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부산대병원본원 기준)
항암 당일 치료하실려면 먼저 병원 예약을 8:30-9:00 으로 잡아두시고
7:30 분까지 늦어도 병원에 가시구요
이때까지는 사람이 그나마 적더군요
키오스크에서 진찰, 혈액검사 계산까지 될겁니다
바로 하시구요
(이렇게되면 접수처는 패스하게되니 시간절약됩니다)
그다음 채혈실앞에서 번호뽑고 대기하고
혈액도 빠르게 채혈 가능할겁니다
보호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혼자여서
바로 혈액종양내과 가서 도착확인 해줍니다
그리고 채혈때문에 대부분 아침 거르셨을텐데
식사 하고 차까지 한잔 하고 오시면됩니다
혈액검사 1시간 이상 소요되거든요
그다음
교수님 보고 나와서 항암실 가라고 할건데
이것도 키오스크에서 계산 가능합니다
바로 결제해주시고 여기서 바로 항암주사실 가셔서
접수부터 먼저 합니다
(약부터 타러 가지마세요 늦어집니다 접수하면 보통 적게는 30분 많게는 1시간이상 기다려야하는데 접수 후 대기 짜투리시간을 이용하는거니까요)
그다음 약 타고(항구토제, 해열제, 소론도 같은 약)
대기 하시면 짜투리시간 활용이 됩니다
그다음에 호명할건데
호명받고 침대 배정 받으시면
침대에 짐 풀고
바로 항구토제 드세요
그다음 항암주사 여러종류 맞는데
다맞으면 간호사선생님 불러서 다음꺼로 교체 바로바로 하시면 됩니다
(리툭시맙은 다 맞고 15분간 대기 시키더군요)
중간에 이뇨제도 주사해줄건데 화장실 자주 가게 되더군요
저는 캐모포트를 안해서(정확히는 시기놓쳐서 못함) 화장실 갈때마다 피가 역류하더군요
쫄지마세요
다시 바르게 누우면 역류된 피 정상적으로 됩니다
이뇨제 투여되니까 화장실 3번정도 가게 되더군요
항암제 최종 투여 완료 기점으로 24시간 후에 병원 내원하시면 면역주사 맞을수 있습니다
이것도 30분전에 오셔서 접수 해두세요 대기자 많아서 밀립니다
이상 제 경험이었습니다
서울 메이저 병원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카페 게시글
치료 이야기
외래 항암 치료 받을적 경험
je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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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14:3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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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