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j4KSrxciHuk
만 17살인 대장장이 평화
초등학생 시절 유튜브 보다가 대장장이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아 이거는 내가 직접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무작정 충북 보은에 위치한 대장간에 가서
자신을 받아달라, 하고 거기서 지내면서 배웠다고 함
중2, 만으로 13살 밖에 안 된 청소년이
고시원 생활과 자취 하면서 대장간 일을 배움
고된 일이 힘들긴 했지만 대장장이 일에 매력을 느낀 평화
하지만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체험장 문이 닫게 되어
집으로 왔는데 ,
아버지가 대장간 수업하는
교육원에 가보겠냐고 권유하심
교육원으로 통학을 시작한 평화
근데 평화 집은 전북 진안이었고
교육원은 충남 부여에 있어서
통학이 엄청 힘들었음
하지만 통학 거리 마저도 이겨버린 평화의 열정
중간에 평화가 중학교를 안 간 이유와
살던 집이 불탔는데 아버지가 집을 직접 짓자고 한
에피소드도 짧게 나옴
평화 아부지 : (너가) 사회에 나가서 아님 집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직접 느껴봐라 ~
평화 : (일단 될 대로 되라) 넵
아빠에게
' 나는 공부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삶을 살면 좋을까' 라고
묻는 평화에게
평화 아부지는 무슨 말을 해줬을까?
여기서 느낄 수 있었던
평화 아부지의 교육철학
-요즘 아이들과 어른들은 어떤 게 행복한 삶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다
- 질문을 하지 않고 주어진 삶을 살다보니
공부 아닌 다른 길이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
- 다른 길이 있다는 것만 알아도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
물론 학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서
어쩔땐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본인이 원하고 , 가고자 하는 길이
뚜렷하다 보니 평화를 부러워 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함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기계로 기구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평화는 개인작업장에서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든다고 함
전통한옥문고리 ,
와인잔 걸이,
인테리어 작품,
작은 호미 등
* 작은 호미가 인기 있다고 함 ㅋㅋㅋ
이대로 살아도 괜찮냐는 말에
지금 삶에 만족하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하는 평화
앞으로도 대장장이 일을 통해 하고 싶은 게 많은 평화
초등학교 졸업 후 학업을 포기하고
무작정 대장장이 일을 시작한 평화를 보고
누군가는 괴짜라고 하지만,
'괴짜로 저렇게 살아도 잘 사는 구나',
'이렇게 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 걸 시작하면 된다'
라고
담담히 말하는 평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작은 위로를 받은 것 같아
..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보고 듣는 것들도 고통스러운 것 뿐인데,
정말 오랜만에
건강한 마음을 가진 친구를
본 것 같아서
뭔가 따듯한 느낌이었어
다들 시간 나면 영상으로도 보는 거 추천할게 !
첫댓글 뭔가 부럽다
쟤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거 너무 공감돼~
원하는 걸 찾은 거
원하는 걸 하는 거
그걸 지지해주는 양육자까지
아무나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해
와 너무 대단하고 멋지다 한편으론 부럽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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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자기가 할수있는걸 저렇게 일찌감치 발견하고 할수있어서
정말 멋지고 좋은 삶이야 이름그대로 평화네
자기가 원하는걸 명확히 아는게 부럽다
멋있고 부럽다..
나중에 나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이렇게 키우고 싶음 학교 아무 소용 없어..
이평화 명장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