왕조 시조 진 패선(陳覇先)이 양(梁)의 후경(侯景)의 난을 평정한 뒤, 양(梁)의 정권을 잡고 557년에 양(梁)의 경제(景帝)로부터 위를 물려받아 진(陳)이라 일컬음. 573년 선제(宣帝) 때 북제(北齊), 북주(北周)와 자주 싸웠으나 무왕(武王)에게 패하여 회남(淮南) 땅을 모두 잃었으며, 수(隋)의 문제(文帝)에 의하여 5대 32년 만에 망함 (3)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②묵다 ③늘어놓다 ④늘어서다 ⑤말하다 ⑥많다 ⑦조사(調査)하다 ⑧펴다 ⑨나라의 이름 ⑩왕조(王朝)의 이름 ⑪방비(防備) ⑫진법 ⑬성(姓)의 하나,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진 칠 둔(屯), 베풀 장(張), 베풀 시(施), 베풀 설(設)이다. 용례로는 구두로 자세히 말함을 진술(陳述), 물건 따위를 보이기 위해 죽 벌려놓음을 진열(陳列), 사정을 아뢰어 부탁함을 진정(陳情), 새롭지 못함을 진부(陳腐), 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벌여 놓음을 진설(陳設), 이유를 말하고 사죄함을 진사(陳謝), 사실을 죽 이야기하여 말함을 진공(陳控), 사정을 진술하여 알림을 진달(陳達), 번거롭게 말하여 귀를 더럽힘을 진독(陳瀆), 진술하여 숨김 없이 다 털어 놓음을 진력(陳瀝), 사실을 진술하여 옳고 그름을 가림을 진변(陳卞), 하는 말이 진부하고 귀에 익음을 진숙(陳熟), 이듬해에 먹으려고 말려 둔 나물을 진채(陳菜), 축하의 뜻을 표하여 말함을 진하(陳賀), 죄를 저지른 사람이 그 죄상을 사실대로 말함을 진공(陳供), 앞에서 이미 서술함을 전진(前陳),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글이나 말로 밝히어 펼치는 것을 개진(開陳), 품평회나 상점의 창안에 물건을 진열하여 늘어놓음을 포진(布陳), 면대하여 진술함을 면진(面陳), 받들어 진열한다는 뜻으로 조공을 바침을 이르는 말을 봉진(奉陳), 사정이나 의견을 번거롭게 진술함을 독진(瀆陳), 어떤 일에 앞장서는 자나 맨 먼저 주창하는 자를 이르는 말을 진승오광(陳勝吳廣), 오래된 쌀이 겹겹이 쌓인다는 뜻으로 세상이 잘 다스려져 곡식이나 물건이 풍부함을 이르는 말을 진진상인(陳陳相因), 증인이나 피고인이 남에게서 들은 사실을 법정에서 말하는 일을 일컫는 말을 전문진술(傳聞陳述),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기거나 들어서는 일을 일컫는 말을 신진대사(新陳代謝) 등에 쓰인다.
▶️ 代(대신할 대)는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亻=人; 사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弋(익)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주살익(弋; 줄 달린 화살, 표적의 말뚝, 명확하게 함; 대)部와 앞세대와 뒷세대의 사람(人)이 번갈아 들다는 뜻이 합(合)하여 '대신하다'를 뜻한다. 사람의 일생을 가르는 시간적(時間的)인 한동안, 세상, 세대(世代), 대대로 이어지는 데서 갈마들다, 바꾸다의 뜻으로 쓰인다. ❷회의문자로 代자는 ‘대신하다’나 ‘교체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代자는 人(사람 인)자와 弋(주살 익)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弋자는 짐승을 잡기 위해 줄을 묶어두던 말뚝을 그린 것으로 ‘주살’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代자는 이렇게 줄을 묶어두던 弋자에 人자를 결합한 것으로 사람이 끈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서 사람이 끈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세대(世代)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代(대)는 (1)대신(代身) (2)예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가계(家系) (3)이어 내려오는 가계(家系)나 어떤 자리(지위(地位))에 있는 동안을 세는 단위(單位) (4)연령(年齡)의 대체의 범위(範圍)를 나타내는 말. 10, 20, 30… 들의 아래에 쓰이어, 10세로부터 19세, 20세로부터 29세, 30세로부터 39세까지의 각 나이층을 이르는 말 (5)임금이 치세(治世) (6)어떤 명사(名詞) 뒤에 붙어) 대금(代金)의 뜻을 나타내는 말 (7)명사(名詞) 뒤에 붙어 가장 큰 구분(區分)으로 나눈 지질(地質) 시대(時代)를 나타내는 말 (8)선비(鮮卑)의 추장(酋長) 탁발이로가 315년에 진(晉)으로부터 봉(封)함을 받아 세운 나라. 북위(北魏)는 그 후예(後裔)임 등의 뜻으로 ①대신(代身)하다, 대리(代理)하다 ②교체(交替)하다, 번갈아들다 ③시대(時代) ④일생(一生) ⑤세대(世代) ⑥대리(代理) ⑦대금(代金) ⑧계승(繼承)의 차례(次例) ⑨번갈아,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인간 세(世), 지경 역(域), 지경 경(境), 지경 계(界), 지경 강(疆)이다. 