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정 타이탄의 선장인 스톡턴 러시의 부인 웬디 러시는 타이태닉호 침몰로 증조부모를 모두 잃고, 타이태닉 탐사 잠수정인 타이탄으로 남편까지 잃은 '비운의 여인'이 됐다. 그는 1912년 타이태닉호가 침몰했을 때 1등 석에 타고 있었던 이시도르 스트라우스와 아이다 스트라우스의 증손녀다.
당시 22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타이태닉호는 영국 사우스햄스턴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항해 중 침몰해 1500여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 이시도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도 포함됐다. 그들은 타이태닉호에서 가장 부유한 승객이었다. 이시도르와 그의 형 네이선은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였다.
생존자들은 이시도르가 모든 여성과 어린이가 탈 때까지 구명정 좌석을 거부하는 것을 보았다고 회상했다. 40년 동안 해로했던 아내 아이다도 남편 없이 살 수 없다며 남편과 함께 구명정 탑승을 거부했다.
두 사람은 배가 가라앉을 때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당시 생존자들은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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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그 있는 '버큰헤드 정신'을 몸소 실천한 이들 부부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 치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