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소환사[Dragon Summoner] #04드래곤 소환사[Dragon Summoner] 드래곤 소환사[Dragon Summoner]
보시는 분들 너무 고맙구요 성실연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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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꿈에서 보았던 그 장소다. 그리고 지난번에 봤던 그 거대한 레드 드래곤이다. 그 드래곤은 오늘도 역시 시비를 걸었다.
"어이 땅꼬마, 푸하하하하 헤츨링중에서도 제일 어린 미숙아를 소환하다니 푸히히히 그걸 소환해놓고 쓰러져? 푸힛"
내가 그 놀림을 받고 참을 사람이 아니다. 얼굴이 빨개지도록 입에 기를 모은뒤 내가 알고있는 모든 욕과 4차원속의 욕도 끄집어내서 입으로 마구 뿜으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아씨 그놈에게 무슨 욕이라도 해야되는데!"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중얼거리자 중년의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드디어 깨어났군. 내경비대원을 모조리 쓰러 뜨린 헤츨링을 소환하다니 대단하군! 하지만 자네 동료인 켈락투가 헤츨링을 역소환 시켜버렸지. 그 충격으로 자네는 사흘동안 의식불명이고"
눈이 빛에 익숙해지자 목소리의 주인공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슨말인지 약간 이해가 가네요. 근데 제가 사흘이나 의식을 잃었다구요? 흠.. 그것보다 당신은 누구신지?"
내가 보고있는 중년의 남자는 붉은 머리칼에 깔끔한 턱수염을 가진 나름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었다.
"나? 흐음 자네가 제일 피하고 싶어했던 사람이 아닐까?"
"아! 사과 훔치면 따라오던 난폭한 과일가게 아저씨?"
"여어 사과 까지 훔쳤어? 하지만 난아닌데?"
난 그말의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떠올랐다.
"칼리스 백작!!"
"빙고~ 남의 물건을 훔쳐가서는 그걸 원래 주인에게 해가 되는데에 이용해!!?"
"크억.. 이물건은 돌려드리고 싶어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이게 벗겨지지가 않아요 ㅠㅠ"
"무슨소리! 그 물건은 땅에 내던지지 않는 이상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 설마.. 던졌나?"
"네.."
"골칫덩어리로군... 이제 마력이 회복되었을테니 내말을 따라해 보겠나? 아이리우스!"
"아이리우스!"
그 말을 외치자 세상이 약간 붉게 보였다. 그리고 사물의 아주 미세한 움직임 까지도 보였다. 하지만 모든 사물이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다.
"그 주문은 용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주문 이라네. 자네가 드래곤 서머너 가 됬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확대기능과 투시기능도 있으니 아주 유용하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기능 하나! 자네와 같이 다른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건틀릿을 볼수가 있지"
그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의 팔엔 아쿠아마린으로(준보석급의 푸른보석) 만들어진 블루드래곤 머리 모양의 건틀릿이 있었다.
"아니 당신도?"
"물론! 아이리우스를 해제하게"
아이리우스 마법을 해제하자 다시 세상이 정상적으로 보였다.
"이 건틀릿은 주인이 원하는 사람에게는 보일수 있지. 내말을 따라하게 클로키우스! 그대에게 나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리!"
"클로키우스! 그대에게 나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리!"
이젠 용의 눈으로 보지 않아도 그의 건틀릿이 보였다. 그또한 내 건틀릿을 볼수 있었다.
"어때? 신기하지? 흠.. 자네이름이 멘토르랬나? 이제 내소개를 하지. 나는 칼리스백작. 이성의 주인이며 상급 블루드래곤 서머너 라네"
그는 소개를 하면서 눈을 찡긋해 보였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아차! 잊은게 있는데 그건틀릿에는 통신기능이 되는 버튼이 있다네 건틀릿위의 그버튼을 누르면 드래곤서머너 들과 연락이 된다네"
"와우! 이런것도 있네요"
나는 다른기능이없는지 훑어 봤다. 그러는 동안 칼리스 백작은 자신의 아내를 소개 했다.
"내아내 글로리아 라네"
"안녕하세요. 부인?"
내가 인사를 하자 그녀도 머리를 숙이며 화답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급 골드 드래곤 서머너 예요"
그녀가 말을 마치자 칼리스 백작은 이번엔 아들을 소개했다. 아들은 13살 쯤으로 보였다. 아들 도 건틀릿을 지니고 있었는데 흑요석으로 된 건틀릿이었다. 하지만 들고 있지 장착하고 있지는 않았다.