용례로는 전체의 상태나 성질을 어느 하나로 잘 나타내는 일 또는 나타낸 그것을 대표(代表), 다른 것으로 바꿈을 대체(代替), 새것으로나 다른 것으로 바꾸어 갈아 채움을 대신(代身), 어떤 안에 대신할 안을 대안(代案), 물건을 산 대신의 값 또는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생기는 희생을 대가(代價), 남을 대신하여 일을 처리함을 대리(代理), 남이나 어떤 기관을 대신하여 그의 의견이나 태도를 책임지고 말함을 대변(代辯), 물건의 값으로 치르는 돈을 대금(代金), 대신하여 행함을 대행(代行), 식사나 축사 등을 대신 읽음을 대독(代讀), 남을 대신하여 글을 씀 또는 그 글씨를 대필(代筆), 이 뒤의 세대로 앞으로 오는 시대를 후대(後代), 대대로 이어 내려온 그 여러 대 또는 그 동안을 역대(歷代), 역사적으로 구분한 어떤 기간을 시대(時代), 서로 번갈아 드는 사람 또는 그 일을 교대(交代), 세상에 드물어 흔히 없음을 희대(稀代), 어떤 계통의 최초의 사람을 초대(初代), 거듭된 여러 세대를 열대(列代),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함을 계대(繼代), 어느 시대나 인재가 없지 아니하다는 말을 대불핍인(代不乏人), 이 세상에서는 견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자라는 말을 절세대미(絶世代美), 지난 시대에는 들어 본 적이 없다는 뜻으로 매우 놀랍거나 새로운 일을 이르는 말을 전대미문(前代未聞), 어질고 착한 임금이 다스리는 태평한 세상이라는 말을 태평성대(太平聖代),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기거나 들어서는 일을 신진대사(新陳代謝), 제비가 날아올 즈음 기러기는 떠난다는 뜻으로 사람이 서로 멀리 떨어져 소식 없이 지냄을 이르는 말을 연안대비(燕雁代飛), 부모를 명당에 장사하여 그 아들이 곧 부귀를 누리게 됨을 이르는 말을 당대발복(當代發福) 등에 쓰인다.
▶️ 謝(사례할 사)는 ❶형성문자로 谢(사)는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말씀 언(言; 말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화살이 활로부터 떨어지는 일, 여기에서는 釋(석)과 통하여 일이 해결되다, 끝나다란 뜻을 나타내는 射(사)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言(언)은 말, 인사의 말을 하고 가다, 거절하다, 사과하다, 인사의 말을 하는 일을 말한다. ❷상형문자로 謝자는 ‘사례하다’나 ‘양보하다’, ‘사양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謝자는 言(말씀 언)자와 射(궁술 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런데 말씀과 궁술의 관계가 ‘사양하다’라는 뜻과는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갑골문에서는 단순히 양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물건을 건네주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었다. 그러나 소전에서는 글자가 크게 바뀌면서 지금은 謝자가 ‘사례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謝(사)는 ①사례(謝禮)하다 ②갚다, 보답(報答)하다 ③양보하다 ④사양(辭讓)하다 ⑤물러나다, 그만두다 ⑥면(免)하다 ⑦물리치다, 없애다 ⑧쇠퇴(衰退)하다 ⑨시들다, 이울다 ⑩갈아들다(다른 사람이나 물건이 새로 들다) ⑪헤어지다 ⑫(안부를)묻다 ⑬일러주다 ⑭(잘못을)빌다 ⑮사죄(謝罪)하다, 사과(謝過)하다 ⑯부끄러워하다 ⑰모자라다 ⑱정자(亭子) ⑲성(姓)의 하나,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빎을 사과(謝過), 저지른 죄나 잘못에 대하여 상대편에게 용서를 빎을 사죄(謝罪), 언행이나 금품으로써 상대방에게 고마운 뜻을 나타내는 인사를 사례(謝禮), 사례로 보내는 물건을 사물(謝物), 거절함 또는 물리침을 사절(謝絶), 은혜에 감사함을 사은(謝恩), 고맙다는 뜻을 적은 글을 사표(謝表), 감사히 여기는 뜻이나 고마운 뜻 또는 용서를 비는 뜻이나 사죄하는 뜻을 사의(謝意), 사례의 뜻으로 보내는 물품을 사의(謝儀), 찾아오는 손을 만나기를 사절함을 사객(謝客), 사례로 주는 약간의 돈이나 물품을 박사(薄謝), 고맙게 여기고 사례함을 감사(感謝),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기는 일을 대사(代謝), 사절하여 물리치는 것을 사사(辭謝), 답례로 하는 사례를 답사(答謝), 마음에 느껴 사례함을 명사(鳴謝), 깊이 감사함이나 깊이 사과함을 다사(多謝), 거듭거듭 감사하거나 사례함을 만사(萬謝), 직접 만나서 사과하거나 치사를 함을 면사(面謝), 삼가 감사의 뜻을 표함을 배사(拜謝), 은혜를 갚고 사례를 함을 보사(報謝), 침을 뱉고 물러 간다는 뜻으로 영원히 관계를 끊음을 이르는 말을 타사(唾謝), 꽃이 핌과 짐을 개사(開謝), 임금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히 여기어 경건하게 절함을 이르는 말을 사은숙배(謝恩肅拜), 생물체가 영양물을 섭취하고 낡은 물질을 걸러 내는 일을 물질대사(物質代謝),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기거나 들어서는 일을 이르는 말을 신진대사(新陳代謝), 심중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는 말을 척사환초(慼謝歡招), 땅에 닿도록 머리를 숙이고 받은 은혜에 고마워한다는 말을 고두사은(叩頭謝恩), 편지 따위의 글 끝에 자신의 말을 겸손히 낮추는 뜻으로 쓰는 말을 망언다사(妄言多謝)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