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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영화] 범죄도시는 왜 1편이 가장 재밌었을까
Am 04:00 추천 1 조회 2,140 24.05.08 13:36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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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13:39

    첫댓글
    공감..
    3편부터 광수대 소속으로 넘어가니 일반인이 와닿기는 힘들어졌죠
    4편은 일반인 피해자로 시작이 되긴 했지만.. 역시나 와닿기는 어렵고요

  • 24.05.08 13:48

    2편은 본문에 상당 부분 부합하죠. 동남아 여행가서 납치 살해. 3,4랑 같이 묶이기에는 영화 완성도나 평가도 좋습니다.

  • 작성자 24.05.08 13:52

    저도 2편이 3,4 편보다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대상과 장소와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이건 글의 서두에도 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지만요. 동남아가 흔한 여행지가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안가본 사람들도 많고요. (제가 그렇습니다. 덥고 습한 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대상 시작부터가 돈 많은 사채업자 아들 (돈 많은 사업가)로 시작, 동남아와 한국을 가리지 않고 보통 사람이 사는 곳 느낌은 아니어서요. 그럼에도 3, 4편보다 2편이 더 낫고 재밌다는 것은 동감합니다.

  • 작성자 24.05.08 13:59

    아! 생각해보니 신행을 위해 경유 하느라 싱가폴을 가봤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2편에서 필리핀에서 범죄가 시작된 대상이 거기서 건물 올리겠다고 돈 싸들고 간 사업가가 아니라 일반인 관광객이었다면 더 와닿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 24.05.08 14:16

    @Am 04:00 모티브가 된 사건은 사채업자 아들, 사업가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일반관광객이 대상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제 기억엔 강해상 일당 본거지 들어갔을때 나온 시체들, 여권들, 캐리어들 생각하면 일반관광객 대상으로 계속 그 짓을 하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시발점이 사채업자 아들이 된건 강해상이 한국에 올 이유를 만들어주기 위한 억지라고 봐야겠죠ㅋ 저도 지적하신대로 일반인 관광객 대상이 보다 부각되었으면 더 좋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5.08 14:18

    @theo 예 맞습니다. 가뜩이나 강해상 캐릭터는 앞뒤 안가리고 자기 이익과 눈에 거슬리면 사람 죽여대는 잔인한 캐릭터였는데 일반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했다면 매우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강해상을 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고리는 다른데서 찾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24.05.08 14:03

    개인적으론 장첸의 지분이 50% 넘다고 봅니다.
    물론 마지막에 마동석에게 처참하게 발리지만
    2,3,4편의 악역들은 액션 플레이 위주인데
    장첸은 잔혹하면서 조직보스 답기도 하고 때론 두뇌플레이도 즐기는
    매력적인 악역이었어요

  • 작성자 24.05.08 14:05

    오 그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장첸은 정말 매력적인 악역이었습니다. 형사물 영화에서 이런 악역을 또 볼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요.

  • 24.05.08 14:18

    영화는 어쨌거나 감독 역량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난한 스토리도 연출 잘하면 재밌더라구요.
    재밌는 스토리도 연출이 그지같아서 못 살린 영화도 많은것 같구요

  • 분위기 자체가 가장 하드한게 컸다고 봅니다 2편 부터는 흥행을 의식해서 그런지 좀 더 수위가 약해졌고 그로인해서 분위기 자체가 조금 더 코믹액션스러워졌죠

  • 작성자 24.05.08 14:31

    음 그렇게 느끼셨나보군요. 저는 오히려 수위는 갈 수록 세졌다고 봤습니다. 2편부터는 잔인함의 수위가 많이 올라간 느낌이랄까요. 1편은 행위의 묘사에서 끝난 느낌인데 2편부터는 행위의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예를 들어 1편에선 도끼로 팔을 내려치는 묘사 정도로 끝내고 팔이 잘리는 건 보여주지 않는 다면 2편부터는 구르카, 일본도, 단도로 신체 여기저기를 난도질 하고 뚫는 걸 보여줘버리는......

  • 24.05.08 14:48

    전 잔인해서 이 시리즈는 못 보겠더라구요....

  • 24.05.08 15:09

    결정적인 잔인한 장면들이 모두 컷 되면서 15세 기준이 돼버렸죠
    근데 그 묘사들이 잔인하게 느껴지긴 해요
    1편은 좀 더 적나라 한 편..

  • 24.05.08 14:53

    1편에서 마석도는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이었죠. 기본적으로 정의롭지만 깡패들에게 뇌물(?)도 받고 사소한 범죄는 눈감아주는 그런 안티 히어로적인 느낌이 있었다면 2편 부터는 그런 입체적인 면이 다 사라지고 평면적으로 변한게 아쉽더라구요.

  • 24.05.08 15:37

    2222 맞아요 이것도 커요

  • 24.05.08 15:00

    극악적인 악역의 탄생이 사람들에게

    마동석이 뚜까패주길 바라는 맘 ㅋ

  • 24.05.08 15:01

    사실 본편만한 속편이 잘 없지않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까진 제작자 마동석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나중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 24.05.08 15:21

    시나리오와 감독차이 아닐까요.

  • 24.05.08 16:00

    22 그리고 1편은 꼭 성공시키겠다는 배우들의 절실함도 있었죠

  • 24.05.08 15:25

  • 24.05.08 15:37

    1편만큼 쫄리는 맛이 좀 없긴 합니다
    1편은 액션도 형사님들의 자문을 받아
    마동석이 원하던 복싱 스킬을 적었고
    손바닥으로 치거나 호신술이 있었는데
    3편부터는 그냥 복싱으로 패더군요
    4편은 빌런도 복싱을 쓰고요
    악역의 서사도 좀 적고요
    장첸 패거리는 국내로 도망쳐서
    서서히 세력을 키워가는 모습에서
    잔인함과 무력을 보여줬는데
    그 후론 그냥 아주 유명한 나쁜놈 수준?
    최귀화 배우님의 부재도 한몫 하는 거 같고요

  • 24.05.08 16:33

    콜라도 첫모금이 젤 맛있는것 처럼 이런 장르물은 결코 후속작이 첫편을 넘을수는 없을겁니다. 다만 그걸 알면서도 또 관객들은 찾을테지만요...

  • 24.05.08 20:43

    괴물 형사가 악당을 시원하게 뚜까 패는 비슷한 클리셰가 반복 또 반복…이제 슬슬 물립니다.

  • 24.05.09 07:00

    오~~ 맞어맞어 하면서 글 읽었습니다.

  • 24.05.10 08:29

    배역들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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