"왜 아드님께선 건틀릿을 끼지 않았나요?"
내 말에 칼리스백작이 대답했다.
"내 아들은 자신이 하필 블랙드래곤의 선택을 받았다는걸 못마땅한다네. 그 거부감 때문에 건틀릿 또한 아들을 거부하고 있지. "
칼리스백작은 대답하면서 아들의 오른팔 소매를 당겼다.
"헛!!"
그 팔의 색깔은 거무스름한 색깔이었다.
"처음으로 착용했을때... 거부감으로 인한 부작용이라네. 흠... 내아들의 이름은 듀니엘 폰 칼리스 라네."
칼리스 백작은 헛기침을 하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 부탁인데, 내아들 듀리엘을 자네와 함께 다니게 해주겠나? 그리고 내아들에게 이건틀릿을 착용하도록 좀 도와주게나 ."
"하.. 하지만.."
내 반박에도 불구하고 칼리스 백작은 내게 협박했다.
"자네는 우리의 물건을 훔친 도둑이란걸 잊지 말게나 하하"
나는 그말을 듣고 한숨을 푹 쉬며 듀리엘을 쳐다봤다. 그 아이의 눈은 희망으로 가득차서 대략 초롱초롱 말똥 말똥 반짝반짝 이었다. 나는 하는수없이 반강제적으로 허락했다. 아마 그아이는 상상속의 모험을 생각하는듯 했다.
"하는 수 없죠 뭐.."
그 가족은 모두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는 몇일간 그저택에서 지냈다. 듀리엘과 나와 소피아 켈락투는 모두 친하게 지냈다. 그 저택에서 호화로운 저택을 보낼때면 참 행복했다. 소피아와 켈락투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고 있었다. 그 저택에서의 하루는....
뭐 식사할때는 평소 먹을수 없던 그런 귀한 고기를 먹을 수도 있었고, 잠을 잘때 또한 넓은 방에서 편히 잘 수 있었다.
하 지 만
아침.. 아침마다 하녀가 들어와서 잠을 깨우는데 보통식으로 잠을 깨우는게 아니었다. 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분홍빛 오로라를 보내오면서 내 머리를 한참이나 쓰다듬다가 깨우는 것이었다. 그정도는 아무일도 아니었다. 그런데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면서 내 잠옷을 벗기러 달려들때는 정말 최악이었다. 그런식으로 체력을 다 빼고서야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도 나의 특기를 발휘 했다. 은접시라던지 은포크 라던지 식사후에는 슬쩍 슬쩍 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그런 날이 지나고.... 이제 블릿시프 길드 중앙기지로 떠나야 했기 때문에 이곳을 떠나야했다. 물론 하녀를 생각하면 이곳을 탈피하고 싶기도하다.
'이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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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전편을 보시려면 글쓴이 검색에 소설사랑한다 만 쳐주세요
첫댓글 오, 드래곤 서머너! 호호, 맨토르 귀여운건 알았지만[...] 하녀에게까지 사랑받고 있었다니! 뭐, 어쨌든 맨토르에겐 또 하나의 동료라는 짐이 생겨버렸군요! 듀리엘이라...... 후훗.<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네넹 님소설도 열심히 읽고있어요 뱀파이어물 좋네요 추.달.세!
왜, 왜, 왜, 왜!!!!!!!!!!!!!내가 없는것이오!!!!!!!!!!!!!!!!어째서!!!!!!!!!!!!!!..........내가 넣어달라고 하지않았습니까?!........드래곤, 도마뱀으로 넣어주세요!!!!!!!!! 실버드래곤으로 넣어주시면 감사하게받겠습니다.
목도리 도마뱀이에요 ㅠ 아직 스토리상에 껴넣지 못하고잉씀...
그, 그럼……. 내 남자친구 골드드래곤씨와 함께넣어주시지요.
어어.... 나이차 2천살정도로해드릴까?
그, 글쎄요……제가 어린거면 좋죠.[우물쭈물]
흐음...
갸웃 -
듀리엘... 제가 아는 디아블로2라는 게임에서 탈 라샤의 방에 잇는 듀리엘... 보스 몬스터,,,
오늘 이거 처음 보는데, 어무 재미있네요! 므휏휏
감사합니다 므휏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